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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구걸행위’ 금지법 시행, 사원에 기부하며 살아온 노인도 떠나야 하나?
▲ 구걸행위 금지법 시행으로 구걸로 모은 100만 바트를 기부한 노인도 사원을 떠나야만 하게 되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태국 군사 정권은 노상에서의 ‘구걸행위(ขอทาน)' 금지하는 법안을 임시국회에서 승인했다. 이것은 마피아가 불법 입국자 등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구걸행위를 시키는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때문이다. 그런데 이 법률로 인해 일을 빼앗기는 한 명의 할아버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태국 현지 미디어가 전했다.
급성회백 골수염으로 다리와 말이 부자유스러운 상태로 구걸 생활로 생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태국인 남성 이얌 칸피라논(เอี่ยม คัมภิรานนท์, 65세)씨는 수도 방콕에서 서쪽으로 약 60킬로 떨어진 나콤파톰에 살고 있다. 평일에도 수천인이 방문하는 유명한 라이킹 사원(วัดไร่ขิง) 경내에서 혼자서 살며 40년 가깝게 이곳에서 구걸행위를 해왔다.
어렸을 때부터 손발에 마비가 온 것으로 구걸을 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으며, 이 사원에서 구걸을 해서 모은 돈은 매년 사원에 기증하고 있다. 4년 전에는 그때까지 모아온 999,999바트(약 37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이얌씨가 이번 법안으로 인해 궁지에 빠지게 되었다. 군사 정권은 지난해부터 인신매매 대책과 관광면에서의 이미지 업을 위해 구걸행위 금지를 검토했고, 이번달 초에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래서 구걸 행위를 하거나 그것을 시킨 사람을 경우 똑같이 처벌을 받게 되었다.
태국 국내에서 구걸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은 지난해 1월 시점 조사에서 1567명이지만, 실제는 5천명 이상이라고 한다. 이들은 최악이라도 하루에 500 바트의 수입이 되기 때문에 마피아가 캄보디아 등에서 불법 입국한 사람들에게 구걸 행위를 시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군부가 구걸행위를 금지시킨 것이다.
마피아와는 달리 구걸행위로 살아가면서 사원에 기증까지 해온 선량한 이얌씨지만 법으로는 차별을 둘 수 없다. 신헌법 시행을 앞두고 마피아를 잡겠다고 하는 법률이 구걸을 해서 선을 행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 피해가 미치고 있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태국인수 8.9만명, 국적별로 세계 4번째
한국 법무부가 이번달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월말 시점으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 증가한 188만명이었으며, 그 중 태국인은 8만9211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중에 가장 많은 국적은 중국인으로 98만1610명(전체의 52.2%)이 머물고 있었다. 그 다음 순위로는 미국인 13만6008명(전체의 7.2%), 베트남인 13만4164명(전체의 7.1%), 태국인 8만9211명(전체의 4.7%), 필리핀인 5만3437명(전체의 2.8%)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의 12.1%에 해당하는 9만5134명이 유학생이라고 한다. 또한, 1월말 시점으로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 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5% 증가한 15만1564명이었다.
태국인 승객이 “폭탄이 있다”, 에어아시아 이륙 중지
▲ 기내에 폭탄 발언으로 다시 비행기 이륙이 중지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에도 농담 [사진출처/Sanook News]
3월 26일 오전 방콕 돈무앙 공항에서 탑승을 실시하고 있던 방콕발 동북부 러이행 타이 에어아시아 FD3542편 기내에서 태국인 남성(33) 승객이 “폭탄이 있다”고 말해, 이 비행기가 이륙을 중지하고 수화물을 조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남성은 가방을 머리 위 선반에 넣는 것을 돕고 있는 객실 승무원에게 “잘 넣어줘요”라는 말을 건네고 나서는 이웃에 앉아 있던 동행자를 향해 “폭탄이 들어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결국 객실 승무원의 연락을 받은 기장이 이륙을 중지하고 이 남성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고 경찰에 인계했고 비행기는 약 1시간 늦게 출발했다.
