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시작2 입니다.
그 동안 추모카페를 이용해 주시고 방문해주신 운영진, 일반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어느 분은 아니라고 평가하실 수 있으나 제가 처음으로 독단적인 판단과 행동을 합니다.
오늘 아침 영장이 재청구되어 고 이동국기사님을 살해한 살인마는 구속되었습니다.
예상했던 오후 3시를 시간이 훌쩍넘어 저녁 7시 넘어서 경찰이 유가족에게 연락이 되었고
유가족에게 연락을 받아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서명지를 전달하라는 특명을 받고 서초동에 천상화님과 유가족을 만났습니다.
그곳에서 유가족이 당부하신 말씀은 이동국 님의 억울한 죽음이지 권익이 아니라 하셨습니다.
이동국님의 억울한 죽음이라는 것이 가해자와의 상식밖의 살인 문제만이 아닌 사건 이후의 경찰의 실수와 은폐 등 정상적이지 못한 사건진행 부분이라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않아야 우리 대리기사만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이 억울한 경우가 생기지 않는 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래서 미디어와 매체가 기사들 권익으로 몰아가는 부분을 부정적으로 언급하셨습니다.
유가족에게는 죄송하지만 제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오해를 할까봐 옴니아로 녹음하였으며 추후 이런 제 의견이 문제가 된다면 녹음된 부분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어제 유가족과 합의한 내용은 오늘 구속이 되면 추모카페는 정리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제가 담당하는 파트도 아닌데 참여한것 또한 문제가 될수 있으나 천상화님 옆에서 듣는 입장이었고
전 마지막에 유가족에게 재차 의견을 정확히 확인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과 합의하여 시간을 가지고 해야 할 카페폐쇄를 독단적으로 처리함을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다들 너무나 너무나 고생하셨습니다.
몇번이고 말씀드렸지만 아고라 청원은 제가 아니더라도 아마 몇분 뒤, 몇시간 뒤에 어떤 분이라도 아고라에 청원 하였을 것입니다.
단지 몇분, 몇시간 먼저 아고라에 청원 하였을 뿐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추모카페지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오히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을 만나서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일단 한분이라도 빠지는 분이 계실 까봐 걱정되지만 시간별로 한분 한분 인사드리자면
아고라 청원을 밤이슬카페에 알려주신 모래폭풍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래폭풍님의 글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성공적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최초 유가족 분들과 연락이 쉽지 않았을텐데 사방 팔방 연락하여 결국 물레방아님과 유가족들과 마지막까지 기사들의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유기적으로 해주신 천상화님,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된듯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최초 밤이슬의 여론몰이에 모래폭풍님과 천상화님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이렇게 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후 밤이슬 소모임인 토네이도의 내분(?)^^을 감수하면서 까지 회원들의 참여, 독려로 최초 오프라인 모임을 이끌어 주신 투우사님
그날 토네이도회원분들(밤이슬을 일반 회원분들도 물론 소수지만 계셨습니다)의 운영진을 위한 운영회비 모금 90여 만원이 아니었다면 전단이며 기타 운영비에 대한 문제로 아마, 이렇게 추모활동이 불가능 하였을 것입니다.
여기에 그날 회비를 내신 분들 한분 한분 꼭 거명하고 싶습니다만 제가 그날 회비 내신분들의 내역을 모르기에 사냥꾼님께서 나중에 한번 토네이도 내부에 라도 언급해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소중한 운영회비 였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밤이슬카페에서 모금운동한 모금액 320여 만원을 운영비 일부로 쓴다는 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어려운 시점이었기에 더욱 그 값어치는 빛이 났습니다.
