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고양시민안전체함관 현장학습

[이초은]

 오늘은 고양시민안전체험관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방탈출을 하듯 재난 상황에서 대피할 생각에 엄청 들떴어요~

 4D 영상관에서 지진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해보고~ 미래사회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며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지진이 일어날 때 의자가 흔들리고, 무너진 건물의 파편을 피할 때마다 바람이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하늘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무척 즐거워했어요~ 

 그 다음 지진에 대피하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몸으로 익혀보고~ 땅이 흔들리면서 지진이 나면 책상 밑으로 들어가 머리와 몸을 보호해요. 지진의 강도 별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아요. 다행히 친구들 모두 무서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다음에는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엘리베이터가 덜컹거리며 멈추고 불이 깜빡 거리자 친구들이 “우와, 진짜 같아!” 라는 말을 했어요. 그래서 친구들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강사 님의 설명을 들었답니다. 직접 비상 안전 버튼을 눌러 구조 요청을 하고, 엘리베이터의 손잡이를 잡고 몸을 낮췄지요.

 화재에 대처하는 방법도 알아보았어요. 먼저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가정에서 불이 났을 때 소화기를 사용해서 불을 꺼보는 게임을 해보았답니다. 친구들이 사용한 소화기는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이산화탄소 대신 물이 나오는 소화기였답니다. 친구들이 이 게임을 정말 좋아했어요! 좋아할 수 밖에 없어보이지 않나요~?ㅎㅎ

 다음으로 화재 발생 시 건물을 탈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연기 피난 체험’도 해보았어요. 친구들 모두 허리를 숙이고 소매로 입과 코를 막아 건물을 탈출했어요. 이번 체험에서도 연기와 소리 덕분에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으로 지하철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탈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지하철 화재 대피 체험’을 해보았어요. 이번 체험에서는 화재를 신고하는 방법, 지하철의 출입문을 개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실제 지하철과 유사한 출입구, 스크린 도어, 객차 덕분에 친구들의 몰입감이 대단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응급처치 시스템을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알고, 직접 체험을 통해 몸으로 익힐 수 있었지요.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거라고 하니 친구들이 열심히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주변 사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친구들이 기특하지 않나요?

 오늘 저희는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총 6가지의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용감한 어린이에게 주는 안전 지킴이 카드를 가정에 보내드려요. 카드를 보면서 아이들의 용기를 많이 칭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