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음) 개인적으로 작품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가 크루즈의 캐릭터와 그가 처한 상황에 감정이입을 하는 과정이라고 보는데, 내용을 미리 알고 가셔서 실망이 크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스토리가 평이하고 액션도 엄청나지는 않았는데 극히 평범한 톰크루즈의 캐릭터가 전장의 공포에 떨고 어버버하는 과정에서 평범한 우리같은 관객들이 감정이입이 되고, 점점 백전노장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갈등이 와닿는 게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초반의 코믹적 요소는, 극 후반부에 이 요소가 사라졌을때 그 부재감을 통해 더욱 분위기를 심각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줬던 것 같고요.
(스포있음) 원작의 설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오메가는 과거에든 미래에든 연속적으로 한 개체만 존재할 수 있다는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억지로 해석해보면) 케이지의 경우 본인이 시간조절능력을 가진게 아니라 오메가의 시간조절 능력에 줄을 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죽는순간 오메가가 시간을 되돌리도록 유도하고 케이지 본인은 정신만 과거의 몸으로 이동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되면 시간 자체가 되돌아가고 오메가와 연결된 케이지는 미래의 정신이 과거의 몸으로 이동하고, 시간이동의 주체인 오메가는 육체가 과거로 되돌아가고...그렇다면 엔딩에서 죽어가는 케이지가 오메가와 피
로 연결되면서 오메가의 시간이동을 유도한 순간, 오메가 자신의 육체와 정신은 죽어가면서 케이지의 정신과 함께 과거로 이동하고 거기서 최후를 맞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케이지는 시간이동의 주체이자 시간조절의 능력을 지닌 "유일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정신만 이동했던 거고요. 오메가가 죽었다는 사실을 해명하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추면 이렇다는 거고 사실 저도 그리 논리적인 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재밌게 보긴 했지만요
첫댓글 짤은 10점 주겠습니다. ㅋ 전 잼나던데요 ㅋㅋ
원작을 안 본게 다행일지도... 저도 재미나게 봤어요 ㅎ
저도 재밌게 봤어요 ㅎㅎ
탐 크루즈가 계속 깰때 꿀재미죠 ㅋㅋ
저도 참 재밌게 봤네요 ㅋㅋㅋ
저도 재밌게 봤어요~ 어제 끝까지 간다 보고 왔는데 이건 평점9점에 비해 너무 실망이였어요.. 그냥 엑스맨이나 볼껄..
전작을안봐서그런지 전 재밌게 봤습니다
전 10점 만점에 8.5점 주고 싶네요...
(엑스맨도 8.5점 정도...)
왜냐면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 (뻔한) 전개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에 개그코드도 괜찮았다고 보고요~ 역시 톰 크루즈~ 다 싶더군요!!
(본문과 상관은 없지만..)
그리고 끝까지 간다는 개봉 첫날 조조로 봤는데... 8점 주고 싶고요!! 기대 이상~~~
<하이힐도 8점 주고 싶네요... 우는 남자는후하게 줘도 6.8점 이하고요.... ;;;;>
오블리비언은 기대 이상이었는데 오블리비언이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비슷한데 코믹적요소랑 분위기가 더좋습니다 ㅋ
원작을 보고간게 제 최악의 패착인듯 ㅠㅠㅜ
(스포있음)
개인적으로 작품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가 크루즈의 캐릭터와 그가 처한 상황에 감정이입을 하는 과정이라고 보는데, 내용을 미리 알고 가셔서 실망이 크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스토리가 평이하고 액션도 엄청나지는 않았는데 극히 평범한 톰크루즈의 캐릭터가 전장의 공포에 떨고 어버버하는 과정에서 평범한 우리같은 관객들이 감정이입이 되고, 점점 백전노장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갈등이 와닿는 게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초반의 코믹적 요소는, 극 후반부에 이 요소가 사라졌을때 그 부재감을 통해 더욱 분위기를 심각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줬던 것 같고요.
그런것같네요.. 원작보고가는게 좋다는 어느 비평가의말.. 나쁜놈..
2222. 액션도 솔직히 만족스럽지 않고, 내용 전개도 짜임새 있다고 생각은 안되는데 감정이입해서 보게 되니까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봤습니다. 그냥 액션영화인줄만 알았어요. 저도 글쓴이님처럼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재미없었을 것 같아요.
원작을 안봐서 그런지 괜찮았네요. 전 10점 만점에 8점 주고 싶습니다.
전 저의 인생영화였어요 ㅠ 넘잼 ㅠ
아무 정보도 없이 봤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 꽤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10점 만점에 9.3점 줍니다
원작 소설이나 최근 나왔던 만화를 안보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나는 전설이다만큼은 아녀도 원작 본 사람들은 욕 나오죠
저도 생각없이 그냥봤는데 너무 재밌게봤어요ㅋ 톰크루즈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약간생각나고 이런 sf에 강한가봐요
아무 정보도 없이 봐야 재미있는 영화인듯 해요. 아무 정보도 없으면 정말 신선하죠.
저기 본 사람들중에 마지막에 결말이 대체 어케 된거죠???????????????????????????????
상황은 승리인데, 사람들은 예전으로 돌아간건 왜 그런거죠??
리셋이 됐으면, 모든게 리셋이 됐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책이랑 다르네요 그점이.. 그냥 억지로 해피엔딩 껴맞춘느낌이에요
아마도, 막판에 괴물 처단 후 그 괴물의 피가 닿으면서 마지막으로 시간 이동 능력이 발현되며 주인공이 원하는 시간대, 모두가 살아있는, 로 돌아가는 순간 괴물이 죽었다는 설정인 거 같습니다만.....역시 원작의 엔딩이 십만배쯤 낫다고 봅니다
(스포있음)
원작의 설정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오메가는 과거에든 미래에든 연속적으로 한 개체만 존재할 수 있다는 설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억지로 해석해보면) 케이지의 경우 본인이 시간조절능력을 가진게 아니라 오메가의 시간조절 능력에 줄을 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죽는순간 오메가가 시간을 되돌리도록 유도하고 케이지 본인은 정신만 과거의 몸으로 이동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되면 시간 자체가 되돌아가고 오메가와 연결된 케이지는 미래의 정신이 과거의 몸으로 이동하고, 시간이동의 주체인 오메가는 육체가 과거로 되돌아가고...그렇다면 엔딩에서 죽어가는 케이지가 오메가와 피
로 연결되면서 오메가의 시간이동을 유도한 순간, 오메가 자신의 육체와 정신은 죽어가면서 케이지의 정신과 함께 과거로 이동하고 거기서 최후를 맞이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반면 케이지는 시간이동의 주체이자 시간조절의 능력을 지닌 "유일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정신만 이동했던 거고요.
오메가가 죽었다는 사실을 해명하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추면 이렇다는 거고 사실 저도 그리 논리적인 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재밌게 보긴 했지만요
@maverick45 설명이 이해는 잘 안가지만,,,,대단하시네요 ㄷㄷㄷ
전 꿀잼이었어요 ㅎㅎㅎ
3d로 볼걸 하는 생각도 들던데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