덕분에 추모모금액은 한푼도 건들지 않고 운영을 해나갈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전단과 서명지를 만든 딜레땅트님
제가 이 부분은 자세히 모르나 타 단체를 연합으로 만드신 공로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와 크고 작은 논쟁도 있으셨지만 업무적인 부분 외에 개인적으론 웬수도 아니니...^ ^ 감정 상하셨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딜레땅트님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다는 딜레땅트님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에게 많은 조언과 서로 어려운 부분 공유하며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디딤돌님
여러 단체와 다양한 개인들의 시각을 객관적으로 조율하며 미들맨 역활을 너무나 잘 해주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전부일수는 없으나 거의 모든 분들도 디딤돌님이 이번 추모협의 최고 공로자로 인정해주실 듯합니다.
교보의 모든 장비를 직접 차로 가지고 다니느라 엄청난 고생을 하신 신호등님 또한 지대한 공로자 입니다.
추모협의 홍일점이셨던 신토불이님 또한 뒤에서 보이지 않는 많은 역활들을 해주셨습니다.
홍보팀으로 타인에 의해 반 강제로 추대되어 저와 무수히 많은 일들을 하신 루만님 연배가 비슷(?)하여 많은 의지를 했었습니다.
앞에서가 아닌 뒤에서 소리없이 도와주신 분들이 있기에 더욱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토네이도의 총무도 어려운데 밤이슬 카페 내 모금 정산과 운영진 비용 정산까지 이 분 또한 없었다면 과연 어떻게 이끌었을까 생각되는 사냥꾼님
물레방아님도 이동국기사님 생전의 친분으로 생업을 뒤로하고 어느 봉사자들 보다 묵묵히 뒤에서 서명운동과 인터뷰 등 큰 일을 하셨다고 모두들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서명운동이 시작되며 한시간이든 서명 끝날때까지 든 .., 본업은 잠시 뒤로 한채 누구 보다 열정 적으로 참여하셨던 자원봉사자 회원님들
야인님, 들소님, 행복나눔님, 밥풀님, 불잉걸님, 야인의밤님, 스카이님, 물레방아님, 밤길맨님, 라크님
그외 오프라인 참여는 못해 죄송하다며 온라인에서 많은 힘을 실어주신 이지스님, 미래님, 기타...회원님들
마지막으로 대리기사 권익을 위해 일하시는 여러 단체가 없었다면 절대 이만큼 오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합정과 일산 라페스타에서 서명운동을 해주셨던 등대나눔선교회의 고아라, 네버마인님..., 또다른 권익방향과 실천에 감동하였습니다.
상동 홈플러스와 성남 모란에서 힘써주신 한대협의 뱀파이어님과 날려님, 동삼님...,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어도 항상 뒤에서 조용히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원 인계동에서 고생해주신 민승012님, 다양한 의견개진과 본인의 의사를 쉴새없이 표현하며 게시판의 활기를 불어 놓어주신 서경인노조 민승012님(개인적으로 감정 상하신게 있다면 죄송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
구리 돌다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행해주신 동부권 모임 여러분, 관조, 영산강님(오랜시간 접하지 않았으나 상대방을 배려해주시는 마음에 감사했습니다.)
서울 교보타워에서 진행해주신 토네이도 회원 40여명(한분 한분 쓰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S2매직S2님, 우슬초님, papaya님, 우슬초님, 기다려바요님, 루만님, 신토불이님, 신호등님, 민선달님 등등 감사드립니다.
밤이슬카페의 폭력배소탕작전님, 달빛기사카페의 게임의 법칙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지원중에는 상황실녀라며 비공개로 음료수 10여박스를 지워해주신 *이님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외 정말 나열하지 못한 많은 고생하신 분들과 희생하신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성원해 주신 밤이슬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0년 7월 26일 월요일
약 20여일 임시로 운영되었던 고 이동국님 추모카페 카페지기 다시시작2 배상
첫댓글 수고하신 모든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본 사건이 밝혀지고 나서 부터 지금까지 여러 차원으로 추모협에 헌신 봉사하신 모든분들께 같이 참여한 입장으로서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리며 모금운동을 전개해주신 밤이슬 운영진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의 이 작은 외침이 거대한 활화산처럼 승화되리니 한여름밤의 짧았던 몸부림이 대리역사에 한페이지를 장식하고저...
