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왜 저런 말을 했는지 궁금한데 아이디가 없어서 못 물어봐서요...
오유에서 베오베 간 [전현무의 그걸 왜 계산해요?를 보고]란 제목의 글입니다.
전현무가 어디서 왜 저런 말을 한거죠?
출처: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9904
전 토목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럼 다들 물어보죠 나무 깎는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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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civil engineering 입니다.
civil 이죠 씨빌.....
옛날엔 도로나 교량을 만들때 흙, 나무를 사용했고
초기에 일본의 영향을 받다보니 일본사람들이 만들어놓은 토목 이라는 이름이 그대로 도입되었다고 하더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구요!!
아무튼 베오베간 전현무씨의 발언 그걸 왜 계산해요? 를 보니
예전에 교수님이 저희에게 던지신 질문이 생각났습니다.
교수님은 너희가 왜 이렇게 힘들게 공부하고 대기업에선 고학력자와 머리좋은 애들을 뽑는지 아냐고 물어보시더군요.
토목의 입장에서 볼때 답은 돈 입니다.
토목사업은 개인발주가 없습니다.
규모가 거대하니 대부분이 국가가 발주처 입니다.
그렇다보니 공사기간을 하루, 자재 하나 차이가
돈으로 환산하면 억단위로 왔다갔다합니다.
머리좋고 배운거 많은 사람이 공사기간을 하루라도 더 줄여 인건비를 아끼고
굉장한 계산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같은 강도라도
자재를 하나라도 더 줄이면 공사비용은 억단위로 줄어들게 됩니다.
돈 퍼부어 무조건 튼튼하게 하면 이상적이겠죠?
하지만 대책없이 조단위로 돈을 퍼부어
최악의 상황으로 공사 마무리도 재대로 안되면 국가적 타격이 매우 크겠죠?
예를 들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고 멍청한 전문가가
올바른 계획을 수립하지않고 강을 다루는 사업 같은데에
조단위로 돈을 퍼부었는데 환경훼손만 되고 재대로 된게 없고
토목사업에 들어갈 모든돈이 거기로 쏠려
전체 토목경기가 안좋아지면 나라전체에 굉장한 타격이겠죠?
공돌이 화이팅
★ SMA (2014-09-28 01:11:43) (가입:2011-06-30 방문:1818) 추천:1 / 반대:0 59.19.***.18
신박한 비유
결론은 지금 시기가 굉장히 나라에 타격이 가는 상황 아래 있다는거군요
전현무 : 그걸 왜 계산해?
- 우지끈 -
전현무 : 아 ㅆㅂ 책상 개 약하네
존박 : 그게 계산하는 이유다
그런걸 모르는 사람이있나요..? 저 글의 요점은 그런 돈이 관련된 직업이나 공적인 일이 아니더라도 왜 계산하고있냐는 질문의 글이였습니다.
뭔가 공돌이 분들은 자신들이 일반인들에게 폄하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사실 전혀 그런생각들 없는데 말이죠.
오히려 '공돌이'분들이 우리 사회를 담당하는 일들을 잘모르는 사람들이 폄하받아야될 대상인데 말이죠.
다만 , 어떤 전공을 가지고있던 사회에서 어느부분을 담당하는건 정말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굳이 그런 당연한일을
뭐하러 이런데다가 쓰면서 변호하는지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당연한건데 뭐하러.,.?
구조역학....공업역학, 기초정역학, 응용역학....화이팅입니다 civil engineering
즉 사회를 위한 공학, 시민을 위한 공학, 넓게 보면 도시(민)을 위한 공학이죠(사전상 토목이지만)
목적어가 군데군데 빠진 문장들은 이 빠진 빗처럼 어색하게 보였는데 어째서일까. 군인의 제식처럼 가지런히 서 한 곳만을 가리키는 게 또렷이 보인다.
고도의 찍찍이 내려깍는 글이네요
공돌이 화이팅!
공학을 위해서는 순수과학도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순수과학 투자도 없고 공돌이 대우도 개같고...
1맞음요 가만보면 우리나라는 인재들을 써먹는 방법을 모르는듯
역학 많이 배우시는거 같은데
양자역학도 끼워주나요
공학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지금도 스마트폰으로 오유를 하고공공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가던 인문학도가.
녹조라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정경유착, 정권의 비도덕성, 천민자본주의, 환경문제 등등은 인문학도들이 열심히 고민하고비판하고 욕하고 행동하게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엔 권력의 시녀를 자처하는 영혼없는 공돌이들이 득세하고 있다는거죠. 사업성 검토한다는 양반들도 죄다 공대 교수이니 알만큼 알텐데...
실제로 수많은 소위 토목 전문가라는 양반들이 ㅈ될거라는걸 알면서도 찬성했죠. 암담한 일입니다
머 전현무가 진짜 몰라서 그랫을까요 ㅋㅋ
웃기려고하는거죠
사알짝 다른 이야기지만
Civil(Urban) Planning 학도로써,
도시개발계획 또한 발주는 정부입니다.
조단위의 돈을 엉뚱한곳에 퍼붓는 대신
당장 여러분 사는곳 300M 이내에 공원이 하나 씩 있다면 어떨까요?
가끔 버스킹도 하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집에서 나올때, 들어갈떄 앉아서 잠시 쉴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공원이 있다면...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도시. 그것 또한 결국엔 돈입니다.
조단위의 돈, 그는 누구를 위해 그 돈을 썼을까요??
1 22조중 1조가 박혁거세시절 조상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60만원을 써도 일조원이 고스란히 남는데요
왜? 일조원의 이자니까.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
재정절약도 잇겟지만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안전하게 만들고 도 이유가 될듯
근데 전현무가 어디서 왜저런말을 한거예요???ㅇㅅㅇ
억울해하지 마세요. 공대 나온 사람들이 인문학 전공하는 사람보고
"그거 하면 밥이 나와 쌀이 나와?", "그거갖고 뭐먹고 살아?"라든지 "취직은 되겠냐?"라는 식의 말 공대보다 100배는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공대나왔지만 미안해할줄 알아야지 저거 하나 나왔다고 억울해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서로 잘 모르는것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