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브레메의 골이 결정적 역할을 했고, 주장 마테우스나 공격수 클린스만에 열광할때 저는 브레메가 90년 우승의 진정한 MVP라고 생각했었죠. (게르만 3총사중에서도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덜받았던)
16강전 천적 네덜란드전 바나나킥 선제골
4강전 숙적 잉글랜드전 프리킥 선제골
결승전 전대회 우승팀 아르헨전 PK 결승골
마테우스가 4골로 팀내 최다골을 넣었긴해도 브레메가 넣은 3골 역시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강적들을 상대로 알토란 같은 골이었습니다.
지도자로서는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축구선수 특히 국대선수로서는 많은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따라 눈비가 내리는데 브레메의 죽음과 함께 참 울적합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첫댓글 ㅜㅜ
안타깝습니다ㅠ
올해 벌써 베켄바우어옹 별세, 클린스만 경질, 브레메옹 별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