1.산행지:팔공지맥 2구간(갑령재~한티재)20241109
- 들머리:경북 영천시 신녕면 화서리 산 69-11
- 날머리:경북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1245
2.날짜: 2024년 11월 09일(토)
3.날씨:맑음 (9~18도) 산행에 딱 좋은 날씨
4.누가: 3050알파산악회_18명, 질매실 대장
5.산행거리 및 시간:29.2Km, 13시간 45분
- 지맥거리: 25.7Km, 추가거리:3.5Km
.분실물 수거 왕복:약3.5Km
- 02시28분~16시13분
6.산행 이모
- 산행에 아주 좋은 가을 날씨에 그분 좋게 출발..이번 구간이 난이도가 있다라고 하는데..
어느 트랙은 8시간이 안 걸리고, 누군 10시간이 넘어 가던데 진행해 보니, 단체로 모여서 가면 시간이 많이 걸릴 구간.. 밧줄 구간이 5군데...시루봉 오름길 밧줄 구간 안전 유의 해야함. 밧줄이 삭아 끊어져서 안 좋은 일이 발생했고,, 그래서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렸다. 도립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승격 되었지만 안전장치, 편의시설은 없이.. 달라진건 없고 비탐 구간만 생기니 우리네 행정 참~~ 경치는 참 좋았다. 동봉을 다녀오고 싶었는데 못 가서 아쉽고..
나이 들며 포기해야 해야 하는 일도 많고, 복잡한 생각 비우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 지고 좀더 자유스러워 진다...
트랭글 트랙..29.2Km
램블러 트랙및 고도표..시루봉에 오르면 난이도가 낮아진ㄷ
0210..갑령재 도착
0229..출발.
사진 찍을려고 맨 뒤에서 진행..
0240..벌써 알바.. 되돌아 오는 선두..
0251..장고개
0314..298.8봉
팔공산 정상 부대 불빛이 보이소..
0347..사기점고개
0403..좋은길
0415..성황당 고개..가파르게 오른다.
0429..335.9봉
0438..335.9봉.. 암것도 없다.
0447..또 쉬고.. 땀이 나지 않는다.
0504..388.2봉..삼각점이 뒷쪽에 있다는데~~
0510..내리막 길에서 메아리송님이 굴러온 돌에 맞고..진행에 문제 없다
0534..자주고개 도착..
0535..자주고개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팔공산 오름질을 시작한다.
치산생태육교쪽으로..
0541..치산생태육교.. 아래로는 상주 영천 고속도로..
잡목에 여름에는 더 힘들듯.
0545..생태육교를 지나 우로 이동후 좌로 올라간다.
이전과 달리 길이 좋아진다.
0623..서늘해서 그냥 가고 싶은데~~또 쉬고..
0634..방치된 대봉감 나무.. 탐스럽게 익어간다.
0640..여기는 팔공산 둘레길..직진
0702..국립공원으로 승격(2023년12월31일)
계속 오르는중 이상하게 우측 무릎이 허전해서 보니 아대가 없네? 배낭을 놓고 다시 쉬었던곳으로 가보니.. 왕복 약 3.5Km
0732..이렇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카메라, 삼각대, 모자, 스틱등 왜이리 발품을 팔게 하는지 원~~ 더 나이 먹으면... 나를 놓고 다니면 안 되는데~~
0756..다시 아대를 찾아 다시 돌아오고.. 물한잔 마시고 진행하니..
0802..일행들이 식사하며 기다려주고 있다. 나도 늦은 아침을 먹고... 일행들 먼저 가라하고~~
0828..다시 출발
0830..501.3봉. 계속오른다
시루봉을 향해 아주 가파른 길을 오른다
0845..이런 너덜길에 길 흔적이 잘 보이지 않는다. 트랙과 리본에 의지 하며 오른다. 일행들을 만나고..
큰 암릉이 시루봉이 가까워 졌음을...길찾기 쉽지 않음.리본을 보고 조심스레 진행.. 여기서 좀 돌아가지만 오른쪽으로 가는 길도 있는듯.. 일행 한분이 그리로 진행해서 나중에 만났다.
이후 5개의 밧줄지역을 지나는데, 길지는 않지만 조심해야 한다.
#1 밧줄..자갈위에 낙엽이 쌓여 있고 경사가 급하고 밧줄에 조금 의지 하며 낙석 조심... 그래서 일행들 진행이 늦고..
0901..조심스레 올라오면 우측에 평바위.. 조망이 좋다.
0909..#2 밧줄..이젠 내려가는 길.. 여기도 직벽 밧줄..여자 일행들은 유격을 받지 않아서~~ 안전하게.. 많이 밀린다.
0917..이렇게 받혀주며.. 내려 오면..
0920..#3..밧줄.. 여기서 사고 발생.. 일행이 운나쁘게 두개 밧줄중 삭은 밧줄을 잡아 거의 다 내려가서 밧줄이 끊어졌음. (사진상 오른쪽 밧줄)..
더 조심스러운건 바위를 잡으면 쪽이 떨어져 함부로 잡을 수가 없더라..
0920..돌에 턱을 부딪혀서 상처가 생기고~~ 모두들 분위기 다운~~ 비상약품으로 응급처치하고..
끊어진 밧줄..
0940..#4밧줄..여기도 두줄 밧줄.. 헌것과 새것.. 낙엽치우며 낙석도 조심..긴장하며 오른다..
시몬, 난 낙엽 밟는 소리가 시끄러울 때도 무서울때도 있더라~~.
0950..시루봉, 식사후 1시간 20분 소요..그 정도로 조심스레 진행..
조망은 훌륭..
