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심한데요..제가 진단해 보겠습니다..
부동산 가격을 좌우하는 요인은 거시경제, 금리, 부동산 정책. 신규공급물량, 주택수요, 임대차,
수익형부동산등 다양한 요인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중 뭐니뭐니 해도 거시경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거시경제의 선행지수는 주가입니다..
지금 주가가 뭔가 불안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뭐가 터져도 터질듯한 느낌 말입니다..
그 만큼 우리나라 경제가 대내외 변수에 노출되어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상장된 100대 기업 중 노무현 말기때 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삼전과 현대차 기아차 단 3곳 뿐입니다. 삼전의 시총 비율은 19%입니다.
이 넘을 제외한다면 실제 종합주가지수는 1300포인트 내외가 될 것입니다..
단 3% 기업에 대한민국 운명을 건다?..미친 정부였죠...
지금은 변했나요? 변하기는 개뿔...삼전과 현기차에 국가의 운명을 맡기는
이 어리석은 정부가 믿음직 스럽다면 아파트 사세요!
최근 부동산 가격이 미미 하지만 올랐다고 설레발 치는 언론들...
그래서 작년 4분기 바닥을 찍고 상승 할 것이라고 설레발 치는 언론들...
거시경제가 좋아져야 오르는 기본을 모르는 것들이죠..아님 종박 언론이던가...
그럼 최근 부동산 가격의 상승 원인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원인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입니다.
총 3번인가요?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연속적으로 내 놓았는데...
내 놓은 대책에 비해서 성적은 초라합니다..
두번째 원인은 전세가격의 상승입니다..
전세 가격이 너무 올라 차라리 집을 사 버리는 것이지요..
전세 상승의 원인은 월세로 전환하는 주택소유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매매는 미래고 전세는 현재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시세를 부추기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 세력이 붙어야 집값이 폭등하는 것이죠..그런데 지금은 실 수요자에 의한
상승이라는 것입니다.. 아마 투기 세력들은 금고에 돈을 재워놓고 폭락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폭등은 없다. 그러나 폭락은 있다.
이건 가능성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갑자기 연 5% 이상의 고성장으로 간다면 폭등이 나옵니다..
노무현 정부때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그러시는 분들 있는데요 ...
년 평균 4.8%의 고성장을 한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그때는 아무리 집값을 하락안정화 시키려고 해도 마구 올랐던 것입니다..
그야말로 투기꾼들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집값을 상승안정화 시키려 하는데 씨알이 안 먹히는 것이죠..
비교 되죠? 여기까지 이해 하십니까?
그럼 폭락은 뭐냐?
폭락은 우리나라 경제지표가 그리 녹녹치 않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미국이 금리 인상 한다면 거의 무금리로 들어온 외국자본이 급격히
빠져나갈 수 있고요..주가가 폭락합니다..
또한 아르헨티나가 또 어려워 졌습니다..
예전 아르헨티나 국가부도사태 왔을때 울 나라는 IMF였습니다.
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가부채도 부담입니다..
뭐 이리 많이 싸질러 놨는지..공기업과 국가부채를 합치면 1000조가 넘지요..
하루 이자만 몇백억 수준입니다..
삼전의 붕괴도 문제입니다..
우리경제가 삼전과 현기차 위주로 버틴 것인데...
삼전이 스마트폰 부분 매출이 감소했지요..이미 포화 상태가 되어 버렸고..
그런데 작년에 정부는 2013년 경제 성장률을 2.8%에서 3.2% 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런데 삼전의 몰락으로 4분기 성장률은 0.9%대로 떨어져 버립니다..
1%대 상승률이 0%대 상승률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정부 예상을 뒤엎고 2.8%성장에 그칩니다.
능력...정부능력이 뭔 주시기 하는 개투보다 못합니다..
두어달 앞도 예측 못하는 이 정부가...웃기게도 말입니다..
3년후 GDP 4만불을 외칩니다...전 개그라고 보는데...
믿겠습니까? 믿으시면 주식이든 집이든 무조건 사시면 됩니다..
세수부족도 문제입니다.
2013년 세수는 8조원 덜 걷혔습니다.
문제는 덜 걷힌적이 금융 위기때 딱 두번 있었는데...
성장률이 2.8%인데 세수가 덜 걷힌다? 정상적인건 아닙니다..그렇죠?
