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님 여가 24-4 “첫 수업”
금일은 남도민요교실 첫 수업이 있는 날이다.
전담직원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긴장하실 수 있는 이재우 아저씨께 긴장을 풀어드릴 겸 여쭈었다.
“이재우 아저씨 오늘 첫 수업인데 긴장 안되세요?”
“무슨 긴장이야~ 그냥 하면 되지~”
“그렇네요! 제가 괜한 걱정을 했네요 하하”
증평문화원 2층에 교실에 도착하자 먼저 도착한 회원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오늘 처음 오신다고 하신 분이죠?”
“네~ 잘 부탁드립니다”
“네~ 이쪽으로 편하게 앉으시면 돼요”
남도민요교실은 일반 수업과는 다르게 회원님들이 둥그랗게 마주보고 앉아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10시가 지나자 어느덧 회원분들이 교실을 가득 채웠고, 강사님도 도착하였다.
간단한 인사와 신입회원인 이재우 아저씨께는 교재를 나누어 주셨다.
민요 난이도의 수준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 이재우 아저씨도 곧잘 따라 부르셨다.
어느덧 첫 수업이 끝나고 회원님들이 서로 인사를 하고 마무리 되었다.
강사님도 다음 일정을 설명해주시며, 다음에도 꼭 참석하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신다.
귀가하는 길에 이재우 아저씨께 여쭈었다.
“이재우 아저씨 오늘 수업 어떠셨어요?”
“응~ 재밌어! 따라 부르기도 쉽고!”
“무척 즐거워 보이시던데요?”
“응~ 교회에서 부르던 찬송가 보다 훨씬 재밌네 하하”
“다음에도 또 참석 해볼까요?”
“응~ 그러자고! 오늘 가서 못 다한 민요 연습 좀 해야겠어 하하”
이재우 아저씨는 오랜만에 흥이 겨우셨는지 차 안에서도 오늘 배우신 민요를 콧노래로 부르시는 모습이다.
2024년 08월 14일 수요일 정현진
아저씨께서 민요수업을 다녀오신 후에 기분이 매우 좋아보시더라고요. 다른 회원분들과 어울리시며 즐겁게 다니셨음 좋겠습니다. - 최승호 -
아저씨께서 민요수업이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아저씨께서 회원들과 잘 어울리시게 도우면 좋겠습니다.
- 다온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