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꼭 어제
애초에 팬송이라고 홍보된 곡은 아니지만
인터뷰에서 시아준수가 팬들을 향해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인터뷰를 했으니 팬송으로 봐도 될듯합니다.
저는 남자이고 걸그룹을 좋아하기에 준수에게 관심이 없지만
꼭 어제의 가사를 들어보니 팬이 아닌 저도
동방신기 이자 JYJ의 준수와 카시오페아 이자
JYJ팬들이 함께 해온 세월들이나 여러가지 감정에
이입되고 공감될 정도로 멋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서로 너무 힘들었으니까요.
가사도 첨부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시간 나시면
한번 들어보는거 추천합니다
꼭 어제였던 것 같아
바래지 않는 그날
유난히 눈이 맑았던
아이 같던 너 이젠
오히려 날 위로해주네
작은 어깨를 감싸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너의 작은 어깨에
내가 기대 쉴 줄은
내가 할 수 있는 약속은
초라한 나의 진심은
겨우 이런 것뿐이야
그대와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
흰머리조차도
그댄 멋질 테니까
세월 앞에 놓인 모든 게
희미하게 흐려지고
기억도 무뎌질 때
내 곁에 그대의 빈자리 있음을
잊어버리지마 그러지만 않게 해요
이렇게 너의 앞에서
기다려달란 말 못해
입술 깨무는 내가
아무 말도 못할 것도 알고 있단 듯
가만히 웃어주는 네게
내가 할 수 있는 고백은
서글픈 나의 진심은
겨우 이런 것뿐인데
그대와 함께 걸어가고 싶어요
끝이 없는 길을
두 손을 맞잡고
세월 앞에 놓인 모든 게
희미하게 흐려지고
기억도 무뎌질 때
내 곁에 그대의 빈자리 있음을
잊어버리지만 그러지만 않게
나를 전부 다 줬지만 아깝지 않았다
말하지 못한 게 난 가슴 아파
그대와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
이 삶을 다 써도
우리에겐 짧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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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주관주의] GOD의 하늘색풍선 이후로 역대최고의 팬송
스타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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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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