1008..#5 밧줄.. 여기도 바위가 부스러지니 한사람씩 조심 조심.. 내려가 모두 함께 인원점검하고..
1045..도로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잠시 숨좀 돌리고, 부상당한 일행과 보호자 한명은 119Call 해서 병원으로~~
여기가 매봉분맥 분기점 이라는데~~ 할 수 있을까?
1050..언제 이게 생겼지? 아마 국립공원이 되고 나서 인듯.. 그런데 왜? 위험해서? 희귀종 동식물?
좀전의 밧줄을 보면 이해안감.. 정규탐방로에는 안전장치도 안해 놓고, 이유없이 막기만 한다. 우선 산림 해치는 칡넝쿨 제거 하는게 산림보호 인듯~~
그런데 이건 샛길이 아닌듯 많은 리본이 있어, 진행해 본다.
길이 좀 어지럽지만 지맥이 이렇지 뭐~~
1107..저 앞이 1001봉인데, 아주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1115..1001봉.. 정상표지가 없고, 대구지맥 클럽 리본에 1001.5봉 표시되어 있다.
스틱으로 정상석 대신하고.. 내린다.
역시 점잖지 않은... 그러나 아주 잠깐이다.
1131..저 앞은 부대.. 원래 맥길은 좌측으로 돌아야 하는데~~ 우측으로 가기로..좀 진행하다 우측으로 가야 하는데..
1136..철책까지 진행 했다. 우로 조심스레 진행..
가시 잡목과 길이 좁아 할 수 없이 철책을 잡으니 소리가 들렸는지~~ 경비병이 왜 여기로 오느냐 해서 바로 빠져 나갈거라 얘기하고..
이렇게 돌아서 나가는데.. 정문앞이 보여 숲으로 더 진행하는데, 군인들이 조심해서 길로 내려 오라하며 길 안내를 해 준다.
1143..그런데 웬 차량이? 알고보니 비로봉 온 행락객들.. 그럼 내가 진행한 길도 괜찮은거 아닌가? 군사지역도 아니고~~
비로봉 쪽으로..
1149..여기서 우측 청운대 쪽으로..조망이 좋다고 하니..
1152..청운대..
조망이 좋다. 비로봉이 보이고..
청운봉에서 내려 오면서.. 지나온 능선.. 우측에 부대 정문 옆으로 내려 왔다.
1159..담을 따라서 비로봉 쪽으로, 바로 앞 정자는 하늘공원...
1203..하늘공원 빠져나오면서 뒤돌아보고.. 여행객들이 꽤 많다.
1206..도로따라서.. 대장한테 전화가 왔다. 일행은 비로봉에서 서봉으로 출발 한다고..
1217.. 좌로 30미터 거리.. 비로봉 올랐다가 내려와야 한다.
1219..비로봉 정상..
백대명산시 2012년6월2일 욌었는데...그때는 또 올줄 몰랐는데~~장담은 금물이다.
유봉지맥 분기점..올 기회가 있겠지?
1327..원래는 동봉을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왕복 1키로도 안 되는데~~ 일행들에게 민폐가 될까봐~~ 그런데? 다녀올껄~~ 시간이 충분 했는데~~
동봉은 바라만보고..전에 다녀 왔으니...
1230..철책 사이로 길이 나 있다.
1235..일행들 시야권 확보..저 앞 중간 소나무 아래 일행들이 계단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고..
1238..위치목 091에 접속.. 내가 걸은길이 또 비탐이었네? 비로봉에서 바로 이리 오는 길이 있나보다..
1240..오도재
1253..서봉 바로 앞 삼성봉.. 좁아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다.
1255..서봉
정상이 좁아 조심스럽다.
1316..내려가면서.. 칼날 바위?
1404..톱날바위..
톱날 능선은 막아놔서 우회 했는데, 더 힘들고 길고.. 그냥 진행할껄 후회..
1408..가마바위봉...Photo Zon에서 비로봉 배경으로..
1422..상여바위봉.
1429..마당재
1450..장꼬방봉..정상표지는 리본에..
1455..파계봉
1525..파계재
노병 산들님, 오늘은 발바닥이 아프다면서 걷는 모습은 정말 가볍게 보인다.
1533..원당봉산 표지석.
1536..삼갈래봉
여기서 같이 모여 병원간 일행의 소식을 듣고...
마지막 배낭털이 하고 진행..
1546..이건? 나물이나 버섯 채취하는 사람이 묵었던곳 인듯.. 좀 치우지~~ 산꾼들은 산에 쓰레기 안 버리는데~~
언제 또 올려나 보다. 물을 비축한걸 보니..
바로 앞에 우뚝 선 봉우리.. 흔적없는 능선을 치고 오른다.
역시~~ 믿고 따라가는 산본리 대장 리본..
1550..올라서니 815.6봉.. 오늘 마지막 봉우리 이니 내 리본도 달아놓고..
한티재까지 힐링되는 산책길.. 한티재가 가까워지나 보다.
1606..소원길을 걸었나?
오늘은 복잡한 머리를 비웠다. 나이가 들면서 버려야 하는것들이 많아진다. 비우고 나니 훨씬 맑아지고 가벼워졌다.
1611..휴게소 운영이 잘 되는듯..
1612..여기가 다음 들머리.
오늘 산행은 여기서 종료하고..
1639..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내 사우나에서 씻고.. 9천원인데 단체로8천원.. 온천이라서 물이 좋은듯.. 아쉽지만 30분만에~~
1719..대흥식당에서 삼겹살로 식사..
1812..식사후 나와보니 어두워 졌다.
오늘은 너무 늦었다
1820 귀경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