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장난, 만우절 문자, 최악의 만우절 거짓말 베스트 10
안녕 하세요? 새빛 안과입니다!!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가벼운 거짓말은 애교로 넘어갈수 있는 일년에 거짓말이 허락된 단 하루!
만우절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이라고 해요.
16세기 프랑스에서 당시 왕이었던 샤를 9세가 기존의 율리우스 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역법을 바꾸었는데요.
이때 그 소식을 전해 듣지 못한 사람들은 새해의 시작을 4월 1일이라고 여기고
이때에 맞추어 새해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이를 비웃고 놀려 바보의 날이라는 만우절이 탄생했다고 해요.
만우절 장난의 대표적인건 바로 문자 메세지.
지금은 스마프폰이 대세라 글자배열이 일정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글자배열이 일정해 이런 문자 메세지로 많이들 골탕을 먹였답니다.
만나서좋긴했는데
우리그냥절교하자
절때아는척하지마
예전부터별로였어
고마웠다
10일날미국으로가
늦게말해서미안긴
시간동안고마웠어
잊지않을게...어딜
가든..
너내가만만히보여
와?내가만만하지.
내가참았는데
우정이고뭐고
정말끝이다..
너하나만생각했어
또생각했어그래서
속상했지만이제알
았어사랑이어떤건
지사랑해!!!
행복하다 널 만나서
보고싶다 미치도록
사랑한다 죽을 만큼
미안하다 문자 잘못 갔다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사랑하는 건
바로너..............
.............
...............구리
이 문자를
1000명에게 보내면.
....................
....................
....................
요금 빠빠이!!ㅋㅋ
너 나를 사랑해?
바라는 건 없어. 너만
보고싶어.
야!세로로 읽어봐
너에게만 고백하는 거야
난 너에게 오는 전화나
받으면 무지떨려.사실은
......................
......늘..............
진동이거든..
귀엽죠? 요런 문자 메세지 받으면 화도 못낼듯..^^
만우절에는 소소한 장난으로 웃어넘기는 정도가 제일 좋을듯 합니다.
예전에는 공공기관 특히 소방서에 불이야~를 외치는 장난 전화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공공기관에 허위 장난전화시에는 처벌이 이루어집니다.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형사 입건 된다고 하니 절대 공공기관에는 장난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다 진짜 불이 난곳에 출동을 못할수도 있으니까요.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인지라 이런 문자 장난 보다는
가짜 기프티콘이나 낚시 사진을 보내는 장난이 많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만우절은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면서도 그냥 웃어 넘길 수 있는 날이지만,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도저히 용서 못할 거짓말'들은 응분의 대가를 받았습니다.
영문 '거짓말박물관'(www.museumofhoaxes.com)이라는 이색 홈페이지에선
'최악의 만우절 거짓말 베스트 10'을 소개하고 있어 퍼왔어요.
1. 후세인과 아들의 장난
이라크가 미국의 경제적 제재를 받던 1998년 만우절 첫째 아들 우다이는 소유하고 있던
바빌 신문을 통해 '미국 클린턴 대통령이 이라크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풀었다'는 보도를 했다.
이라크 국민들은 환호했지만 이는 만우절 거짓말이었다. 이후에도 3년 동안 후세인 일가족은 만우절마다 '
구호품으로 펩시콜라와 초콜릿이 나온다'는 등 단지 재미로 거짓된 정보를 내보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던 이라크 국민들을 실망시켰다.
2. 범죄자 석방!
2000년 루마니아 신문 오피니아지는 바이아메어 형무소에 있는 수형자들이 석방될 것이라는
만우절 거짓말을 했다. 수형자 가족들은 먼 거리를 이동해 형무소를 찾아와서 가족의 석방을 기다렸지만
나올 리 없다. 결국 오피니아지는 분노한 가족들에게 공개사과를 해야 했다.
3. 거짓 마감시간
런던 시청에서 근무하던 그렌 호렛의 동료들은 만우절 그렌을 골탕먹이기 위해
그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의 마감시간이 앞당겨졌다고 속였다. 이를 진짜로 믿은 그렌은
마감에 맞추기 위해 무리해서 일을 하다 과로로 심장질환을 앓게 됐고 결국 건강악화로 휴직을 해야 했다.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 런던시청은 '마감시간 당기기' 거짓말이 금지됐다.
4. 범퍼에 매달린 개
폴 구비는 동료 케빈 멜로이를 놀래키기 위해 죽은 치와와 한 마리를 케빈의 차 범퍼에 매달아놨다.
그것을 모르던 케빈은 차를 그대로 몰았고 개가 차에 매달려 죽어 있는 모습을 본 다른 운전자는
케빈이 개를 죽였다고 생각하며 그를 쫓아왔다. 결국 친구를 놀리려던 폴 구비는 죽은 동물을 오용한 혐의로 처벌받았다.
5. 가짜 자살 소동
랜디 우드는 이혼 후 전(前)부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화로 전 부인을 불러 집으로 오게 했다.
그리고 정원에 있던 나무에 목을 매달아 자살하는 척을 했다. 깜짝 놀란 전 부인은
911에 신고했고 경찰, 소방관, 구급차가 달려왔다. 자살시도가 거짓이었음이 밝혀져 랜디는
1000달러의 벌금과 1년의 징역을 부과받았다.
6. 권총 강도 소동
오하이오주에서 옷가게 점원으로 일하던 시트라 워커는 만우절 집에 있던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권총강도가 가게를 습격했다"고 거짓말했다. 매니저는 황급히 경찰에 신고했고
한바탕 강도소탕작전이 벌어졌다. 시트라가 농담을 했던 것이 밝혀지자 매니저는 당장 그녀를 해고했다.
7. 가짜 사망설
1986년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은 시아파 반군의 지도자 나비 베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분쟁지역은 초긴장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는 '중동의 평화'를 바랐던 한 군 관계자의 농담이
와전돼서 만들어진 오보였다. 결국 이 군 관계자는 군법에 의해 처벌받았다.
8. 바르샤바 협정 부활?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1996년 공산국가들의 협약인 바르샤바 협정을 부활시킬 것을
러시아 의회가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즉각 퍼져 체코, 불가리아 등
동유럽 국가를 긴장시켰다. 사태가 커지자 이타르타스는 이 보도가 만우절 거짓말이었음을 발표하며 공식 사과했다.
9. 가짜 재해방송
오리곤주 라디오 방송의 한 디제이가 '오코코댐이 붕괴돼 수천톤의 물이 가옥 쪽으로 밀려오고 있다'는
실감나는 거짓말을 해 이 지역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일으켰다.
10. 이라크 대사의 마지막 농담
이라크전쟁이 한창이던 2003년 러시아의 이라크 대사 압바스는 영국 로이터통신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던 도중 '미군이 핵미사일을 영국군에게 발사해 7명이 사망했다'는 농담을 했다.
영국 취재진은 화들짝 놀랐고 압바스는 곧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며칠 후 이라크가 붕괴되면서 이라크 대사의 농담도 마지막이 됐다.
"오늘따라 얼굴이 더 이뻐보이네? "
"그 옷 정말 잘 어울리는데?"
이런 유머가 있는 선의의 거짓말은 하루를 재미있고 즐겁게 할수 있지만
악의의 거짓말은 절대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만우절인 오늘 선의의 거짓말로 하루를 즐겁게 만들어 보세요!
첫댓글 재미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