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작/ 극단 대학로극장
- 작 가/ 김윤희
- 연 출/ 이우천
- CAST/ 박선혜, 황윤용, 김이원, 박소연, 문준석, 전윤기
- 소극장 마당/ 10.14(금)-16(일) 평일8시. 토4,8시. 일4시/
[작품소개]
차가운 피와 뜨거운 핏줄에 얽히고설킨 한 가족과 사랑에 관한 기억
[줄거리]
“외로운 바다와 연약한 눈발
그들이 만나며 서로를 끌어안아보지만…….”
순이에게 아버지의 임종 소식이 전해진다.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는 딸인 순이로 하여금 안마시술소에서 일하여 돈을 벌어오도록 시킨다. 어머니가 어판장에서 겨우 벌어오는 것으로 살림을 잇는 현실에 순이의 동생 순영이는 어두운 뒷골목을 배회하는 처지이다. 철수는 그런 순이를 데리고 지긋지긋한 고향을 떠나고자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철수는 자기의 어머니를 구타하던 양부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순이와 함께 어디로든 떠나고자 하는 철수의 결심은 더욱 확고해지나, 순이는 가족을 떠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다. 꼰대와 같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잡범을 일삼던 순영이는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그러나 아버지에게서 풍기는 술냄새는 여전하다. 어머니가 아픈 몸을 이끌고 어판장에 나가야 하는 것 또한 변치 않는 현실이다.
훗날, 순이와 철수는 재회한다. 그들은 각자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있다. 과거를 등지고 묵묵히 삶을 감내하는 것 또한 그들의 현재 모습이다.
[CAST]
순이_ 박선혜/ <저승>, <아름다운 초대>, <녹색태양>, <나비효과24> 外 다수
철수_ 황윤용/ <금시계를 찾아서>,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아리랑> 外 다수
아버지_ 김이원/ <안녕, 안녕>, <금시계를 찾아서>, <배뱅이굿> 外 다수
어머니_ 박소연/ <문 없는 집>, <배뱅이굿>,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금시계를 찾아서> 外 다수
순영_ 문준석/ <나무이야기>,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배뱅이굿>, <금시계를 찾아서> 外 다수
꼰대_ 전윤기/ <산불>, <한여름밤의 꿈>, <두 남자의 그림자> 外 다수
[극단소개]
극단 대학로 극장은 연극배우 정재진씨가 1989년에 창단한 순수 연극 단체입니다. 창작극 활성화와 소극장 문화의 대중화란 극단의 기치아래 지금까지 십 여 편의 창작 연극을 공연하였습니다. 특히 1992년에 제작 기획한 <불 좀 꺼주세요>는 최고의 관객 동원 수를 기록하여 그 해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언론의 문화면을 장식했습니다. 또한 서울 정도 600년 기념 타임캡슐에도 문화 상품으로 소장 된 바 있습니다.
그 후에도 <아름다운 거리>, <돼지비계>, <리플리칸트>, <삽 아니면 도끼>, <창작하다 죽어버려라>, <돼지와 오토바이>, <콩가루>, <유형지에서> 등 주옥같은 창작극 작품들을 공연하며 명실공히 대학로의 중견 극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무대지원, 문예진흥원 창작활성화 사전지원 사후지원, 창의적 예술지원, 서울시 문예진흥기금 지원 등 다양한 제도에 의해 이미 객관적으로 검증이 된 극단입니다.
극단 대학로극장은 앞으로도 좋은 창작극 발굴과 소공연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그에 부합되는 공연을 올릴 것이며 또한 대한민국의 중견극단으로써의 위치를 견고히 하여 연극발전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극단 공연연보] - (최근 3년간)
2010년 ㆍ제 37회 정기공연 [배뱅이 굿] 이우천 재구성 / 이우천 연출
2010년 ㆍ제 36회 정기공연 [문 없는 집] 임나진 작 / 이우천 연출
2009년 ㆍ제 35회 정기공연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이우천 작 / 이우천 연출
2009년 ㆍ제 34회 정기공연 [나무이야기] 김민지 작 / 이우천 연출
2008년 ㆍ제 33회 정기공연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이우천 작 / 이우천 연출
2008년 ㆍ제 32회 정기공연 [보보와 자자] 오탱영 작 / 이우천 연출
2007년 ㆍ제 31회 정기공연 [꽃신과 수의] 오태영 작 / 이우천 연출
2007년 ㆍ제 30회 정기공연 [수녀와 경호원] 이우천 작 / 이우천 연출
[공연문의]
02) 766 - 0773
첫댓글 저는 초대권얻어서 들어갔는뎅,
시작전 앞줄에앉으신 분들께 "대공함에서 오는분들이시죠?"해서
완전 반가웠답니당,
전 조용한 대공함 회원이지만요~ㅎㅎ
대공함이란 말만 들어도 행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