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사람들은 나무에 내려앉아 있는 눈이나
간밤에 하얗게 내린 서리가 나무가지에
붙어있는걸 보고 "눈꽃"이라고 부릅니다.
토욜 점심을 먹으러 소양강변을 달리는데..
하얗게 내린 서리를 담고있는 겨울나무가지에
신비롭게 "눈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이런,, 가까운 곳에 피어있는 눈꽃을 잊고 산 나는 뭔가..
뭐 이런 생각이 나더군요..
건너편 한적한 농촌의 들녁과 강.. 그리고 눈꽃들..
건너편 도로에 몇대의 자동차는 오히려 겨울의 정취를 더 높여주더군요..
암튼.. 그 기분에 옻닭에 이슬이 한병을 붓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대관령으로 향했습니다..
올해로 열한번째 맞는 대관령눈꽃축제는 말 그대로 축제장 이엇습니다..
주말을 맞아 용평스키장을 향하는 차량과 축제장을 찾는 차량이
뒤 범벅이 되어.. 정신이 없더군요..
저녁에 만난 이지역의 한 주민은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첨이라고 하더군요..
오랫만에 연속으로 맛보는 겨울정취에 마음이 들뜬 것을 감출수 없었는데요..
교통상황이 다소 어렵더라도 횐님덜.. 시간내셔서 함 다녀오세요..
가족들과 함께,, 눈썰매도타고, 소발구, 인발구도 해 보시고, 장터국밥도
한그릇 드시구요...
참, 인발구는 가족을 태우고 사람이 끄는 썰매인데요..
모두 부인, 자녀를 태우고 낑낑대며 불쌍한(?)아버지들이 끄는데..
참,, 불쌍하더군요..
다덜 아시겠지만
영동고속도로 횡계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용평리조트 방향으로
2키로정도 가시면 행사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평창은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 공식후보도시로
선정되어 세계의 다른 두곳과 경쟁중에 있습니다..
금년 7월경 개최지가 확정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눈꽃 핀 호반에서....
카페 게시글
함께 하는 세상
여기보셔요..
대관령눈꽃축제
디지큐
추천 0
조회 85
03.01.13 15:5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