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Feuilles Mortes (Autumn Leaves 고엽) (클라리넷 연주) / James Turner
가을은 그렇게 떠나고 있다 . . . 안 성란
시린 가슴에 아픔을 주고
사랑을 먹고 사는 이슬이 되었다.
막막한 마음에
노을빛 그리움을 잉태했고
막연한 기다림에
새봄을 기약하는 초록빛 새싹으로
저물어가는 낙엽 진 인생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낭만의 재회를 남겨 주었다.
가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을은 내게 아픔도 주고 슬픔도 주고
새로운 언약을 남기며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 않은 체
그렇게 떠나고 있다.
첫댓글 깜깜하고 조용한 이른 새벽녘이라 그런지
클라리넷 연주 소리가 애틋하게 들리는군요!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부지런한 파토스님!
새벽에 오셨군요.
하늘이 잔뜩흐린 오늘도 듣기 좋으네요. ㅎ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니
고운단풍 모두 낙엽되고
첫눈을 기다리는 마음 되겠지요.
늘 반겨주는 파토스님! 고마워요~
@초록정원
가을 테마곡 고엽이 저무는 가을을
아쉬워하듯 쓸쓸하게 울려 퍼지는군요.
좋은글,좋은 선곡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오훗길 이어 가소서 ~
겨울을 재촉하는 늦가을 비가 내리는 날
음악이 더욱 애잔합니다.
이 비가 그치면
겨울 노래 올라오겠죠.
카페에는 늘 계절을 앞서가지요.
늘 감사합니다~방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