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안정성을 주는 중요한 구조물인 동시에
스포츠 활동시 또는 기타 외부적인 충격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 비 접촉성 외상 : 잘못된 점프 후 착지 자세와 발이 땅에 접지한 상태에서의 갑작스런 방향전환,
급격한 감소, 외반력, 과신전 등의 동작을 실시할 때 일어난다.
- 접촉성 외상 :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운동을 할 때, 태클이나 충돌에 의해
교통사고 같은 사고로 인해 무릎이나 하퇴부에 직접 충격을 받아 발생한다.
인대가 손상을 받게 되면 가벼운 염좌로 여겨 방치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파열된 상태에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젊은 연령층임에도 불구하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파열 정도에 따른 3단계>
* 1단계 :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되어 늘어난 상태.
십자인대의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
* 2단계 : 인대가 탄력성을 잃은 지점에서 부분적 파열이 일어난 상태로 무릎의
안정성이 떨어져 활동 후 간헐적으로 열감 또는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 3단계 : 십자인대의 완전파열을 뜻하며, 무릎의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져
무릎이 앞 뒤로 빠지는 느낌.
전방십자인대파열의 치료
* 비 수술적 치료(보존적 치료) *
관절의 불안정성 등 증상이 경미하고 활동력이 적게 요구되면 제한적으로 시행.
(석고 고정, 보조기 착용, 근력운동 등 재활 치료)
* 수술적 치료 *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완전히 끊어지면 저절로 붙지 않아 관절 내시경을 통해
봉합술 또는 재건술적인 치료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