경찰이 가방을 조사해 보았지만 가방에서 수상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이 남성이 농담으로 “폭탄”이라고 말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타이 에어아시아는 이 남성에게 출발 지연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동부에서 야생 코끼리 2마리 감전사, 농장 주인을 체포
▲ 태국 국내 애생동물 보호구역이나 국립공원에는 호랑이나 코끼리들의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3월 22일 동부 짠타부리 도내의 천연고무 농원 내의 저수지 가에서 야생 코끼리 2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24일 이 천연고무 농장을 소유하고 있는 태국인 남성(44)을 코끼리를 감전시켜 죽에 한 혐의로 체포했다.
용의자는 조사에 대해, 코리끼리를 쫓아버리기 위해 저수지 주변에 전선을 둘러쳤다는 것을 인정했다.
현장 주변에는 10~20 마리의 야생 코끼리가 생식하고 있으며, 이 코끼리들은 사건 현장인 저수지에서 수영하거나 물을 마시곤 했다고 한다.
방콕 모터쇼에서 레이싱걸 콘테스트
▲ 올해 모토쇼부터는 노출이 심하지 않은 복장을 하도록 태국 문화부에서 권고하고 있다. [사진출처/Grandprix.co,th]
방콕 교외에서 개최 중인 모터쇼 ‘제37회 방콕 인터내셔널 모터쇼(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에서 레이싱걸 콘테스트 ‘미스 프레젠더’ 최종 전형을 실시해 현대 자동차 레이싱걸 와랑찻씨가 우승했다.
워란찻씨는 태국 국립 카쎄싿 대졸로 26세, 신장 167센치이다.
2위는 롤스로이스의 나파싸난씨, 3위는 스즈키의 인투온씨였다.
‘제37회 방콕 인터내셔널 모터쇼’는 4월 3일까지 방콕 북부 이벤트시설 임펙 무엉텅타니에서 개최된다.
방콕 모터쇼에서 섹시댄스, 공연외설죄로 벌금 불과 1500 바트
▲ 태국 정부의 노출 당부에도 불구하고 모터쇼에서 과다노출과 외설쇼가 벌어졌다. [사진출처/Manager News]
‘제37회 방콕 인터내셔널 모터쇼’ 행사장에서 태국인 남녀가 속옷차림으로 관계를 가지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 3월 28일 재판소가 이 남녀와 운영 책임자 등 총 4명에게 공연외설죄로 각각 1500 바트의 벌금을 부과했다.
벌금 명령을 받은 사람은 섹시 여배우 체리 쌈콕(เชอรี่ สามโคก, 32)씨 등이었으며, 태국 카오쏟 신문에 따르면 체리씨는 이번 출연료에 대해 “6 자리수”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야당 민주당에서 고속철도 계획에 이의
태국과 중국 양국 정부가 태국 국내에서 공동 개발할 예정인 철도 계획에 대해서 태국의 2대 정당 중에 하나로 군사 정권과 가까운 민주당이 3월 28일 계획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군정에 제출했다.
군정은 방콕과 태국 동북부 중심 도시 나콘라차씨마를 연결하는 고속 철도(전체 길이 약 250킬로)를 건설하는 것에 태국이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중국 기술을 들여와 건설할 방침을 굳혔다.
민주당은 이것에 대해 적자경영이 될 공산이 크며, 태국이 건설비용을 단독으로 부담했을 경우 최종적으로 거액의 청구서가 납세자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업을 관할할 예정인 태국 국철(SRT)의 능력부족도 염려를 나타내고 야심적인 고속 철도가 아닌 전국적인 선로 복선화와 자동차도 정비, SRT 경영 개혁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으로부터 보다 유리한 조건을 받아들이기 위해 쁘라윧 총리가 중국 최고 지도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콤 교통부 장관은 같은 날 이 문제에 대해서 최고 시속은 250킬로 착공은 9~10월이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중국에 저리융자와 건설비 인하를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방콕에서 택시 승차거부 단속, 운전기사 3700명에게 벌금
▲ 방콕 도내에서는 승차거부 차량에 대한 무거운 벌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그 수는 좀처럼 줄지않고 있다. [사진출처/Prschachat News]
태국 경찰은 3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방콕 도내에서 택시 승차거부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10일간 운전기사 3700명 이상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위반한 운전기사에게는 벌금이 부과되는 것 외에 3시간의 교육 수강도 의무로 했다.
