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 : 좋은 생각은 밝은 에너지와 감응

우리는 말과 마음으로 남을 좋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대부분 사람이 각 사람이 지니고 있는 순수함과 장점을 발견하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스스로 온통 부정적인 세상을 창조하고 있다. 모든 생각은 마음에 흔적을 남긴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다른 사람을 향해 품는 생각이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대상은 바로 자신이다. 모든 생각은 마음속에 뿌려진 씨앗과 같다. 그것들의 열매는 나중에 받게 된다. 만일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려고 생각하거나 그 행위를 한다면, 그것은 모두 자신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새겨진다. 그것들은 그 사람에게 나중에 결국 고통, 슬픔, 근심, 불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당신의 마음속에 오직 좋은 생각만 일어나게 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법구경>에서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은 우리가 생각한 것의 결과다. 그것은 모두가 우리의 생각으로 이뤄져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바로 올바른 수행의 요체고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한 삶의 기초며, 영적인 삶을 위한 준비다. 현재 과학적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마음과 생각의 에너지는 그 사람한테 영향을 주기 이전에 먼저 자신에게 영향을 준다. 모든 존재를 사랑한다면 몸속의 모든 세포가 밝게 빛나고 아름다운 모습이 된다. 이때 몸속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생명액(호르몬)이 분비되어 온몸으로 퍼져 나간다. 사랑, 평화 같은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의 파동 에너지는 생명을 살리는 약물보다 더 유익하게 생명을 살린다. 남을 미워하거나 싫어하고 화를 내면 반대의 현상이 생긴다. 에너지와 파동은 같은 종류끼리 공명(共鳴)하고 반응한다. 밝고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을 지니게 되면 주변의 밝은 에너지와 감응(공명)한다. 공명작용에 의해 우리 자신과 주변에 밝은 에너지가 충만해진다. 그로 인해 밝고 좋은 일이 일어난다. 마음과 생각이 어두워지면 주변에 있는 어둡고 나쁜 에너지와 교감하여 그로 인해 나쁜 일들이 자꾸 일어나게 된다. ‘엎친 데 덮친다.’는 말처럼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이 좋지 않은 일들을 계속 끌어들인다. 생각은 막대한 힘을 갖고 있다. 한 사람이 늘 좋은 생각을 하면 100명의 사람이 좋은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으며, 만일 한 사람이 늘 나쁜 생각을 하고 있으면 그는 1000명의 사람이 자신과 같이 나쁜 생각을 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이 마음의 힘이다. 마음은 생각에 따라 결실을 맺는다. 우주 전체는 마음에 의해 생겨나고 개인은 마음의 작용을 통해 삶을 영위하고 행복과 불행, 고통, 병고액란을 겪으며 살아간다. 마음은 신성한 힘을 지닌 무한한 보물이다. 좋은 마음 평화로운 마음을 갖기 위해 명상을 해야 한다. 명상이란 건강한 마음은 갖는 훈련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고귀한 친구다. 명상은 마음을 정화한다. 학생은 어떤 시험을 보더라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이 번창하고, 건강에서도 신경계를 강화시키고 혈액순환과 소화를 촉진시키며, 근육과 골격 등 몸의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매일 명상을 하는 사람은 다양한 병에 걸리는 일이 드물다. 최상의 명상이란 내면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 즉 마음 안에 단 하나의 생각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명상은 이 순간에 집중하며 건강한 마음에 초점이 맞추어진 상태다. 마음이 안정되고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불행, 고통, 좋고 나쁜 것, 갈망, 소원은 생각의 그물일 뿐 생각 너머로 갈 때 우리는 지고의 희열(행복)을 느낀다.<전병롱 위강원한의원 원장> 출처 :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