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분들께 먼저 인사드리는게 도리니까, 인사 먼저 드립니다 :)
목표를 갖고 열심히 하도록 만들어주신 우리 감독님🙂↕️
훈련때 D조를 너무 잘 끌어주신 훈부님🫡
제 앞에서 제 심리적 안정감을 맡아주신 보윤선배님😉
함께 화이팅하며 밀고당겨주신 성원, 상원, 지만, 성민 선배님들🔥
즐거운 수다로 힘든 훈련에도 깔깔 웃을 수 있게 해주신 수경, 은주 선배님😊
준비과정에서 종종 세심한 조언 주시며 마음 써주신 승원, 태근 선배님🥹
내가 젤 좋아하는 압구정공주떡으로 응원해준 싱글 선배님 상민😋
춘천까지 오셔서 응원과 보급을 해주신 건용, 선영 선배님, 필연님과 지현이💕
대회직전 부상으로 몸고생 맘고생하다 결국 DNF해서 너무너무 아쉬운 상황이 됐지만.. 와이프 제일 고통스러울 시점에 나타나서 피니쉬까지 갈 수 있도록 힘을 준 내편 전진오씨🥰
감사, 또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메모장에 썼던 것을 옮기다보니 경어체가 아닌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
열심히 준비한 대회였다.
난 무언가를 '열심히' 했다고 말하는 것이 늘 조금 낯간지러운 느낌이 든다. "나 열심히 했다."는 표현은 잘 하지 않는다.
그런데 2026 춘천마라톤은,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지금 그 말에 낯간지럽기보다는 마음이 내려앉는다. 열심히 한 만큼의 결과가 100%라면, 현실은 50%도 나오지 않아서.
체중감량, 조깅량, 보강을 위한 근력운동, 클린한 식단, 그리고 뉴런 훈련까지. 유난 떨며 열심히 했다.
레이스 당일 컨디션도 좋았다.
20km까진 숨도 차지 않았고 풍경도 보였고.
25km쯤에서는 속도 좀 더 올려야 한다는 부담이 살짝 생겼지만 괜찮았는데.
30km쯤부터 왼쪽 발등부터 앞정강이 쪽으로 경직감이 올라와 속도 내기가 무서웠다. 쥐가 아예 확 나버리면 멈춰야 할까봐. 운동하며 쥐가 나본 적이 없어서, 처음 느껴본 느낌에 너무 당황했다.
35km쯤에서 응원단과 남편을 만났지만 본격적으로 쥐가 계속 올라왔고, 속도는 아예 낼 수 없었다.
마라톤에서 피니쉬라인이 보이면 늘 질주했었는데, 이번엔 그앞에서 절뚝였다.
피니쉬라인 후에도 계속 쥐가 나서 한참 잔디밭에 주저앉아 다리를 조금도 구부리지 못했다.
가민 기록은 3시간20분대였는데, 문자로 날아온 공식기록은 21분대. 내려앉은 마음에 쐐기를 박았다.
3시간 21분 41초. PB. 그런데 이건 내 Best가 아닌데..?
달리기랑 밀당을 잘 해야 된다던 친구 말이 생각난다. 너무 열심히 당겼는데 그만큼의 상대 반응이 안 돌아오니까 지치고 질려버린, 망한 연애의 느낌.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수해놓은 대회들이 주루룩 남아 있다. 스스로 어이 없는 웃음이 난다.
올가을에 목표 달성하고나면 내년 운영진으로 자원하고 싶었는데 망했습니다..ㅋㅋㅋㅋ 1년 더 미룰게요ㅠㅠ (아무도 시켜준다고 하신 적 없음)🤣
이제 다음주엔 제마 10K, 3주 뒤에 HYROX 오픈 더블 참가 예정이네요 ㅎㅎ 10K PB라도 아쉬움 없이 얻어낼 수 있길 바라요🥲 지현이와 뉴런 싱글렛이 부끄럽지 않게 하이록스도 열심히 뛰고 오겠습니다🫡
146일 남은 2027 서울동마.. 다시 또 최선 다해 준비할 수 있을까요?
첫댓글 정연씨 고생하셨습니다! 대회 전 거의 두 달을 함께하며 지켜봤고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아쉬울 거 같아요! 잘 회복하시고 다음이 다시 도전하시죠!! 너무 간절히 원하면 또 잘 안되는 것이 마라톤이니 살짝 내려놓고 더 즐겨보시죠!! 그럼 어느 순간 이미 목표를 넘어서 있을 거에요!!
화이팅 👏👏👏
마의 8랩,,마라톤 이 늘 그곳에 발목을 잡히고 무너지고 그리고 하루만 지나면 다시 도전하고~ 누구나 같은 경험이 축척되어 개인 최고의 기록에 도달 하는듯~ 어떻든 최선을 다해 완주하고 개인 PB 까지 멋진 기록에 큰 박수를 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것도 한몫!
피니쉬 근처에 있었는데
많이 지쳐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화이팅 하세요!
운영진 할 계획도 있으시다니 멋짐!👍
달리기도 인생처럼 뜻대로 되진 않지만, 다음 기회는 반드시 오니까! 다시 힘내서 화이팅!
