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차 특전사코스는
4일차 특전사코스에 비하면 가벼운 정도 였다ㅠㅜ.
오늘은 이태원과 남한산성을 가는 날~
두 곳 모두 나에게는 낯선 코스였다.
이태원에서는 큰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상당히 대비되는 두 동네를 갔는데,
하나는 경사도가 심한 좁은 골목 동네였고,
또 하나는 경사도가 덜 심한 넓은 길 동네였다.
동일한 점은 급회전하는 구간이 두 곳다 많았다.
좁거나 넓은 경사도에서
상대편 차에게 길을 양보하거나
경사도를 올라가는 중에 갑자기 행인이 나오는 경우
멈춰 섰다가 다시 전진하는 방법 등을 익혔다.
* 이태원에서(아래)
다음은 남한산성 ㅎㄷㄷ
굽이굽이 도는 코스도 만만치 않았지만
(북악&인왕 대비),
역시 하이라이트는
‘후진으로 굽이진 경사도 올라가기‘였다 ㅎㄷㄷ
이걸 잘하면 경사도 후진 주차를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하셔서
이왕이면 잘 하고 싶었는데, 무리였다.
하지만 반복하면서
후진 시 엑셀을 어느 정도 지그시 밟아야 하는지
약간 감이 왔다. 물론! 살짝~ 왔다.
* 경사로에서(아래)
굽이진 골목길, 산길, 경사도 등에서
훈련을 하고 나니,
일반 도로에서 신호 받고, 주행하고,
차선 변경하는 것은
많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중간에 남한산성에 있는
맛빵집 ‘면포도궁’에 들렀는데,
‘내가 직접 운전해서
여기 와서 방금 만든 따뜻한 빵을 구입하다니…’
소확행(?)을 누리기 충분했다. \^^/
* 면포도궁에서(아래는 꼭! 들러야 하는 빵집)
운전을 늦게 배우다보니,
이렇게 서울 시내의 난코스를 돌며 훈련을 받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후기글 넘~넘~ 감사드립니다.
이태원과 남한산성 후진코스에서
특수하게 배웠다니 정말 보람과
행복이 느껴지네요~ㅎㅎ 후기로
행복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하루되시고
약속한 날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