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에 생기는 암종으로서 처음에는 표피나 귀두부에 발생하여 종루가 차차 커지고 수개월이 지나면 일부가 떨어지거나 하여 악취를 내는 병이다. 그대로 방치해 두면 2∼3년 밖에 생존할 수 없으며, 특히 악성도가 낮기 때문에 수술을 하면 5년 생존율이 약 60% 정도이다. 음경암은 40세 이후 포경인 남자에게서 자주 보이며 음경암이 잘 생기는 곳은 귀두부와 포피이다. 또한 음경암은 성교로 여자에게 퍼지기도 한다.
◈ 원인 (Cause)
만성적인 염증과 포경 혹은 과장포피, 음경이 각화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증상 (Symptom)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궤양을 만들어 헐면 비로소 동통이 온다. 또한 표면이 헐어서 악취가 나며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손으로 만지면 단단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여 불규칙하고 통증이 없거나 압통이 있다.
◈ 치료방법 (Treatment)
치료를 위해서는 암이 퍼진 주위의 임파선까지 절제해야 하며 X선 조사법은 별 효과를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