정부 세수가 덜 걷히면 소비가 위축된다는 것이고요...
이게 순환고리가 있어 악순환이 연속된다는 것입니다..
소비가 위축되니 자영업자가 힘들게 될 것이고...
그 만큼 세수는 줄고..투자는 줄고...일자리 줄고...
점점 더 어려워 진다는 것이지요...
중요한것은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으로 빡세게 세무조사해서 걷어 들인것인데..
그래도 부족하다면...문제라는 것입니다. 일시적이라는 것이지요.
작년 세무조사했는데 올해도 세무조사 할수 있나요?
게다가 요즘 급속히 퍼지는 AI 때문에...안 나가도 되는 소독비.. 살처분비
살처분 보상금도 부담입니다..
위 사항 말고도 기술하자면 책 한권 분량 나옵니다..
대충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부동산 폭등을 외치는 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능력자를 뽑아 놓고 최소한 기대하셔야지...ㅋㅋㅋ
2014년 대한민국은 쥐색히 7년차라는 거...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라는 거...
첫댓글 솔직히 이명박그네보면 노무현은 신입니다.
우리 시대에 그 분을 대통령으로 모신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굿과정보원 노통이 한번만 더 연임했다면 ~~짙은 아쉬움만 남습니다
@경제와한국 반인반쥐의 사격술..이건 인간이 아닙니다..
@바람의악마 우리 수준엔 딱 이정도인가요? 반인반신 집안의 굿판? 또는 탄신제?
아무리 좋은 정치인도 국민들이 x같으면 덩달아서 x같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Medusa 반인반쥐나..반인반신 따님을 좋은 정치인이라 하기엔 좀.....
반인반쥐나 반인반신 따님을 두고 이야기한게 절대 아닙니다.
저출산 문제 예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CIA 월드팩트북 2013년 한국출산율 예상치가 1.24(224개국 중 219위)였는데, 결과는 1.08 수준이라고 합니다.
민주당 오제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인터뷰 내용 인용.
<<1997년 IMF 위기를 겪은 4년 후인 2001년부터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15~49세 여성이 평생 낳는 아기 수)은 추락하기 시작했다.
13년 동안 출산율은 1.08명에서 1.3명 사이에 갇혀 있고 급기야 세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신생아 숫자가 약 45만 명인데, 이를 합계출산율로 환산하면 1.08명 수준이다. >>
고령화 문제도 심각합니다.
에혀..
전세 수요의 매매로의 전환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시기가 오면 충격파가 나올 것 같습니다.
고소득층은 집을 내다팔고 있고 저소득층이 폭등하는 전세가를 이겨내지 못하고 울며겨자먹기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 애처롭네요.
위 차트를 글로 옮기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원작자가 그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나봅니다.
오늘 주가가 1900선 초반인데 그렇다면 언급된 기업들 말고는 나머지는 더욱 심하다는 이야기네요. 언급하신 기업들이 시총이 높은 기업들인데 역시 기업들도 양극화가 심화된 것은 분명해 보이는 군요. 그리고 삼성, 현대, 기아만 언급한 것은 일종의 대유법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아무리 딱 세기업 밖에 없겠습니까. 결국 기본 논지는 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돈을 그렇게 뿌렸는데 여전히 1900선에서 놀고 있고 반면에 몇몇 소수의 기업들만 상당한 수준으로 덩치를 불렸다면 나머지 기업상황은 안봐도 뻔하네요. 원작자가 문제가 아니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방법이 문제인듯 합니다.
깊은 내공이 돋보이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한 글입니다.^^ 아래 표도 참조하세요.
현재 상황에서 집값이 오를수도 없지만 폭락도 힘들지 않을까요? 현 정부에서 말입니다....폭락한다면 정부도 세금을 거둬들이기 힘들고 은행도 완전 맛이 갈텐데 말이죠 한마디로 현 정부가 떠받치기 정책을 펴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은행도 현재 80프로까지 대출해주고 있구요...현정부에선 지금 부동산 값이 계속 조금씩 떨어지는 장기적인 하락세로 가지 않을까요?
외부 요인이 뇌관이죠. 정부가 컨트롤 불가능한 요인요^^
정부가 시장원리를 이긴다?