방콕 도내를 운행하고 있는 택시 중에는 난폭한 태도나 위험한 운전, 운임 속이기, 승차거부 등을 하고 있는 택시들이 있어며, 어떤 경우에는 손님이 연달아 택시 여러 대로부터 승차가 거부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태국 군사 정권은 택시 운전기사에 대한 태도 교정에 나서고 있지만, 지금까지 효과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탁씬파의 공공연한 정부 비판, 총리 “용인하지 않겠다”
현 정권에 부정적인 탁씬파 프어타이당 간부 2명이 소리 높여 정부를 비판한 것으로 태도 교정을 위해 당국에 출두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3월 28일 쁘라윧 총리는 정부를 공공연하게 비판하는 정치가를 용인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군정에 반항하는 사람들을 출두시켜 태도 교정을 실시하겠다는 생각을 재확인했다.
또한, 군정은 태도 교정을 위해 몇 번이나 출두를 명령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트레이닝 코스’를 열려고 하는 계획도 있다고 한다.
상업부 장관, “철도 투자 변경은 대 중국 쌀이나 고무 판매에 영향을 주지 않아”
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태국 고속철도 건설 계획에 대해 태국 정부는 지난번 중국 측과의 대화에서 결론이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두 나라간의 공동투자를 단념하고 태국 측의 전액 투자로 하는 것을 결정한 것에 두 나라의 관계가 악화된 것은 아니냐는 견해가 나왔으나, 3월 28일 아피라디 상업부 장관은 이 변경이 태국에서 중국으로 쌀 200만톤과 고무 20만톤을 수출한다고 하는 합의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 수출은 재작년 12월에 두 나라 간에 주고받은 고속철도 관련 각서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며, 상업부 장관의 말에 따르면, 태국 측은 철도 계획에 단독으로 투자하지만, 각서에 따라 중국 기술을 이용해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등 철도 관련 두 나라간의 합의가 전혀 이행되지 않게 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총리의 방탄 벤츠, 가격은 1대 1950만 바트
▲ 태국 현 정권은 탁씬파를 억압하는 정치를 평치고 있어 탁씬파의 정치에 대한 불만은 강하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총리가 이동할 때 사용하는 방탄 사양 승용차 ‘벤츠 S600 Guard’ 2대가 3월 28일 총리 경비팀에 도착했다.
1대는 매일 이동에 사용되며 남은 1대는 예비용이다. 가격은 1대 1950만 바트(약 6억8000만원 )라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발주한 벤츠 S600은 총 4대이며, 나머지 2대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 요인 이동에 사용되게 된다고 한다.
푸켓에서 핀란드인 여성 추락사
3월 28일 오후 2시경 남부 푸켓 파톤비치에서 핀란드인 여성(20)이 민가 지붕 위에서 피를 흘리고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태국 현지 카오쏟 신문이 전했다. 인접한 게스트하우스 5층 테라스에서 이날 미명에 전락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이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하고 있었으며, 전날 밤에는 교제 상대 스웨덴인 남성 등과 밖에 나갔다가 오전 4시경에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다. 이 때 교제 상대 남성과 말다툼을 하고 남성은 다른 방에 묵었다고 한다.
파타야에서 호텔 전문 털이범 나이지리아인 3명을 체포
태국 동부 파타야 경찰은 숙박하는 호텔을 전전하면서 도둑질을 반복하고 있던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3월 28일자 카오쏟 신문이 전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30세 남성 2명과 33세 남성 1명이었으며, 이 3명은 관광객 행세를 하며 파타야 호텔에 투숙하고 있다가 밤이 되면 베란다를 통해서 점찍어 놓은 다른 객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후 즉시 체크아웃을 해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반복해왔다고 한다.
과거 7개월 사이에 적어도 8곳 이상의 호텔에서 도둑질을 반복해 총 40만 바트의 현금을 훔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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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
제37회 방콕 인터내셔널 모터쇼’ 행사장에서 태국인 남녀가 속옷차림으로 관계를 가지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 3월 28일 재판소가 이 남녀와 ..ㅎ
체포된 용의자는 30세 남성 2명과 33세 남성 1명이었으며, 이 3명은 관광객 행세를 하며 파타야 호텔에 투숙하고 있다가 밤이 되면 베란다를 통해서 점찍어 놓은 다른 객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후 즉시 체크아웃을 해오는 수법으로 범행을 반복해왔다고 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