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터넷신문]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수칙을 준수하면서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이어서 특화사업의 일환인 ‘뽀송뽀송 세탁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임시회의에서는 쎄라앤·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업무 협약식과 올해 진행 될 특화사업 진행 사항 안내, 5월부터 추진하는 뽀송뽀송사업 세부 계획에 대한 전달사항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쎄라앤과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 ‘무료 수제이유식 및 어린이 반찬 배달사업’을 저소득 대상 중 영유아에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임시회의 후에는 2020년 특화사업의 일환인 ‘뽀송뽀송 세탁사업’을 진행하며 위생관리가 취약한 3가구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완료 후 직접 가져다 드리는 무료 이불빨래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서비스를 지원 받은 어르신은 “내가 몸이 불편해서 이불 세탁을 다른 사람한테 맡겨야 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수거, 세탁, 배달까지 해줘서 정말 고맙고 깨끗한 이불을 덮고 잠 잘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당 사업은 앞으로 매월 5가구씩 10월까지 추진 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승희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혼자가 아닌 따뜻한 이웃이 함께한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회숙 마산동장은 “마산동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후원자원 발굴과 대상자 연계에 적극적으로 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마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7일 김포커피바리스타 전문학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저소득 청소년의 바리스타 자격취득을 위한 무료수강연계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영운동 새마을부녀회 찾아가는 세탁 봉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횡성지구협의회는 12일 다문화·다자녀 가구에 방문해 찾아가는 세탁 봉사활동을 했다.
세탁봉사는 적십자사 횡성지구협의회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스스로 세탁이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고립청년
등을 대상으로 이불, 의류 등을 수거해 향긋한 소독과 살균하며 뽀송뽀송한 촉감드리는, 세탁봉사 활동이다.
특히 회원들은 세탁물을 전해주면서 다문화·다자녀 한부모에 대해 생활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며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장현숙 회장은 "자그마한 일로 보이는 세탁봉사로 고맙고 감사해주시는 이웃분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인도주의 정신을 함양하여 이웃과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