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수라갯벌에는 반가운 큰기러기들이 찾아와 끼룩끼룩 하늘을 납니다. 해홍나물는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참게는 찬찬찬 왈츠를 춥니다.
국토부는 수라갯벌은 갯벌이 아니라는 말로 갯벌에 깃들어사는 생명들을 지우려하지만, 이곳에 깃들어사는 수많은 생명들은 온 몸으로 수라갯벌이 갯벌이라는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가슴 뛰도록 아름답고 설레이는 수라갯벌을 만나면 왜 이곳을 공항이 아니라 갯벌로 지켜야하는지 절실히 알게 됩니다.
30년이 넘는 참혹한 생태학살과 착취의 시간에서 살아남은 새만금 만경수역의 마지막 갯벌, 기어코 다시 힘찬 바다로 되살릴 이름, 수라갯벌에 함께 들어요!
🦆 [10월 수라갯벌에 들기] 함께 해요! 🐾
🔹모이는 일시: 2024년 10월 19일(토) 14시 (17시까지 탐방)
🔹모이는 장소: 새만금산단1로 94 (풍림파마텍 새만금공장 앞 도로)
🔺참가신청: bit.ly/수라갯벌 (선착순 20명, 신청 후 입금)
🔺참가비: 1만원 /전북은행 1013-01-5481827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준비물: 마실 물, 장화(필수), 모자, 망원경 등
🔺주최: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문의: 김희진 010-2145-1678, 김지은 010-2760-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