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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ㅁㅣ의극치.원ㄷㅓ걸행성여~알라븅 * 원문보기 글쓴이: 원더걸
내 점수대에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라!
( 각 레벨별 학습방법 )
< TEPS 청취를 위한 기본적인 학습법 >
1. 아는 것만 들린다
(1) 기출표현을 묶어서 외우자.
(2) 분야별 어휘와 표현과 더불어 상식을 익히자.
3.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자
4. 미쳐야 이룰 수 있다
5. 다양한 글을 읽고 들어야 한다
6. 듣기의 첩경은 받아쓰기다
1. 아는 것만 들린다
(1) 기출표현을 묶어서 외우자
모든 시험에는 그 시험에 나오는 어휘와 표현이 비교적 정해져 있다. 토익은 비즈니스 위주의 어휘가, 토플은 각 학문에 관한 깊은 어휘력이 필요하다. TEPS는 토익과 토플을 합친 것보다 더 다양한 상황과 많은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토플처럼 긴 지문에 대해 깊은 문제는 나오지 않으나 폭 넓게 많은 어휘실력을 필요로 한다.
어떤 시험이든 자주 나오는 표현은 비교적 정해져 있고 시험대비를 위해선 유사표현을 같이 외워야 응용문제에서도 순조롭게 풀 수 있다. TEPS는 토익, 토플과 비교해서 가장 실용적인 시험이다. LC와 어휘문제는 생활에서 쓰이는 어휘와 표현들이 출제의 기본방향이다.
LC와 어휘를 맥을 같이해서 늘 나오는 표현과 어휘를 같이 묶어서 외우도록 하자. 듣기는 무작정 듣는 것보다 시험에 나올 만한 표현이나 어휘를 미리 공부를 했을 때 들린다. 아는 것만 들린다는 점을 잊지 말자.
(2) 분야별 어휘와 표현과 더불어 상식을 익히자.
TEPS 공부를 할 때 가장 비효율적인 방법 중의 하나는 무작정 많은 모의고사를 풀고 점수가 오르기를 바라는 것이다. 모든 시험이 그렇듯 그 시험에는 매 번 나오는 유형이 정해져 있다. 이를 알고 대비를 하면 훨씬 쉽다.
Part 1,2,3는 대화체 문제이다. Part1,2,3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상황은 학교, 직장, 여행등이다. 자주 나오는 상황, 자주 나오는 표현은 정해져 있다. 이 상황만 잘 정리하면 그렇게 많은 문제를 풀지 않아도 귀에 잘 들어오기 마련이다.
Part4는 Part 1,2,3과는 다른 문어체 문제이다. Part3와는 다르지만 이 역시 분야별로 외워야 할 어휘나 표현이 정해져 있다. 토익에서 많이 출제되는 광고, 뉴스, 공지사항과 관련된 어휘 또한 토플에서 출제되는 모든 학문분야가 이에 속한다. 또한 Part4는 본인의 시사상식이나 지식도 필요하다. 시험에 비교적 자주 출제되는 미국사를 예로 들자면 미국사에 대해 잘 아는 사람과 영어를 비교적 사람이 듣는다고 가정하면 미국사를 잘 아는 사람이 정답을 쉽게 고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3. 짜투리시간을 이용하자
수강생들이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못 했다’라는 변명을 가장 많이 한다. 하지만 이상한 건 다소 나이가 든 바쁜 직장인 수강생과 다소 시간이 많은 대학생들을 비교해 봤을 때 시간이 많은 학생들이 점수가 잘 나와야겠지만 이상하게도 결과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왜 그럴까? 일단 ‘절박함’이다. 시간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시험이 아니라면 난 끝이라는 생각으로 매달렸던 것이다. 이 절박함이 없으면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점수가 크게 향상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시간이 없는 절박한 직장인들은 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직장까지의 이동시간, 하루에 나도 모르게 그냥 낭비되는 시간들을 합치면 아무리 없어도 2시간은 낼 수 있다. 이런 시간을 잘 이용했다. 청해는 앉아서 공부하는 영역이 아니다. 공부라는 생각을 하면 부담감 때문에 공부가 즐겁지 않다. 하지만 생활에 쓰일 영어라 생각하고 오며가며 듣고 외우다 보면 공부가 재미있고 어려운 Part4도 저절로 극복이 된다.
4. 미쳐야 이룰 수 있다.
