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아내의 피임약
"간밤에 남편하고 대판 싸웠어."
하고 여자는 사무실 동료에게 심각하게 말했다.
"무슨 일로?"
하고 동료직원이 물었다.
"남편이 뭔가를 찾느라고 이러 저리 디지 다가 내 피임약을 발견했지 뭐야."
여자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남편이 아기를 갖자는 거야?"
"아냐."
"그럼, 왜 싸운 거야?"
"남편이 2년 전에 정관수술을 받았거든."
부르면 돈 줘야
미자는 담임선생님 수업시간에 야시시한 책을 보다 그만 걸리고 말았다.
선생님: "미자, 너! 내일 엄마 모시고와! 알았니?"
미자: "선생님! 우리 엄마는요..."
선생님: "야 임마, 모시고 오라면 모시고 오지, 뭔 사설이 그리 많어!"
미자: "저, 선생님! 그게 아니고....요...!!"
선생님: "뭐 하고 싶은 말 있음 해봐!"
미자: "저어, 우리 엄마는요..., 한번 부르는데 최소 30만원이거든요.
선생님.... 괜찮으시겠어요?"
선생님: "???"
딸꾹질 ^^*
남자가 약국에 들어가 말했다.
“딸꾹질 멎는 약좀 주세요”
“예, 잠시만요!”
그러면서 약사는 약을 찾는 척하더니… 갑자기 남자의 뺨을 철썩 후려쳤다.
그리고 히죽거리며 말했다.
“어때요?
딸꾹질 멎었죠?”
그러자 남자가 약사를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나 말고, 우리 마누라….”
산적을 찿아 가는 나그네
산적들이 우글우글한 산 밑의 한 주막.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자 사람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산적이 무서워 날이 밝으면 산을 넘겠다고 했다.
최근 산적들의 출몰이 잦아 대낮에도 홀로 넘기 어려운 산이었기 때문이다.
그때 한쪽 구석에서 술을 마시던 한 남자가 일어나더니 산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사람들이 모두 말렸다.
“앞길이 구만리 같은 사람이 무슨 무모한 짓이오?”
그러나 그 남자는 굳이 산적들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모두가 그의 용기와 배짱에 감탄하고 있을 즈음, 그가 담담히 말했다.
“오늘이 저 산에 있는 산적들 칼 갈아주는 날이오.”
어디가 미달인가요?
성적에 대한 고민 끝에 자살한 고3생이,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심문을 받게 되었다.
이 학생을 불쌍히 여긴 천사가 그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너, 지옥 갈래?
아니면 천국 갈래?"
그러자 학생이 자신 없는 투로 말했다.
"어디가 미달인가요?"
"건망증 환자"
한 건망증 남자가 살고 있었다.
부인은 남편의 건망증이 너무 심하여 같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다.
남자 : 제가요, 건망증이 심해서 왔는데요.
의사 : "어느 정도로 심하시나요?"
남자 : "뭐가요?"
아아 카톡 카톡 카톡이 그리워
한 남자가 타고 가던 유람선이 난파되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었다.
남자는 몇 달째 야생과일로 연명하며 혹시라도 누가 오지 않을까 매일 바다만 바라보고 살았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해변에 앉아 있는데 어떤 물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조그만 배였는데, 한 젊은 여자가 노를 저어 오고 있었다.
남자는 배로 달려가서 말했다.
"어디서 왔어요?
여긴 어떻게 왔죠??"
"저는 배가 난파되어서 섬 반대편에 떠내려 왔었어요."
"놀랍군요!
나 말고 또 살아 있는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그리고 다행히 이 배도 남아있었군요."
"이 배는 제가 만든 거예요."
"말도 안 돼요.
어떻게 도구도 없이 배를 만들죠?"
“섬 반대편에는 특이한 암석층이 있어요.
그것에 열을 가하면 녹아서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었죠.
도시에서 생활했던 모든 것을 만들었답니다.
한번 가보실래요?"
남자는 여자의 배를 타고 섬 반대편으로 갔다.
배에서 내리자 멋진 집이 한 채 있었다.
남자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여자를 따라 들어갔다.
"술도 있답니다... 드시겠어요?"
"야생과일을 이용해 술을 좀 담궜죠.
과일 칵테일 해드릴께요."
남자는 갈수록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칵테일을 마셨다.
"면도와 샤워 좀 하세요!
이층에 올라가면 욕실 서랍 안에 면도기가 있어요."
남자는 이층으로 올라갔고 그곳엔 멋진 욕실과 거울, 그리고 서랍 안에 뼈로 된 손잡이의 면도기도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내려오자 여자는 나무 덩굴로 중요한 부분만 살짝 가리고 요염하게 남자를 불렀다.
거실 안에는 신비한 향수 냄새가 퍼졌고, 여자는 남자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말했다.
“당신이 몇 달 동안 그리워하던 일을 오늘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자 남자하는 말~~~^~
“그럼 지금 여기서 카~~톡을 할 수 있어요?”
