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기록좀 뒤지고있는데..
일본 조별예선 경기 기록들이 일반적으로 알고있던 일본 이미지와는 좀 틀리네요.
뭐 네덜란드전같은 경우는 점유율이 34:66으로 압도적으로 차이나고..
일본이 이겼던 경기인 카메룬전이나 덴마크전조차 점유율이 크게 차이나는건아니지만 일본이 점유율 오히려 밀리네요?
조별예선 세경기 모두 패스숫자나 성공률도 오히려 더 낮고 롱패스 비율이 높네요.
원래 일본하면 숏패스 많고 경기는 지더라도 점유율은 어느정도 먹고 들어가는걸로 알고있는데
정말로 항간에 들리는얘기처럼 텐백하면서 역습축구했었나요? 월드컵때 일본경기는 보질않아서..(네덜란드전만 조금봄)
오카다가 월드컵전에 삽푸다가 월드컵되서 전술 급선회했다는건 알고있었는데,, 뭐 결과론적으로 성공적이기도했지만..
첫댓글 제 기억엔 우리와 같은 4231 전형에 좁은간격으로 패싱플레이를 했던거 같은데
상대에 강한 압박으로 인해 그게 안돼서 롱패스를 억지로 할수밖에 없었던거 아닐까요 ?
텐백이요. 걍.
출정식에서 우리나라한테 2:0으로 완패당하고 수비적인 축구로 급선회 했어요... 일본 내에서 오카다 감독 욕 엄청 먹다가 월드컵 끝나고 급찬양모드로 바꼈던 기억이 ... ㅎㅎㅎ
하.. 결국 수비축구인건가요. 네덜란드전때 일본이 보는한국인입장에서 짜증날정도로 유기적으로 수비 잘하긴하던데..일본 골키퍼 선방도 쩔었고.. ㅠㅠ 후반막판 역습때는 동점골터질까봐 조마조마했음.
이거 보시면 잘 나와있죠. 90분당 한국은 경기당 평균 480회, 일본은 340회 정도.
월드컵 직전 한일전 우리나라한테 지고 부터 뭔가 바뀐게 아닌가 싶어요. 아 이 상태로 가다가는 월드컵가서 죽도밥도 안되겠다 싶었던건지 월드컵본선가서는 일본스럽지 않게 상당히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펼쳐나갔던걸로 기억나네요
십백 기본바탕에 혼다 전방에 밖아두고 혼다 키핑을 이용해서 역습하는 전술이었죠
탠백 & 세트플레이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