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추리문학연구회 계정에 팔로관계로 있다가 카페에 가입하게 됬네요.
오현정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저는 주로 고전 추리소설 좋아합니다. 크리스티, 코난도일, 체스터튼, 딕슨 카, 모리스 르블랑 같은....
각 추리소설 작가들마다 탐정이 있는데
전 크리스티의 미스마플을 제일 좋아합니다!! 잠자는 살인(무려 마플의 마지막 화)을 보고 특유의 여유로움과 부드러움이 좋아서 마플이 나와있는 책만 계속 찾아보다가 다 찾아 보고난 뒤 이제 없겠구나 ㅠㅠㅠ 하는 마음에 허무해서
크리스티의 다른 책이라도 보자 하고 보다가 포와로씨도 겁나 좋아졌어요ㅠㅠㅠㅠㅠ
특히 3막의 비극이 제일 좋았습니다.
지금은 크리스티의 책도 보고 있고 다른 작가들의 책도 보고 있어요! 동서 미스테리 북스 라고 추리소설 위주로 나오는 출판사가 있는데 목록 프린트 해서 보고 있습니당 헿
이거랑 물만두의 추리책방 이라고 물만두라는 독서 평론가(?)로 유명하신 분이 추천하는 추리소설 목록도 있는데 조만간 그것도 볼 생각이에요!!
재밌게 읽은 책은 포-모르그가살인, 도둑맞은 편지 크리스티-비둘기속의 고양이, 3막의 비극, 잠자는 살인
이었어요!
저는 도서 추리소설은 별로 안 좋아 해요
정의감에 불타는 저는 탐정이 범인을 잡는 재미로 보는데
범인의 심리로 그려진건 웬지 꺼려지더라고요 ㅠㅠ 읽다보면 또 범인의 심정이 이해되면서 정의에는 어긋나니까 미묘한 감정이 들어서 별로 안좋아해요 ㅠㅠㅠㅠㅠㅠ
뭐 X크로이드 살인사건이나 X면산장 같은 것은 범인을 모르고 시작하니 다르겠지만요 ㅠㅠㅠㅠ
도서 추리소설 읽은건 페트리샤의 탐정을 찾아라랑 문은 아직 닫혀있는데(일본 소설이고 작가는 모르겠어요 ㅠ)봤어요!
추리소설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된 것은 공포소설로 유명한 애드거 엘런 포의 도둑맞은 편지랑 모르그가의 살인(범인 겁나 충격적이었어요 아니 범'인'이 아니구나...) 덕분이에요!
오귀스트 뒤팽씨....ㅠㅠ 최초의 탐정이죠!b 이상하게 아르센 뤼팽이랑 성이 비슷하군요 루머인진 모르겠지만 오귀스트 뒤팽이 시초가 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 있어요
아무튼 뒤팽님 덕분에 추리소설 영업당해서 지금까지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읽을 책은 저는 제목에 좀 많이 끌리는 편이라
모두가 네스터를 죽이고 싶어한다, 신데렐라의 함정,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한번 볼 예정이구
도서 추리소설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거 엄청 재밌다!! 하면 막 끌리게 되어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인이 주인공이라 좀 찝찝하긴 하지만....;;
도서 추리소설은 아이라 레빈 죽음의 키스랑 크로프츠의 크로이튼 발 몇시였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볼 생각이에요
저 같은 고전 추리소설 마니아 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잘부탁해요~!
첫댓글 반갑습니다.저두 신입이고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소개글 쓰신걸 읽어보니 저도 많은 것들이 다시 생각 나네요.
(저도 제법 많이 읽은것 같다는....훔...)
저도 미스 마플 즐겨 읽었습니다.
범죄자의 심리로(시점으로?) 쓴 글을 도서 추리 소설이라고 불리는군요?
이제야 알았네요...저는 도서문학도 좋은 것 같습니다.
범죄자와 그 상대편을 동시에 내려다본다고 할까요?
다음 상황이 더 긴장감있게 기다려지는듯 합니다.
또 루팽과 같은 경쾌한 유형도 있고요...참 그리고 동서 출판사...시리즈...40년도 더 전에 나온거 아닌가요?
추리물 시리즈 말고도 매 달 한 권씩 단행본이 나왔던것 같은데...
암튼 다시 한 번 반갑습니다.
참...저도 해주 오씨 입니다......^*^
@로렌스 저도 몰랐는데 도서 추리소설할때 도서가 도치서술이라는 의미라서 범죄자가 주인공이 되는거래요 ㅋㅋㅋ
동서출판사 진짜오래된건맞는데 매달한권씩 나오는건 잘 모르겠네요ㅠㅠ 뤼팽은 되게 경쾌해서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암성이랑 칼리오스트로 백작 나오는편이 좋았어요b
같은 오씨라니 반갑습니다!!!
@오현정 도서추리는 말씀하신대로 범인을 서두에 미리 보여주고 탐정이 그를 찾아가는 과정에 중점을 둔 "서술 방식"입니다. 꼭 범인이 주인공일 필요는 없습니다.
반갑습니다. 고전 추리소설 좋죠.
반가워요~~! 전 고전추리소설중에서도 영국이 짱짱이죠b 잘부탁합니당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