엄마의 미니스커트
화창한 봄날의 서울 대공원, 한 아이가 원숭이 우리 앞에서 훌쩍 훌쩍 울고 있었다.
마침 옆을 지나가던 한 아주머니,
"아가야, 여기서 왜 울고 있니?"
"흑흑흑, 엄마를 잃어버렸어요."
"저런, 저런, 이걸 어쩌누?
그러길래 엄마 치마폭을 꼭 붙잡고 다녀야지."
아이 왈,
“손이 엄마 치마에 닿지 않았단 말이에요!"
다급한 간호사
한 사내가 쭈뻣 쭈뻣 병원의 접수처를 기웃 거리자 간호사가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 선생님이 외진 나가셨으니 나중에 오세요!"
"네?.. 저... 급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선생님이 안 계신데 어떻게 검사를 해요?!"
"너무 급해서..."
"그럼 메모를 남겨두고 가세요."
"네? 좀... 쑥쓰러워서... 그런데... 저어... 그게 너무 커서 문제 입니다."
그 사내가 나가려 하자 간호사가 그를 가로 막으며 말했다.
"어디 가실려구요?
저도 검사 할줄은 알거든요~"
경상도 할마이 셋의 이야기
경상도 할마이 셋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할매가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다른 할매가
"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 알아봤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어이 예수가 누고?"
"몰라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거 보이 사돈어른인 갑지 뭐!"
그 후에 또 다른 할매가 물어보는데
"그래 문상은 갔드나?"
"아니 안 갔다."
"왜 안 갔노?"
"갈라 캤더니 사흘 만에 살아나따 카드라."
말 잘 하는 남편
이웃집에 가서 놀다온 순희 엄마는 무척 속이 상했다.
이웃집 여자가 생일 선물로 남편에게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고 자랑했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온 순희 엄마는 남편에게 신경질을 부렸다.
"옆집 엄마는 생일 선물로 화장품을 받았다는데 당신은 뭐야?
지난 달 내 생일 때 치킨 한 마리로 때우고...“
그러자 남편이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
"그 여자가 불쌍한 여자구만!"
"아니 그 여자가 불쌍하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그 아줌마가 당신처럼 예뻐봐!
화장품이 뭐 필요하겠어?"
마누라가 행방이 묘연
젊은 여자에게 새장가를 든 나이 지긋하신 농부님 네, 하루는 성 상담소에 찾아와 고민을 토로했다.
농부 : "젊은 여자랑 살려니까 힘들어요.
일을 하다가 그 마음이 생기면 바쁘게 집에 가는데 집에 도착하기전에 힘이 빠져버려서..."
상담원 : "저런! 음... 그럼 이렇게 한 번 해보시지요?"
농부 : "어떻게요?"
상담원 : "아내를 들로 부르는 겁니다."
농부 : "예끼!, 여보슈!
아내를 부르려면 내가 집으로 가야잖소!"
상담원 : "그럼, 새 쫓는 총을 가지고 나가서 생각날 때마다 쏘세요.
그 총소리를 듣고 아내가 달려오게 하면 되잖아요."
농부 : "아~그것 참, 기가 막힌 생각이군요!"
한 달 후 농부의 근황이 궁금해진 상담원이 농부 집에 전화를 해서 물었다.
상담원 : "요즘, 부인이랑 사랑 많이 나누십니까?"
농부 : " 아이구, 말도 마슈!
요즘 사냥철이 아닙니까?
사냥꾼들이 여기서도 탕!, 저기서도 탕!~ 탕!
그때마다 여편네가 이리저리로 행방불명되는 바람에 찾아다니느라 죽을 맛이오~~
오데로 가서 뭘 하는지?“
신혼부부의 대화
결혼한 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신혼부부가 있었다.
하루는 푸짐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새댁이 맛있는 음식을 여러 가지 준비해서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신랑이 오지 않자 기다리다 못한 새댁이 신랑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기야~~ 언제 들어와?
나, 배고파 죽겠단 말이야..."
그러자 신랑이 미안한 듯 새댁에게 위로해주었다.
"자기야, 미안해~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오늘 밤에 10개월 내내 배부르게 해줄게^^"
빨간 머리
한 부부가 어렵게 둘째 딸을 낳았는데....
럴 수 럴 수 이럴 수가 머리칼이 빨간색이다.
요즘은 뱃속에서 취향대로 염색해서 나오나?
바쁜 간호사가 빨간약을 애머리에 흘렸나?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을 알 수 없어 의사를 찾아 갔다.
애 아빠 : "우리아기 머리칼만 왜 빨간색이죠?"
의사 : "부인과의 관계 횟수는 어느 정도입니까?”
애 아빠 : "일 년에 5~6회입니다.”
의사 : "일 년에 5~6회라고요?”
의사가 놀라며 말했다.
의사 : "원인은 그것이로군요.
그건.. 녹이 슬었기 때문 입니다."
<h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