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초 모교 1번 유정택(1학년) 지난번 경기에서 대형 홈런을 쳐낸 타격감이 그대로 이어지듯 중전안타 후 도루 실패
2번 김태호 우전안타 유정택의 도루 실패가 무척 아쉽게 느껴진다.
3번 정현승 볼넷, 4번 노지우 중견수 뜬 공, 5번 나승엽 볼넷 2사 만루
6번 유지웅 홈런성 파울볼 계속 때려내다가 결국 우익수 뜬공 아웃
좋은 챤스를 살리지 못한 불안감
모교 선발 김유민 정구범, 이지원, 김동혁 셋 중 한명이 선발 투수로 기용될 줄 알았는데 그간 전국대회에 한번도 등판하지 못했던 김유민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긴장한 탓인지 1회말 충훈고 공격볼넷 2, 도루, 폭투 피안타 등 아웃카운트 하나 잡고 3실점,
구원투수 옥준호 더 이상 실점 없이 잘 던졌다.
2회초 모교 공격 무득점
2회말 충훈고 공격 1사후 볼넷2,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투수 교체
김동혁 등판 첫 타자에게 우전 허용 2실점 및 3회에 추가 1실점으로 스코어는 0:6
5회말 모교 투수 문성원(역시 전국대회 등판 기록 없음)으로 교체 2/3이닝 투구 후 또 다시 모교 투수 이정범으로 교체 2실점 후 모교는 무득점으로 결국 0:8 7회 콜드게임 패배를 했다.
0:5에서 모교 한태양(1학년)의 3루타 등 득점 챤스가 있었음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게 되자
정윤진 감독 입장에서는 이 경기는 승리하기 보다는 그 동안 소외 받았던 3학년 투수를 모두 등판 시켜 전국대회 투구 기록을 남겨 대학 입학 조건에 맞춰준 경기였다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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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검 승부는 10월달 서울에서 펼쳐지는 100주년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야구 경기에 달렸다고 보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