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차니..지지배까지랑 떡볶이를 먹으러갔다
이상해씨에게 열락해 봤으나 사정상..우리끼리
참..내가아니라..의차니가 했다..의차니가..
님들 의차니가 했소 원주야..의차니가 했단다..
음..그게 중여한게 아니라..
떡복이를 4000원어치 배터지게 먹었다..
배가 넘 불룩해져서..지금두 안꺼진다..(원래 내배인가.
..?) 거기서 순대를 1000원어치 시켰는 데 아줌마가
우릴 배터져 죽게할생각인지..1500원 어치를 줬다
그게 문제 였다..거기에는 맛난 순대와 간두 있었지만
형체를 알수 없는 무엇인지 알구 싶지두 않은 넘들
이 있었는데...이름하야 지옥의 허파와 죽음의 귀
미친 돼지머리..근데..참 의차니는 보기에는
얌전(?)하구 왜소하지만..먹는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남들 앞에서는 적게 먹는 듯하지만..우리와 있을 때는
두려울정도로 먹는다..오늘두 그가 3000원어치는 먹었다
그 얌전(?)한 그가 아까말한 혐오 식품들을 마구마구
눈에 빛을 발하며 먹어댓다..우걱우걱..무서웠다..
정말..이해할수가 없다..어떻게 돼지의 뇌를 감싸구
있던..순고한 생명의 돼지머리를 먹는단 말인가..거기다
나에게 시식을 시켰는데..인간이 먹을게 아니다
..또한 지옥의 허파는 남김없이 혼자 다 먹었다..
옆에서 구역질이 나오는걸 참으며 간신히 배터지게
먹었다..근데 그옆에 그녀가 날 놀라게 했다..(그녀
는 우리랑 상관없는 커플의 일부)염통이라 불리는
징그런 것을 아주맛있게 남자친구도 필요 없다는 듯
먹었다..남김없이 원래 이걸 젤좋아한대나 모래나..
어쨋든 엽기적인 떡볶이 집 사건이었다..다시는
의차니랑 명물을(떡볶이는 친구들에게 접대하는..
울 동네 명물..이것 밖에 안사준다.)먹지않겠다구
맹세 했다..근데..이걸 내가 왜 쓰구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