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청옥산(靑玉山)1255.7m, 삿갓봉1055m 강원도 평창군
■산행일자: 2024년 6월 9일(일요일)
■산행일정: 화서동 출발(05:50)- 수원시청역 출발(07:50)- 문막휴게소 도착(08:06)- 지동리 버스 종점 도착(09:38)- 산행 시작(09:45)- 청옥산 정상 도착(11:16)- 육백마지기 전망대 도착(11:33)- 정상 도착(11:45)- 점심 식사- 삿갓봉 도착(1:31)- 지동리 지동교 도로 도착(4:00)- 버스 출발(4:45)- 청성애원 식당 도착(5:06)- 식당 출발(6:10)- 문막 휴게소 도착(7:20)- 수원시청역 도착- 화서역 도착
■산 행 기
수원제일산악회
청옥산
삼척에있는 청옥산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오늘 가는 평창 청옥산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산으로 등산객들도 많이 오지 않는 곳이다.
미탄면 지동리 버스종점에서 내려 단체 사진을 찍고 바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오르는 등산로는 바위는 하나도 없는 흙으로 된 육산이다.
이산을 찾는 등산객이 없어 오르는 길과 하산길은 거의 수풀로 가리워져 있어 길을 개척하면서 오르고 내려왔다.
등산객이 다니지 않아 길의 흔적만 남아있고 수풀로 이루어져 있는 미지의 길이다
정상 방향만 잡아 알아서 올라갔다.
정상에 도착하였다.
청옥산은 해발 1,255.7m의 산으로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한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고, 능선이 비교적 평탄한 곳으로 육백마지기가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고 알고 갔다.
청옥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아래쪽 육백마지기를 보기 위하여 조금 내려가니 주차장이 있고 그 끝에 청옥산 육백마지기 전망대가 있어 여기에 올라가 대규모 풍차 아래 있는 넓은 육백마지기를 한 눈에 감상하였다.
육백마지기 청옥산 전망대 옆으로 청옥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로가 이어져 있는데 등산로는 도보로 오르는 길과 나무데크로 조성된 무장애나눔길로 나뉘어 있었다.
무장애나눔길은 총 760m로 휠체어나 유모차로 청옥산 정상에 오를 수 있게 한 길로, 전망대에서 도보로 약 20분이면 청옥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길이다.
우리는 등산으로 미탄면 지동리 버스 종점에서 출발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승용차로 올라와 주차를하고 육백마지기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테그길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청옥산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야를 감상하고 있다.
다음 목적지 삿갓봉을 가기 위하여 다시 청옥산 정상으로 올라와 오던길로 내려 가다가 삿갓봉과 청옥산 그리고 지동리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여기부터는 계속 능선으로 이어지는 평지길인데 길이 수풀에 가려 찾아서 가는 길이다.
삿갓봉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간식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하산이다.
하산 방향을 고길리 마을회관으로 정하고 미지의 길을 계속하여 헤쳐 내려갔다.
선두에 선 우리는 길을 개척하면서 계속 내려와 1차 임도에 도착하여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여기서 급경사길로 내려가면 큰 도로에 접하여 목적지까지 바로 갈수 있다고 확인하고 내려가는 입구를 찿아봐도 길입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임도를 따라가기로 하고 계속 내려갔으나 아무리 가도 하산길 입구가 없다.
계속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나가는 길을 발견하여 그길을 따라 내려갔는데 길이 막히고 더 이상 하산로가 없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길은 없지만 그냥 내려가기로하고 개척하면서 내려가고 내려가니 도로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면서 내려오는 일행들을 기달렸으며 버스를 이곳으로 오라고하여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출발하였다.
평창 청옥산 등산시 삿갓봉을 오르면 하산은 다시 후진하여 지동리방향으로 하산하는게 좋다.
삿갓봉에서 하산하는 길이 없어 삿갓봉에서 바로 하산하면 오늘 우리처럼 고생을한다.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