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 - 조선기자재에서 발전, 산업용으로 사업 전환 - 우리투자증권
조선 비중 줄고, 발전, 산업용 기계 등 향후 매력적인 사업으로 비중 확대
− 동사는 선박엔진 구조재(비중 34%, 2012년 매출액 기준), 구조물 구조재(29%), 플랜트 기자재(37%, 팔레트카는 국내독점, 글로벌 시장점유율 75%) 등의 주강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임. 최근에는 국내 조선업 불황으로 선박 관련 매출이 기존의 50% 이상에서 그 이하로 줄어든 반면, 플랜트, 산업용 기계 등의 비중은 70% 수준으로 확대되는 추세임. 따라서 과거 조선기자재업체에서 발전, 산업용 기계업체로의 변화를 통한 성장이 예상됨. 동사는 삼성중공업 소재사 업부에서 분사, 설립된 회사로서 주조관련 기술력이 높은 수준임
과거 3년간의 부진을 씻고, 2013년은 새로운 성장의 원년
− 과거 동사의 주력 사업이었던 선박엔진은 조선업황 부진으로 인해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동사의 과거 3년간 (2009~2012) 매출액, 영업이익 CAGR은 각각 1.2%, -12.1%임.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사의 주력 사업이 플랜트, 산업용 구조재 등 고수익성 사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2013년에는 빠른 실적 개선세 전망
− 2013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5억원(+20.2% y-y), 145억원(+34.2% y-y, 영업이익률 11.3%)을 기록할 전망. 그 동안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던 중국법인 DSD는 지난해 4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실적은 턴어라운드 가능성 높음. 이는 팔레트카 관련 실적을 중국법인에서 매출 인식할 예정이기 때문
− 2012년 신규수주는 1,180억원으로 과거 3년간 정체. 참고로 2010년, 2011년 신규수주는 각각 1,100억원, 1,098억원등임. 하지만 2013년 신규수주는 2,400억원 내외로 큰 폭 증가할 전망. 이는 광산용 플랜트에 사용되는 팔레트카 850억원(독일 오토텍 등), 구조물 구조재 500억원, 선박엔진부품 250억원(두산엔진, 현대중공업 등), 기타 100억원 등임. 풍력발전 하부 구조물도 700억원 수주 계획되어 있어 수주 모멘텀 강화될 전망. 참고로, 2012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1,350억원임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 주가상승 여력 충분히 높음
− 2013년 동사의 예상실적 기준 동사의 PER은 6.4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임. 신규수주 급증, 발전, 산업용 기계 등 고수익성 사업으로의 전환, 이에 따른 실적 호조세 등에 힘입어 주가상승 모멘텀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