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10년 만에 신곡 발표
‘어디쯤 가고 있을까’ 컴백
가요계 복귀 본격화
가수 김건모가 긴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25일 소속사 건음기획은 김건모가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어디쯤 가고 있을까’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김건모가 지난 2016년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 ’50’을 발표한 뒤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디쯤 가고 있을까’는 지난 1977년 발표된 가수 전영의 1집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김건모는 이번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김건모가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소속사는 이번 작업이 김건모에게 ‘두 번째 출발점’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건모는 지난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했다. 이후 ‘핑계’, ‘혼자만의 사랑’, ‘아름다운 이별’, ‘잘못된 만남’, ‘스피드’, ‘빗속의 여인’, ‘서울의 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잘못된 만남’이 수록된 앨범으로 당시 한국 음반 역사상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제기된 성폭행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고 고소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고 해당 사건은 지난 2022년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다. 이후 공백기를 보낸 김건모는 공연을 통해 팬들과 다시 만났다. 그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끝으로 ’25-26 김건모 라이브투어’를 마무리했다. 약 6년 만에 진행된 공연으로 복귀 신호탄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건모는 1968년생으로 올해 만 58세다. 그는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아름다운 이별’, ‘어제보다 슬픈 오늘’, ‘사랑이 떠나가네’, ‘혼자만의 사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미안해요’, ‘서울의 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또 김건모는 지난 2019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지난 2022년 이혼했다.
202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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