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140개)·성기능 개선(67개)·근육강화(67개)를 표방하며 판매하는 총 274개 제품을 수거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2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하여는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수거·검사 결과,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6개 제품에서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이카린, 동뮬용 의약푸믕로 사용되는 요힘빈 또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이 검출됐으며,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2개 제품에서는 요힘빈, 변비치료제로 사용되는 센노사이드나 카스카라사그라다 등이 검출됐습니다. 또, 근육강화를 표방한 제품에서는 이카린, 요힘빈이 검출됐습니다.
이처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제품은 안전성 검사를 검치지 않고 들어오기 때문에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함유될 수 있습니다. 구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분야별정보> 식품안전> 식품안전 정보> 해외직구식품 유해정보 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