쥐박이부터 지금까지 30번 이상
부양책을 띄웠는데도 요모양 요꼬라지로
꼬꾸라지고 있는데 정부가 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음
@은강 현 정부와 은행이 집값 떨어지는걸 원치 않기때문에 이대로 유지되거나 조금씩 하락할뿐 폭락은 일어나지 않을거다 라는 의견이 있기에 저도 이 부분에서 회원분들의 관점은 어떤가 궁금해서 글 남겨봤습니다^^
@미래를위하여 사실 어느 정부라도 집값 폭락을 원하지는 않지요.
집권 중에 집값 폭락해서 경제가 어려워지면 그 원망을 다 들어야 하니까요..김영삼처럼..ㅎㅎㅎ
그래서 정부로서는 집값을 유지하거나 조금씩 하락을 유도하는 정책을 쓰려고 하겠죠.
그러나, 김영삼 때 외환위기는 우리가 맞고 싶어서 맞은 게 아니죠.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정부가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 요인, 예를들면 미국 출구전략과 FRB 기준금리 상승같은 요인이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 하겠지만, 바뀐애 정권에서는 그럴만한 역량이나 시도가 없을 것입니다.
@굿과정보원 그들은 대다수 국민들이 잘사는 나라, 서민이 잘 사는 나라를 원하는 게 아니라, 소수의 기득권이 잘사는 나라를 원하니까요..
@굿과정보원 사실이면서도 참 안따깝고 슬프네요....이놈의 정부에 무슨 기대를...각자 출구전략이 필요하겠죠...내년에 지방으로 이사합니다
@미래를위하여 그렇지요..김영삼 정권의 외환위기 때에도 중산층은 몰락하고, 서민들은 자살 속출하고 빈민으로 전락했지만,
소수의 기득권층은 그 위기를 기회로 더 부를 축적했죠. 폭락한 부동산 싸게 줏어담고, 경매로 취득해서 나중에 몇배로 팔고,,,그랬던 것이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홍익인간이 아니라 엘리트 소수 문화를 원하는 나라.... 건국이념은 어디가고 망할이념만 넘쳐나는구나.
소위 그..엘리트라는 것들의 뿌리가 친일파 후손, 쿠데타 동조 세력, 유신 독재 찬양세력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박근혜, 김무성, 경제부총리 현오석, 국토부장관 서승환 등등의 부친을 검색해보면 공통점이 있죠..
근데 부친보다는 그 사람 인간 그 자체를 더욱 봐야합니다. 서울대 나왔다고 반드시 똑똑한게 아닌거 처럼 말입니다. 학벌주의나 혈통주의가 좋다면야 모 할수없지만요.
@Medusa 애비가 힘과 권력에 붙어 기생하는 기생충같은 기회주의자인데,
그걸 보고 자란 자식들이 정의롭게 자랄 수 있을까요?
또 그런 애비가 자식에게 "너는 기회주의자처럼 살지말고 정의롭게 살아라"..그러면 자식들은 뭐라고 할까요? ㅋㅋㅋ
모 부모와 자식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한 예를들면 부패한 부잣집의 자식인데 운동권에 뛰어든 경우가 그 예(물론 이런 예는 소수이긴 하지만)입니다.
@Medusa 그런 케이스는 님 말대로 소수죠..
독립운동가 최능진 선생님 아들 최필립같은 게 친일파나, 권력자 밑에서 빌붙어 기생충처럼 기생하는 경우처럼..
그런 경우가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케이스이기 때문에 세간에 화제가 되고, 사람들한테 욕을 먹는 거고, 뉴스거리, 놀림거리가 되는 거죠..ㅎㅎㅎ
기회주의자의 자식이 민주투사로 간다. 이 케이스는 소수입니다만, 그 반대인 부친이 민주투사인데 자식이 기회주의자 이건 의외로 꽤 됩니다.(젊었을때는 독립운동가나 민주투사의 자식이기도 하고, 또 좋은 사람이였다가 나이먹었더니 수구화된다. 이런 개념을 포함하면 의외로 꽤 되죠.)
@Medusa 그말은 확실히 맞는듯.ㅋㅋㅋ
정말 멋진 글과 댓글들 입니다~ 추천 누르고 글들 잘 읽고 갑니다~
가계 실질소득은 물가 상승을 반영하면 감소하는데, 기업 소득은 늘어나죠..재벌 위주의 경제 정책의 결과물입니다.
이 상황에서 전세가 급등, 매매가 보합이라...빚으로 부동산을 떠받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