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TV 프로중 하나가 인간극장입니다
그것도 줄창나게 아무거나 보는건 아니고 내 정서에 맞아떨어지는 스토리만 봅니다
오늘은 쓰레기 분리수거하고오니 제주도 해녀이야기입니다 그중 젊은 해녀도 한명있네요
해녀는 겨울이래두 한번 물에 나가면 보통 5~6시간 작업한다고 합니다
틈틈이 채취물 갔다놓으러 배에 오르겠지만 숨참아 가면서 골백번도 더 물질하는건 정말 장난이 아닐거 같습니다
이집은 시어머니도 해녀네요
해녀들을 실은 배가 부두에 당도하니 남편들이 어슬렁거리고 짐을 가지러 옵니다
그때 문득 떠오르는 말이 (제주도는 여자들이 물질, 밭일 다하고 남자들은 사랑의 밭에 씨만 뿌려주고 탱자탱자 일평생 논다) 입니다
그말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내 생각에 요즘 시대에는 제주도 남자들도 여러 직업에 종사하면서 매우 활발하게 잘살거 같습니다
근데!! 이 방정맞은 남자 조디가 제어도 안되고 이 말이 튀어나갔습니다
(제주도 남자들은 일평생 아무 일도 안하고 여자가 먹여살린다더라 팔자가 노났다 나도 제주도로 장가갈걸 너무 후회된다!!)
바쁜 아침시간 쪼개서 식구들 김밥싸던 와이프가 중저음으로 그럽니다
(지금이라도 가라!! 내가 좋아서 춤이라도 추겠다!! 진짜 마빡에 큰 액수 수표 붙여서 보내고 버리고 싶다!!)
헐~~~ 월요일 아침부터 방정맞은 영감조디 나불거려 본전도 못찾았어요
근데 정말 내가 제주도로 가고나면 와이프는 좋아서 춤을 출까요 혹시 나 보고싶어서 미치지는 않을까요?
또 마빡에 큰수표 붙여가면 제주도 예쁜이 여자들이 나 서로 차지하려고 머리 깔찌뜯으며 싸우진 않을까요?
나는 그것이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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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이 알고싶다!!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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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9 08:25
댓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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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만에..
건재하신 몸님글보구~
참 죽어라 웃습니다
제주보내놓쿠 보구자퍼 미쳐불고 징징운다에 한푭니다..
나는 이 추운 겨울에 예쁜 희수님이 없으면 절대로 몬산다
다들 뽄 쫌 받았음 좋겠어요 호호호~~
당연히 춤춘다에 한표!
제주도는 시부모님 이랑 한집에 살아도 부엌은 따로 씁니다
늙고 꼬부라져도 시엄니는
스스로 의식을 해결해야됩니다
쌀이 떨어져도 절대로 며느리한테 손 안벌립니다
그런 어머니 바라보는 아들내미 마음이 편하겠어요?
뭘 또 당연히 춤을 추나요? ㅋㅋ
찔찔~울면서 제주도로 내려와서 몸부림 찾아서 삼만리 하겠지요 ^^
예전에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서 그런 제주도여인으로 김용림씨가 연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몸부림 마눌 들을 몰라도 느무 모른다~
@짤수니 알아도 모르는척 밀고나갑니다 날 멀루보구? ㅋㅋ
곁에 앉아서 같이 지내보고 싶네여..
지는요 수표는 아깝고,마넌짜리
이마빡에 붙이고 있을래요..
백점짜리 라고...ㅋㅋ
만원짜리 붙이고 앉아있음 아지매들이 지나가면서 때릴거예요
쓰레기봉다리값도 안 나온다멘서 ㅋㅋ
한때는 인간극장 아침마당 왕팬이었쥬
요즘은 드라마도 그렇고 모든것에 시들 ㅠ
쓰잘데기없는 뉴스만 ㅠ
저는 그러면 안되는데 애써 뉴스 안봅니다 그냥 무덤덤해지고도 싶고
영감들이 하루종일 뉴스만 보니까 도통해가꼬 조선천지 모르는기 없는게 뵈기 싫어서 ㅋㅋ
요즘 드라마 vip 재밌게 보고 있어요^^
마빡에 붙인 수표만 떼먹구 날라삔다에 한 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