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 2024년 유족회 사업 대미 장식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는 제12회 고령· 독거회원 위로연 행사를 했습니다. 유족회 도지부는 12일 오전 10시 제주 퍼시픽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유족회원 300여 명을 초청하여 위로연 행사를 성황리 마쳤습니다.
1부 식전 행사에서는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오카리나 앙상블의 섬집아기, 아름다운 것들, 홀로 아리랑, 아침이슬 등 합주 공연과 제주대학교 황경수 교수의 살짜기 옵서예, 너에게로 또다시 등의 색소폰 독주로 행사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이어 50명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으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2024년 유족회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 이날 행사는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오정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우현주 제주보훈청 보상 과장과 관계자, 정영숙 국립제주호국원장을 비롯하여 지역 보훈단체협의회장, 보훈·안보 단체장 등 관계자 여러분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에 이어 모범회원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지부장의 장수 회원 격려금 및 보호회원 위로금 전달, 강응봉 지부장의 개회사, 오영훈 지사의 축사, 이상봉 의장의 축사, 김광수 교육감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강응봉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6·25 전쟁터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적과 싸우다 전사한 아버지와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우리 유족들의 나이가 대부분 70~80세에 접어들었다.”라면서 “핵가족화 시대와 맞물려 독거·고령·거동 불편·재난 등으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하다.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서로 위안을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주문한 뒤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이날 위로연에서 제주시지회 강창화 회원, 서귀포시지회 현계만 회원이 제주도지사표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강영지, 김두삼 회원에게 건강 장수 격려금을, 하혜전, 황정보, 고영섭, 김명은, 양치수 회원에게는 보호 회원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2024년 호국봉사단 발자취’ 30분 동영상이 개회식전과 행운권 추첨 시 그리고 오찬 시간을 이용하여 방영되어 참석한 회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 동영상 : 2024 호국봉사단 발자취 - 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
▶ 전우뉴스(제212호) : 2025. 01. 15.
최종 편집 2025. 01. 23.
글 / 사진·동영상 오을탁
첫댓글 ,모다 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고 오늘 같이 행복한 나날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