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지부 현장순회단 6일차]
날자: 2012년 2월 6일(월)
삼호중공업지회 출근 선전전을 시작으로 6일차 현장순회!
▶삼호중공업지회 출근 선전전(홍보물 배포 및 지회 간담회)
07:00 -> 6일차 첫 번째 현장순회는 목포에 있는 삼호중공업지회에서 출근하는 조합원동지들을 맞이하면서 시작했다. 99년 정리해고에 맞서 공장점거투쟁을 전개했던 경험이 있는 사업장으로 삼호중공업지회 간부와 해복투 동지들이 함께 하면서 출근하는 조합원동지들을 상대로 11일 쌍용차 3차 포위의 날에 함께 연대하여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 출근선전전이 끝나고 간담회 자리에서 지회간부동지들은 1,2차 포위의 날 보다 3차에는 더 많은 조합원을 조직해서 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아침 식사를 제공과 현장순회단에 투쟁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성금 전달
▶기아차 광주공장 중식 선전전 및 대의원대회 발언
11:00 -> 두 번째는 방문한 현장은 광주 기아차공장이다. 기아차 광주지회는 지회 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었음에도 현장순회단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대의원대회에 발언기회도 줬다. 문기주 지회장은 대의원동지들을 향해 11일 쌍용차 3차 포위의 날 금속 노동자가 연대하고 단결해서 정리해고를 박살내고 더 이상의 죽음을 막아내자고 했다. 중식 시간에는 지부와 참가단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조합원동지들을 상대로 11일 쌍용차로 모여 노동자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68일차 전주 지방노동청앞 천막농성 투쟁중인 전주비지회 천막농성장 방문
16:30 -> 전북지방노동청은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현대차 비정규직 동지들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심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미 현대차는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상태로 업체 바지사장들이 해고할 권한조차 없다. 그러나 현대차 자본은 김&장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하여 지노위로 하여금 심의조차 가로막고 있다. 노동부의 이름을 자본부로 바꿔라!
▶전북고속 파업 463일차 촛불집회
18:00 -> 6일차 마지막 일정으로 463일차 파업투쟁중인 전북고속버스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1년이 넘는 파업으로 현장에 복귀한 동지들이 있지만 전북고속동지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쟁취할 때까지 현장에 복귀할 수 없다는 각오와 결의를 밝히며, 11일 쌍용차로 달려가겠다는 연대의 뜻을 밝혔다. 촛불집회에는 쌍용차 현장순회단을 포함한 현대차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 전북택시 노동자, 사노위 전북위원회 동지와 학생동지들이 함께 했다.
▶19:00: 전북고속 노동자들과 촛불집회에 함께한 동지들은 저녁식사 후 간담회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현장순회단 7일차 일정
현대차 전주공장-한국지엠 군산공장-현대차 아산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