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 위로 모여라 / 뭐가 널 웃게하니 그게 나였으면 해
https://m.cafe.daum.net/Duckgu/D49M/244063?svc=cafeapp
고요를 체험하시오..
3편 시작합니다
bgm
병실에 앉아있는 레예스(리퍼)의 과거회상으로 이야기는 시작됨
과거 오버워치의 본부가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함
그리고 그 배후에 탈론이 있는걸 발견
(탈론의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풀겠음 )
그리고 그 지휘를 안토니오라는 인물이 했다는 걸 알게되지만
힘이 있는 고위층 인물이라 섣불리 체포하는건 불가능 했음
그래서 그들은 부하들을 없애 자금을 끊는 계획을 생각하는데
같은 시각 누군가 블랙워치 기지에 폭탄을 설치함
캐서디 : 놈들이 우릴 어둠속에서 친다면 우리도 똑같이 하면 되죠
제라르 : 아니, 놈들을 어둠 밖으로 끌어내는 게 우리 목표야
블랙워치와 오버워치의 다름을 잘 보여주는 대사
그렇게 레예스(리퍼)와 캐서디가 나가고
다시 시점은 병실에 있던 리퍼로 돌아옴
침대에 누워있던 건 바로 제라르
블랙워치 기지의 폭팔로 제라르가 다쳤던 것
이 사태에 가만히 있을거냐는 레예스와 법대로 처리하자는 잭 모리슨(솔져)의 대화가 이어짐
법을 피해 안토니오가 빠져나가기 전에 먼저 생포해 오자는 레예스와
법을 무시하며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은 공식적으로 승인해줄 수 없다는 잭 모리슨
결국 레예스(리퍼)는 블랙워치 조직의 목표대로 순수한 정의와 다른 또 하나의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작전을 함께할 요원들로 캐서디・겐지・모이라를 소집하여 안토니오의 본거지인 베네치아에 잠입하게 됨
이들은 안토니오의 아지트에 감시 장치를 설치하고, 캐서디를 웨이터로 위장 취업시켜 작전 수행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얻기도 하는 등 차근차근 작전을 완성시켜 감
레예스: 적어도 이번에 캐서디가 웨이터하는 노릇을 보기는 했으니 아주 손해는 아니군.
캐서디: 전 잘했다구요.
레예스: 어떻게 위장 취업에서 잘릴 수 있나, 제시
캐서디: 그 여자가 먼저 무례하게 굴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해도 싸다구요
인게임 대사 중
이때 침입한 안토니오의 아지트는
오버워치 전장 중 리알토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리알토 전장에 가보면 3거점 수비 때 리스폰되는 공간에 탈론의 마크가 있음
암튼 블랙워치는 그렇게 기지에 잠입해 안토니오를 만나게 되는데
안토니오는 대담했고 잡힌다면 자신의 인맥으로 곧바로 빠져나가겠다고 말함
안토니오의 도발에 결국 레예스는 방화쇠를 당겨버리고
총에 맞은 안토니오가 창문으로 떨어지면서 경보가 울림
" 레예스 뭡니까! 이 계획이 아니잖아요! "
" 그러게 ,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 같군 "
경보로 인해 탈론 병력들이 들이닥치고
블랙워치는 적들을 물리치고 수송선으로 탈출하게 되는데
https://youtu.be/jRNjLpWsI8U
바로 이 과정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가
오버워치 응징의 날.
이 이벤트엔 가브리엘 레예스(리퍼)의 인게임 보이스가 당시의 인간적이고 군인다운 모습에 맞게 전부 재녹음 됨
인사, 집결, 지시, 신음 등은 물론이고
원래 궁극기 대사인 '죽어, 죽어, 죽어' 에서 정상적인 목소리로 '여길 죽음으로 쓸어주마'로 바뀜
그렇게 블랙워치는 무사히 돌아왔으나 비밀 군사 조직 블랙워치의 존재가 온 세상에 알려지고 말았음
블랙워치의 여태까지 벌여온 행적들이 수면 위로 올라와 세상에 폭로되고 오버워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짐
모리슨 사령관과 아마리 지휘관, 그리고 제라르 라크루아는 레예스 사령관을 심문하였고 그 과정의 음성이
https://youtu.be/jRNjLpWsI8U
응징의 날 영상의 나레이션으로 깔림
잭 모리슨: 자, 가브리엘. 처음부터 설명해 봐.
가브리엘 레예스: 우린 베네치아의 은신처에 도착했고, 저택에 감시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진실이 꼭 중요합니까, 잭.
잭 모리슨: 네겐 달리 선택권이 없어.
가브리엘 레예스: 빠져나갈 구멍은 없는 겁니까?
잭 모리슨: 너무 늦었어. 그날 진짜 있었던 일을 말해.
가브리엘 레예스: (웃음소리) 잭, 할 얘기가 참 많겠군요.
안토니오의 죽음으로 생긴 탈론의 공석은
새로운 얼굴들이 채웠고
베네치아 사건을 회상하면서 캐서디는 이렇게 말함
아마 그 때부터였을 거야, 뭔가 잘못되기 시작했던 건.
새롭게 채워진 탈론의 공석.
그건 바로 둠피스트였고
그리고 옴닉 막시밀리앙
이 옴닉은 후에 중요한 역할로도 나오는데
그건 다음편에 써보겠음
응징의 날 만화 https://overwatch.blizzard.com/ko-kr/media/stories/retribution/
https://m.cafe.daum.net/Duckgu/D49M/246557?svc=cafeapp
˘◡˘
읽어줘서 고맙슴다
첫댓글 이따 시간 날 때 읽어야겠다 고마워!
존잼 응징의 날이 저거였구나
다음...다음 스토리 주세요.....
너무 재밌게 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