모든 일이 그렇듯 대충해서는 쉽게 고득점이 나오지 않는다. 학생들로부터의 가장 안타까운 상담 중의 하나는 ‘시간은 없는데 점수를 빨리 오르게 해 달라’란 요구다. 분명 요령과 방법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무수한 TIP들을 넣었으나 사실 절대적인 시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요령은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주로 해당이 되지 요령을 먼저 쫓아서는 결국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간이 없을수록 짜투리시간을 잘 이용하라고 권했는데 짜투리시간마저 없다면 본인이 시간 관리를 과연 어떻게 하는지를 되돌아 봐야 한다. 만약 절대적인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잠이라도 줄여야 공부를 해야 한다. 텝스는 토익에 비해 어려운 여정이다. 어떤 일이든 즐거워야 쉽게 되고 나도 모르게 미쳐 있어야 고지에 다가간다. TEPS는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시험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에 쓰일 영어라 생각하고 즐겁게 미쳐 보자
5. 다양한 글을 읽고 듣자.
750점정도가 넘기 위해선 TEPS 공부만으로 부족할 때가 많다. 특히 LC PART4나 독해에 나오는 큰 주제나 분야는 반복해서 나오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방대하다. 이런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에 많은 글과 많은 듣기를 하는 것이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은 영자신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신문은 비교적 우리 생활과 관련된 주제가 많기 때문에 쉽게 대할 수 있다. 하루에 2개나 3개의 글만 꾸준히 정독을 해도 나중에 쌓인다면 큰 재산이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몇 개씩만 출력 받아서 매일 공부를 해 보자.
포괄적인 듣기연습을 원한다면 비교적 알아 듣기 쉬운 Arirang News나 AP news, CNN 등이 있다. 인터넷에서 찾아서 공부할 수 있는 법도 좋지만 시중에 친절하게 잘 설명이 나온 학습서도 큰 도움이 된다.
뉴스가 어렵고 재미없다면 가장 권하고 싶은 방법 중의 하나는 ‘영어자막으로 DVD보기’이다. 요즘 웬만한 가정에 DVD player가 다 있기 때문에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대신 자막을 영어로만 보자. 해석이 되지 않아도 그 상황에 미루어 어떤 말이 나올지 감으로 느껴 보자. 사실 가끔 틀린 해석도 나오고 자막에 자꾸 의지하면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감’이 늘지 않는다. 언어는 지루하고 어려워야 할 이유가 없다. 어떤 수강생은 영어실력은 별로인데 시트콤 ‘Friends'를 내내 즐겨 보다가 상당히 어휘를 많이 익힌 학생도 있었다.
6. 듣기의 첩경은 받아쓰기다
당장 한 달 안에 점수가 필요하다면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지만 대략 3~4개월 이상 시간이 있다면 상당히 권하고 싶다. 받아쓰기가 효율적인 이유는 내 귀에 안 들리는 부분 특히 연음, 축약부분을 정확하게 분석해서 잡아 준다는 점이다.
받아쓰기도 요령이 있다.
첫째, 어떤 글이든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대충이라도 어떤 내용인지 파악할 때까지 듣는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고 곧바로 받아쓰기를 한다면 전체의 내용을 모르고 부분적인 것만 공부하게 된다. 마치 숲을 보지 못 하고 나무만 잘 연구하는 꼴이 된다. 아무리 어려운 글이라도 열 번 정도를 들으면 말하는 사람의 감정이 특별하게 살아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 정도 ‘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두 번 째, 들리는 대로 받아 쓴다. 내 귀에 이상하게도 ‘빵빠라방빠’라고 들렸다면 영어든 우리말이든 쓰자. 듣기의 기본은 내가 아는 단어 중의 하나로 내가 인식한다는 것이다. 사실 영어에 ‘빵빠라방빠’란 단어가 있을 리 없고 사실 은연중의 우리말 속의 의성어를 인식했다는 소리다. 그런데 사실 영어에 이 단어가 있다. ‘bumper-to-bumper(교통체증)'라는 단어를 빨리 발음하면 이렇게 들린다. 교과서적인 발음은 ’범퍼 투 범퍼‘지만 사실 이렇게 발음을 하는 원어민은 많이 않다. 특히 중간에 이어주는 to는 강세가 없으며 거의 발음이 죽게 된다. 받아쓰기를 할 때 효과 없는 방법 중의 하나는 모르는 부분을 전부 blank로 비워 놓는 사람이다. 잘 들은 부분만 쓰고 안 들리는 부분은 비워 놓는다면 크게 공부가 될 리가 없다. 그래서 받아쓰기 후 원문과 맞춰 보면 정확하게 내가 못 들었던 발음, 연음, 축약등과 듣기 어려운 어휘도 한꺼번에 정리가 된다. 받아쓰기를 오래하면 실력도 늘겠지만 분명하진 않아도 받아쓰기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또박또박 들리는 증상이 생긴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한 걸음 한 걸음 고득점으로의 길이 열린다.
