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 정부의 파격적 법인세 인하]
[중국,한국산 화학제품에 반덤핑 관세부과]
진짜 위의 것들이 10년만에 나아가는
한국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일까?!
큰 장임에도 계속해서 시장은 파도를 치며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어마무시한 위의
요소들 때문이 아니라, 개인들의 무분별한
투기와 탐욕에 있다고 본다.
[기사]
'몇 백원, 몇 천원짜리 주식에 건 대박의 꿈'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의 89%는 만원 미만의 저가주!
올해들어 데이트레이딩 상위 10종목을 코스피의
한진해운(24억주), 미래산업(15억주), 아남전자
(12억주), SK증권(10억주), 흥아해운(8억주),
성지건설(6억주), KGP(6억주), 세우글로벌(5억주),
아비스타(5억주), 페이퍼코리아(5억주) 등 순이다.
코스닥에서는 KD건설(67억주), 에스마크(12억주),
세종텔레콤(12억주), 코디엠(11억주), 국일제지
(10억주), 이트론(10억주), 이에스브이(9억주),
지엔코(9억주), 이화전기(9억주), 빅텍(9억주)
등의 차례이다.
위의 기업들의 특징은 시가총액이 작아 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들이다.
따라서, 기업의 객관적인 지표보다 증권방송, 소문
등의 정보에 의해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는
특성이 있다.
게다가 위의 기업들을 매매하는 주체가 누구인가?
분석이 안돼는 종목에 '투기'는 개인들이 주도했다.
올해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의 데이트레이딩 가운데
개인이 897억주를 거래해 그 비중이 무려 95%에
달했다는 통계가 있다.
반면, 10년만에 큰 장을 이끌어내는 주체세력인
외국인들은 35억주만을 오락용으로 매매를 했으며,
기관은 4억주의 물량만 매매하는 등 각각 3.73%,
0.37%로 그 비중이 미미했다.
단기매매를 정 하고 싶다면 차리리 고가의 우량주에
물려라. 비록 지금은 우량주들이 많이 올랐다는 인식
때문인지 개인들이 쳐다보지 않고 있지만 이번장이
큰 장으로 나아갈수록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주들의
스포트라이트는 빛을 발할 것이다.
그때에 뒤늦게 막차타지 말고 차라리 지금부터
우량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자는 것이다.
때마침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전통적인
배당가치주들이 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날이 멀지 않았다!
어쩌면 이번 북풍이 배당 가치주를 바겐세일 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찬스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