정말 정말 수고 많으 셨습니다.
당연히 구속이 되어야 했거늘...
고 이동국님께서도 하늘에서 이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유족에게도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다시시작님에게 앞으로 대박콜 이빠이 터지길 ^^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밤이슬카페회원으로 순수하게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 마음도 다시시작님과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시작2님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혹시,통화좀 가능할까요? 가능하시면 전화번호 쪽지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신 모든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들 수고하셧습니다...................^^
수고하신 모든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린 할수있씀니다.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인 듯 합니다... 차후, 적절한 기회에 대리업계 전반의 개혁에서도 중지를 모아 좋은 결실있도록 또한번 뭉치면 좋겠습니다.
정말정말수고하셨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악전고투속에 그나마 좋은결과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셧슴니다..다시는이런일이.업기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많은분들을 대표해서 고생많으셧내요~~이제부터 본업에 전력질주하세요~~
수고많이x100하셨습니다...
정말수고 많으셨습니다.다시시작2님의 카페페쇄공지에서 읽은 글 중에 고인의 유가족께서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지 권익이 아니라 말씀하셨는데.모든것이 고인의 동료의식에서 시작되었건만 섭섭한 마음 금할길 없네요.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생 많으 셨습니다. 구속 되었다니 일차적 목표는 달성한 듯 하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추모협카페는 어차피 한시작으로 운영이 되야하겠지만
대리사회에서 처음있었던 일에대한 역사의 기록이란 측면에서볼때
카페개설자가 개인의 독단으로 폐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카페개설자는 추모모임에 참여한 모든 대리기사들의
위임을 받아 만든것이지 개인의 권리나 관심으로 카페를 만든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추모협카페는 만들어진 순간
이미 모든 대리기사들의 카페이기 때문입니다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신 많은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고 이동국님이 하늘에서 내려다본다면 조금은 한이 풀리겠내요
앞으로는 기사분들한테 억울한 일들이 없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정말로 수고하셨네여
너무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합니다. 끝까지 함께 도와드리겠다고 입으로만 떠든꼴이
되어 버려 너무 민망하기만 합니다. 다시 한번 수고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겠습니다.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님들의 수고가 전체 대리 기사님들의 귀감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항상 건강 하시고 님들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수고 하셨습니다.
다들 대단히 수고들 하셨습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 생각하지만 생각만 가지고있지 실행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귀중한 시간을 내어
여기까지 왔으니 정말 너무도 수고하셨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직 한국은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입니다,,,,,,,,,,,,
모든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__
감사합니다
추모카페가 단체에 휘둘리는 것도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사유화되는 것도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다시시작님이 총대를 매신 건가요? 사유화하지 말라고 입장을 밝힌 마당에, 최소한의 장치도 없이 사유화된 느낌입니다. 최소한 추모협 명의 성명서 와 관계기관에 서명서 전달이라는 수순은 남았는데.. 제 입장은 첨부터 지금까지 대리기사님들의 역량이 어디까지 인가?에 초점이 있습니다. 거기서 멈출 생각이었고요. 안타깝게도, 고 이동국씨에 대한 추모는 분에 넘치게 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고 이동국 기사님에 대한 추모는 얼마나 했을까하는 고민이 많습니다. 이 둘이 분리될 수 없는 것임에도 굳이 분리하고자 하니 분리해서 말합니다.
아쉬울때 떠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시님 말대로 유족의 입장이 권익으로가는걸 원치않는다는 것은 추모협이 그 방향으로 가고있었다는 말이됩니다. 추모가 권익이 되어서는 모양새가 그렇겠지요? 생각들을 잘못한거 같습니다. 권익은 꼭 이번 추모아니라도 언제나 할수있었던거 아닌기요? 지금하겠다면 물타기 맞구요. 평소 역량들 부족이었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