예전엔 어학용 카세트가 있어서 이 카세트로 듣고 받아쓰고 했는데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대부분 MP3 Player를 사용한다. 이 것으로 받아쓰기가 불편하다면 컴퓨터상에서 쓸 수 있는 Software를 두 가지 소개를 한다. Sound Forge나 Gold wave를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받아쓰기를 할 수가 있으니 시도해 볼 만 하다
< 목표점수별 공부방법 >
1. 550~600점 목표 (서울대 입학에 가장 기본적인 점수)
2. 625~700점 목표 ( 고시기준 점수에서 중급의 실력 )
3. 700~850점 목표 ( 문부성, SNULT 합격선이 되는 고급실력 )
4. 850점 이상 ( 최상급실력 )
1. 550~600점 목표 (서울대 입학에 가장 기본적인 점수)
서울대 대학원 입학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점수이고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이 점수를 원한다. 결코 어려운 점수가 아니다. 짧은 시간 안에 이 점수대를 원하는 사람은 전략적으로 Part1,2,3를 집중적으로 하면 효율적이다. 물론 Part4가 배점도 놓고 더 중요하다. 하지만 텝스를 처음 하는 초보자들은 Part4 공부가 고통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가장 기본적인 어휘를 튼튼히 하면서 Part1,2,3를 집중공략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나올 수 있는 점수이다.
2. 625~700점 목표 ( 고시기준 점수에서 중급의 실력 )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기준점수인 625점을 못 넘어서 고민을 털어 놓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객관적으로 크게 어렵진 않으나 또한 쉽지 않은 점수이다. 유형에 맞춰 공부를 했다면 많은 모의고사를 풀어 봐야 한다. 이 단계에서 가장 극복이 안 되는 부분이 Part4부분이다. 쉽지는 않고 이 점수가 쉽게 나오지 않는다면 요령을 배우기 전에 지겹도록 들어 줘야 한다. Part1,2,3는 시험에 나오는 유형이 비교적 정해져 있어서 표현이나 어휘를 먼저 익히고 들으면 단기간에 극복이 가능하지만 Part4는 그렇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언급한대로 이동하는 시간에 Part4 위주로 듣자. Part4처럼 어려운 부분을 앉아서 독해공부 하듯 하면 금방 지치게 된다. 항상 대의파악 위주로 듣고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 대충이라도 주제가 무엇인지 파악될 때까지 듣자. 지쳐서 이내 지문을 보게 되면 독해실력만 늘 뿐이다. 또한 실전시험을 보듯이 real time(특히 문법, 어휘, 독해)으로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 보자
3. 700~850점 목표 ( 문부성, SNULT 합격선이 되는 고급실력 )
열심히 공부해서 600점에서 700점을 4달 안에 넘겼다고 하자. 그렇다면 700점에서 800점은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할까? 똑같이 100점을 올리기 위해서 똑같이 4달이 걸릴 수 있지만 보통은 두 배 세 배의 기간이나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시험이 고득점이 될수록 1점 1점이 몹시 어렵다. 700점부터는 단순히 텝스모의고사만 많이 푼다고 쉽게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특히 Part4의 분야별 정리 (정치, 경제, 사회문제, 의학, 환경 등)을 시상상식과 함께 자주 나오는 표현을 묶어서 공부를 해야 하고 좀 더 다양한 듣기와 글을 대해야 가능하다
4. 850점 이상 ( 최상급실력 )
850점 이상은 토익 950에 가까운 정말 어려운 점수이다
850점 특히 900점 이상을 받기 위해선 TEPS 공부를 반 정도를 한다면 나머지 반은 그 외 나올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폭 넓게 풍부하게 공부를 해야 한다. 사실 850점~900점 이상의 점수는 내 의지나 노력으로 안 되는 경우도 꽤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영어에 노출되어 있거나 내공이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CNN이나 AP NEWS, 영화 등 많은 글을 읽고 많은 듣기연습을 해서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이 점수는 절대 나올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