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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Banco de Mexico), 기준금리를 11.25%에서 동결
- Banxico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시장 전망과 일치하는 결정이었고,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 5명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이 결정됨
-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매우 복잡하다고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한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함
-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던 2023년 5월, 중앙은행은 2년여간 이어왔던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한 뒤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함
□ 멕시코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인플레이션이 공식 목표인 3%를 웃도는 상황에서의 신중한 행보
- 통화 긴축 정책을 펼쳐왔던 브라질과 칠레, 코스타리카, 우루과이 등의 중앙은행은 최근 수 주간 기준금리를 인하했음
- 8월 9일 멕시코 국가통계지리연구원(INEGI,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Geografía e Informatica)이 발표한 2023년 7월 인플레이션은 4.79%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둔화를 기록함
- 소비자물가는 6개월 연속 둔화되었으나 멕시코 중앙은행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4.79%)은 물론,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6.6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힘
□ 2023년 말까지 멕시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저조
- 애널리스트들은 중앙은행이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하더라도 2023년 말까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음
- 영국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경제학자 제이슨 투베이(Jason Tuvey)는 “멕시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해도 현재 대부분의 기대보다는 점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 중앙은행은 2024년 말 인플레이션이 3% 목표에 수렴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전체 예측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전망이 복잡하고 불확실하다며 상승 리스크도 있어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힘
출처
Reuters, Mexico News Daily, Barron's
원문링크1
원문링크2https://mexiconewsdaily.com/business/mexicos-central-bank-keeps-interest-rate-at-11-25/
원문링크3https://www.barrons.com/news/mexico-holds-key-interest-rate-steady-as-inflation-eases-a97d58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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