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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방 필립 선배님 / 작품
길 위에서 / 최백호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푸른 잎들 돋고 새들 노래를 하던 뜰에 오색향기 어여쁜 시간은 지나고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아름다웠던 추억에 웃으며 인사를 해야지 아직 나에게 시간이 남았다면 이 밤 외로운 술잔을 가득히 채우리
푸른 하늘 위로 웃음 날아오르고 꽃잎보다 붉던 내 젊은 시간은 지나고
기억할게요 다정한 그 얼굴들 나를 떠나는 시간과 조용히 악수를 해야지 떠나가야할 시간이 되었다면 이 밤 마지막 술잔에 입술을 맞추리
긴 꿈이었을까 어디만큼 왔는지 문을 열고 서니 찬 바람만...... 스쳐가네
바람만...... 스쳐가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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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 내리는 오후 많은 생각 합니다~나이먹어가는 우린 절대 길위의 나그네도 없고~
긴 꿈도 꿀 시간이 없답니다~어떻하면 많은 사람과 정을 쌓을까~서로 마음을 읽을수 있을까~
외로움 없는세상~요즘 처럼 자기이익에 눈먼 각박한 세상에 아름다운 우정 나누기를~감사드립니다~
길 위에서'.......는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타이틀 곡(가족낄; 애 이래.O.S.T.)으로 최백호님의 쓸쓸한
음색이 특히나 잘 어울리는 발라드인것 같습니다.
삶을 되돌아 보는 듯한 노랫말이 최백호님의 자전적 독백처럼 들립니다.
무엇보다 최백호님의 깊이있는 저음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감성 충만케 하는 곡 .
마음마져 가라앉는 것 같은 ... 신호등님 댓글 고맙습니다.
차라리 겨울에 떠나라하더니 ㅎㅎ
이젠 외로운 모양, 그러지 않아도 외로움이란 고치기 힘든 고질병!
이런 쓸쓸한 노래가 잘 어울리는 목소리,..가슴 저 깊은 곳에 그 무엇인가 느끼게하는,...
휠러님, 아직도 비가 내립니다. 노래도 날씨도 .......
해피한 하루 되세요
이분 모습도,노래도
참 담백한거 같아요,,,마치 노래하는 음유시인 같은,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길을 걷는 순간이 참 좋아요.
젊었을 때는 사실은 제 발걸음 하나 하나를 의식하고 걷지는 않았어요.
제 걸음을 제가 느껴가면서 걷지를 못했었죠.
지금은 스스로와 대화하며 들으며 걸어요. 길에 비추인 자신을 즐긴다고 할까요?
참 좋아요. 걷는다는 일이..... 그렇게 걷는 순간이 참 행복하고, 낯선 길을 많이 걷고 싶어요.
하루 이틀 씩 길에서 비박 노숙 야영, 무박하면서...정말 행복할 수 있는 곳은 바로 길 위에서 였어요. (최백호님의 글 중에서....)
솔마루님 스타일 아닐까요?
한편의시를 감상하는듯,,오늘같은 날씨에, 감성을 자극하네요~~궂은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어제 친구에게서 이런 노래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음원을 구했습니다.
탁한 듯 분위기 있는 최백호님의 목소리 한참을 들으면서........
우리 나이에 공감가는 노랫말 이라고도 생각 하면서 들었습니다.
신 선배님 계시는곳도 비가 계속 옵니까?
새벽부터 비가 많이 오네요..........심란한 마음에 부채질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날은 동대문 시장 빈대떡이 최고 인데.......
나머지 사긴도 행복 하십시요.
오늘은 왼종일 비가 내리네요. 잘 감상 하여 감사한 마음 입니다
겨울비가 계속 내리지만 땅속에서 움추려있는
봄을 기다리는 식물들은 미소를 짓고 있겠지요.
최백호님의 애처러운 목소리가 오늘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함박눈님! 설 명절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로 이어 가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솔체회장님도 구정새해 가내 평안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하시구요
@함박눈 함박눈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꿈 꾸십시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줄 아는 드라마속에 주인공 마지막 부른 노래
정말 그런 환경속에서 이런노래를 부를 수있을까? 누구나 울지 않았다면...
복덩이님은 이 연속극을 보셨군요.
시청하신 분들 이야기를 들으니 감동스러운
연속극 이였다고 합니다.
최백호님의 애처로운 노래를 들으니 우리네 삶의 무게가 무겁다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힘든 삶의 역경을 잘 이겨내는 우리들 이기를
바라면서..복덩이님.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도
조심 하십시요. 고맙습니다.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앞으로도 얼마나 외로운 길을 걸어야 긴 행로가 끝이날지~~~~
불투명한 인생길이 불안하며 덧없이 느껴지는군요..
추적추적 부슬비가 내리는저녁이 노래와 어우러져 쓸쓸한 맘이 드네요....
그래도 우린 씩씩하게 살아내야한다고 다짐합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고맙습니다..솔체님 ~~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평온한 밤 되십시요~~~
어느 글에서 우리네 삶이 한평생을
좋은일.나쁜일.힘든일을 오랜시간 꿈을 꾸다
깨어나 먼 여행길로 떠난다고 비유를 했던
글을 읽으며 그 글에 많은 공감을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둥바둥 살아가지만 삶이 끝날때 우리는 빈손으로 모든것을 망각하며 눈을 감습니다. 성희님! 이 노래가 그런 것을 뒷받침 해주는것은 아닐런지요. 우리네 인생을
뒤돌아 보며 이 노랫말 처럼 외롭고 쓸쓸한 우리네 인생의 종말을 일깨워주는 .......사는 동안 서로 감싸주고 위해주는 남은 시간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최백호님은 나이들수록 멋이풍기는분 같아요..
그런분들 있죠.
나이들수록 추악해지는 사람도 있듯이........
두오님! 최백호님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외로움과 아쉬움 같은것이 배여있는듯 합니다.
허기에 우리네 마음까지 쓸쓸함을 느끼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백호님이 이혼
했을때 TV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보일때
" 밥이나 먹었는지.." 걱정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그 친구를 만나면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하며 웃습니다. 감성적인 노래가
듣기좋습니다. 오늘도 좋은 꿈 꾸십시요.
긴꿈 처럼, 발악하는 삶 올해도 설악에 올르고 주2~3회 침(鍼) 맞으며 살아가는 발악
무었을 바라는 가 ? 무얼 이루려는 가 ? 의미도 목적도 없이 그져 그렇게 사는 삶,
그래도 살아야 한다고 슬퍼도 살아야 한다는 노래처럼 생은 그런것이라고,,,
팽이야 친구님! 요즈음 좋은 약도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그렇게 고달프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는것이 우리네 인생살이
인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부여된 시간
서로 위안주며 사는 그런 날들을 바래봅니다.
많이 웃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아,유동근님이 부르던 노래가 이 노래였군요...
드라마를 즐겨보진 않지만 이 장면에서 찡~함을 느꼈습니다.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없는 길을 나 외롭게 걸어왔네
아직 얼마나 더 걸어야 할지 알수 없지만,
어제는 비가 내리고,
오늘은 눈이 내립니다.
이 댓글을 끝으로 천리 고향길을 출발해야 합니다.
설명절 잘 보내십시요..
저도 드라마를 못보았는데..... 논두렁님께서 댓글 쓰셨듯이....
친구가 드라마에 나오는 이 음악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음원을 구입해 들어보니 ...
우리네 인생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애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네 남은 삶 더 이상 아픔 없이 마음 다치지말고 살아가는 세월이기를 바라면서....
고향 가시는 논두렁님 !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날들 이어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