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25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기승전결"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 흥미 유발해 계속 읽고 싶게
승 ‘전’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
전 주제 드러내 감동·영향 줘야 함
결 문제의식 환기하며 마무리
가장 중요한 건 ‘전’이다. ‘전’에선 ‘결’로 가기 전에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의
핵심 포인트가 드러나면서 독자가 가장 감동받고 영향받기 때문이다.
그 앞에 있는 ‘기’와 ‘승’은 모두 ‘전’으로 가기 위한, 일종의 ‘빌드업’이다.
‘전’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은 ‘기’다.
독자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해서
계속 읽고 싶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승’은 ‘기’에서 던져놓은 생각할 거리에 대해서 힌트를 주는 듯한, 그리고 ‘전’에서 드러나게 될
주제·요점에 대해 비유나 비교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하는 내용으로 채워 넣으면 된다.
가장 짧아야 하는 건 ‘결’이다. 사실 ‘결’은 없어도 무방할 정도다.
‘전’에서 충분히 전해졌다면 오히려 ‘전’으로 글을 마무리하는 게 더 강력할 수 있다.
‘결’이 한 말을 또 하는, 군더더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열손가락 깨물면 더 아픈 손가락이 있다는 뜻이다.
2.
‘개그콘서트’가 돌아온다.
중단된지 3년 만이다.새로 방영될 개콘은 오는 11월12일 재개된다. 최근 ‘코미디 빅리그’(tvN)가 폐지되면서
새로 방송될 ‘개그콘서트’는 티브이에서 선보이는 유일한 코미디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개콘이 끝날때 많은 이들이 비통해했다.자고나면 월요일이기 때문이었다.
3.
나사가 쏘아 올린 목성 탐사선 주노가
지난 10월15일 1만1680km 거리에서 촬영한 목성의 위성인 이오의 모습.
.이오는 태양계 최대 행성인 목성을 가장 가까이서 도는 위성으로 목성과의 거리는 평균 42만km로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38만km)보다 조금 더 멀다.지름이 3642㎞로 달보다 약간 큰 이오는 지금까지
알려진 활화산만 400여개로, 태양계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해 ‘불의 천체’로 불린다.
윗 사진은 이오의 266개 활화산 분포도다 이오 전역에 걸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점 크기가 클수록 분출 에너지가 크다.
지금까지 목성 궤도에서 확인한 위성은 모두 95개이며 그중 1610년 갈릴레이가 처음 발견해
일명 ‘갈릴레이위성’으로도 불리는 4대 위성은 목성과의 거리 기준으로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순서로 목성을 공전한다. 이오를 제외한 3개는 얼음위성이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묘하다
4.
전남 광양의 어느 한 신축 아파트 단지
이 아파트에는 이사를 위한 엘리베이터 사용료가 무려 500만원이다.
거기다 신규 입주민의 경우 1대 차량부터 주차 요금 50배를 적용하고 각종 커뮤니티 및
공용부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게 공고하고 있다.
왜일까?
이 아파트를 지은 건설업체가 미분양된 세대를 할인가로 내놓으면서 기존 입주민들과 갈등이
발생해서이다. 건설사들은 통상 정해진 가격에 분양하다가 잘 안될 경우 할인해 입주자들을
모집하기도 한다. 미분양 상태로 오래 두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서다.
이 경우 제값 주고 아파트를 계약한 주민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건설업체의 분양 할인은 법적 신고나 허가사항이 아니어서 강제할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해당 아파트 단지 건설업체는 기존 입주민과의 협의를 시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오르면 건설사에 돈을 돌려 줄건가?
5.
먹다 남은 치킨을 이용한 라조기
준비물
치킨 대여섯 조각
간장 반큰술
황비홍 고추 반컵(땅콩 포함)
다진 마늘 1큰술
식용유 약간
설탕 1작은술
고수 약간(옵션)
1. 식은 치킨은 미리 전자레인지로 돌려 데워놓는다.
2. 팬에 식용유를 서너 큰술 넣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는다.
3. 치킨을 넣고, 간장을 뿌린다. 설탕을 넣어 저어가며 타지 않게 볶는다.
4. 황비홍 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버무리듯 볶고 후추와 고수를 뿌려낸다
황비홍 고추는 상품명이다 각종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가능하다.1봉지 7천원정도
6.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현미경 사진 공모전 ‘니콘 스몰 월드’의 수상작들.
올해는 72개국에서 1900여점의 작품이 제출됐다.그중 1위부터 20위까지 볼수 있다.
아래 링크에 들어 가보면된다.
https://www.nikonsmallworld.com/galleries/2023-photomicrography-competition
꼭 한번 보길 바란다.탄식이 절로 나온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이석주 '일상'(1991). 181.8x227.3cm
사유적 공간'(2022). 181.8x227.3cm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극사실적 회화를 추구하는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