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기준이 평균 수명에 비해 턱 없이 낮은 모양이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어제 일성이 매년 1년씩 나이를 올려 75세로 하자는 거다.
그 논란이 없어도 그 나이에 근접해 가고 있는 양띠 우리들이다. 과연 75세에 다달아야 어르신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면 급한 성질 타고 난 이는 숨 넘어 갈 것 같다.
평균 수명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 졌다해도 건강 수명에 다한 이는 사회의 그러한 혜택을 못 받지나 않을까?
하늘에서 정하는 인간 수명에 어르신 나이를 대입하다보니 혜택은 그저 팔자소관이라고 치부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마침 일터인 논현1동에서 어르신 경로잔치에 다녀왔다. 대부분 연로한 분들이었지만 나의 백 머리가 체면을 세워주었다.
첫댓글
거하게 칠순잔치
하고 오셨구만유
냄새가 났나 봐
어르신은 잠도 없시유?
@전기택(거북이)
불침번서고있슈
@홍정일(양평동) 마눌님 보호하려고?
나는 소 닭보듯 겸손하게
살아유
@전기택(거북이)
야밤에 누가 올라타도
모르고 자니 우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