망한 연애의 느낌.ㅋㅋㅋ
비유가 찰떡이네...ㅎㅎ 수고했어요^^
한번에 싱글, 한번에 서브3 하면 얼마나 우리 인생이 순탄하겠습니까~ 마라톤도 삶도 업힐과 다운 힐이 있기에 살아지는 거지요. 저도 금년 동마후 가라앉았다가 다시 시작하니까 별거 아니더라구요. 환경상 어려운 코스에 도전하였고, 거기서 최선을 다하였으니 다음은 더 빛날 거라 확신합니다. 파이팅! 정연!
39km 지점 얼마나 힘든지 고개도 못 드는 모습 보고 안타까웠습니다.ㅠㅠ 안그래도 힘든 시점에 햇빛은 어찌나 강하게 괴롭히는지.. 너무 고생많으셨고 회복 잘하시길 바랄게요!!
너무 잘 뛰었어요!!!27년도 임원진 잘 부탁해용
정연언니 뛰는 모습 보는데 너무 멋지고 막 같이 뛰고싶고 그러더라.. 충분히 멋졌는데 언니가 아쉬운건 아쉬운거니 다시한번 같이 쌓아가보자!! 내 마라톤 준비는 미뤄졌지만 언제나 옆에서 응원할게 ! 하프구간 긴다리로 성큼성큼 뛰어가는 언니 누구보다 멋졌어!!!고생했어👍🏼 회복잘하구 다시 꾸준연 가자🔥
고생하셨고 잘뛰셨어요~
아쉬움은 금방 잊혀지실거에요~ 또 새로운 목표를 향해 퐈이팅 응원합니다!!
마라톤은 대회 준비 과정이 진정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잘하셨습니다
함깨 훈련하면서 참 멋지고 본받을게 많은 친구라고 느꼈습니다.
기록은 앞으로 수확 해나갑시다
파이팅 D조 에이스!
올해 내내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훈련하며, 자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근 100번 남짓 남은 마라톤도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한거 제가 바로 뒤에서 많이 지켜봤져~춘마 날에 하필 너무 더웠어요ㅠㅠㅠ다시 건강해진 진오님과 훨훨 날아서 원하는 기록도 그리고 운영진 활약도 기대할께요!!!하이록스 더블도 홧팅!!!
이번여름 가장 열심히 준비했는데
연애는 망했지만
내편이 있으니 인생은 성공^^
하이록스 접수 부럽네요 ㅋㅋㅋ
힘든 날씨에 멋진 레이스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하신만큼 동마에서 더 큰 성과를 얻으시길 응원드립니다!
그 과정을 먼 곁에서 본 저랑 남편은
속상해 했어요.
쥐! 참 넘지 못하는 굴욕을 안겨주죠.
쥐는 잡을 수도 없고 격어보지 못하면 그 고통을 알 수 없지요.
더군다나 한 번도 쥐가 난적이 없으니 쥐에 대한 대비가 없어서 더 아쉬울거예요.
쥐는 헬이예요.
그치만 내가 본 정연씨는 감동 러너였어요~~
보강운동에 누구보다 진심이시던 정연 선배님! 40km 장거리도 거뜬하게 미시는 거 보고 몸 정말 좋으시구나 생각했는데 무더운 날씨가 변수였던 것 같습니다ㅠㅠ
회복 잘 하세요!! 고생 많으셨어요~!~!!
정연아 수고 많이 했어!! 겨울 함께 열심히 운동하자!! ㅎㅎ PB 축하해 남은 10K, 하이록스도 화이팅!!
정연씨 너무 안타까웠어~~~!!
그래도 힘내~~~!!
힘내서 다음 대회 준비 잘하길 응원해~~~!!
눈물이 앞을 다리다가 아무도 시켜준 적 없는 운영진 자원에서 웃어버렸네 ㅎㅎㅎㅎ 야망있는 여자! ㅎ
마라톤은 출산과 비슷한 건가? 다시는 안낳겠다 하면서 12명씩 자식을 낳았던 그 옛날 어머니들 처럼. 누구보다 열심히 동마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벌써 그려지네 ㅎㅎ
정연 훈련, 마일리지, 보강운동 그리고 식단까지 더할 나위 없이 준비해 온 걸 알아서 같은 마음으로 속상해요.
이번 여름의 땀과 노력은 어디 가지 않고 정연씨 몸에 하나 하나 새겨져 있을 거예요.
충분히 노력한 사람만이 아쉬움을 느끼고 다음을 선물로 받을 거라고 믿어요!
운영진한다는 마음도 멋있고 긴다리로 달리는 모습도 아름다운 정연 같이 또 즐겁게 달려요!!!
목표를 위한 과정이 진짜 마라톤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훌륭했던 과정과 변수가 너무 많았던 춘마에서 고생하셨고 앞으로 더 발전된기량 기대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정연님의 노력은 이미 몸이 기억하고 있고 이제 반대로 밀당에서 상대가 당기는 신호가 올 차례라고 확신합니다~ 다음 풀에서 pb 그 이상의 목표로 가볍게 리벤지 하실듯 하네요! 응원합니다!
함께 훈련하며 정연이에게 조금의 보탬은 되었던 거지? 장거리 훈련 모두 해내는 모습 보며 일 내겠구나 싶었는데 쥐란 녀석 때문에... 다양한 경험(?)하며 더 단단해질 정연이 응원할게~~
춘마의 아쉬움을 10km에서 날려버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