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창세기 47장 13~31절
오늘찬송 :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말씀묵상
마태복음 25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타국으로 떠나는 어떤 주인의 얘기가 나옵니다.
종들의 재능에 맞게 다섯 다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깁니다.
그 결과 앞의 두 종은 2배를 남겼고, 주인은 그들에게 칭찬을 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토씨 하나 다르지 않습니다.
주인은 종들이 얼마를 남겼느냐보다 달란트를 맡긴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인이 지켜보지 않더라도 힘써 일했던 태도를 칭찬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인의 마음을 오해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게으른 종은 내쫓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실한 태도를 보십니다.
애굽에 닥친 7년 기근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어 땅은 황폐해지고, 사람들은 굶주림에 직면합니다.
요셉은 총리로써 이를 대비하고 있었고, 절박함을 이요해서 독점과 착취가 아닌 공의로써 회복에 힘씁니다.
보디발의 집에서도, 감옥에서도 하던 대로 정직하게 그리고 묵묵히 총리직을 수행합니다.
그러나 앞선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인 국가적 문제는 달랐습니다.
기근 때에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경작지 재건을 위한 특별예산계획을 세우고,
굶주린 사람들의 난폭함과 무질서를 막기 위한 공권력을 준비하는 등, 큰 수고가 따랐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셉은 이방인으로써 총리가 되었으니 그를 향한 본토 사람들의 정치적 견제도 대단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꿈의 현실이 이러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 꿈과 사명을 하나님으로붙 받은 줄 믿고 정직하게 수행합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요셉을 향해 몰려듭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모든 것을 맡깁니다.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일은 내가 원하는 일도 아니고, 잘하지 못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셨다는 청지기적 사명으로 섬기는 믿음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황폐한 땅을 종일 걸어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황폐한 땅에도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야 요셉에게 가면 해결된다는 백성들처럼,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께로 가면 구원이 있음을 증거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맡은 일을 주께 하듯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절대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청지기로써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