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꼭 봐야 할 좋은 정통연극'명배우 황금봉' 에 진명선 배우회원이 출연합니다. (1월 23일까지)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배우 진명선]

명배우 황금봉

김태수레파토리 2011년 정기공연

할인티켓 및 단체 문의 : 011-9723-9286 진명선.

공연기간	2011년 1월 7일 ~ 1월 23일
공연장소	대학로 두레홀 4관(혜화역1번출구 뒤 하겐다즈 골목으로 10m 직진, '명배우황금봉' 건물 지하)
공연시간	평일 8시/ 토요일 4시 7시/ 일요일 3시 6시

출연진	공호석, 박기산, 정병호, 진명선, 서민희, 석호진, 김윤덕, 도레미, 소원
스텝	작 : 김태수 연출 : 김영찬 기획 : 극단 두레 프로듀서 : 이일섭 무대대자인 : 김예기 조명디자인 : 정태민 음악감독 : 지종호 Photographer: 오성수, 이근택 ( 강남 W Studio)

작품의도

어느 영화배우의 아픈 기억과 행복한 기다림을 보편적인 삶으로

가슴 시리게 그려낸 극장주의 정통연극.

누구나 갈채를 받는 화려한 삶을 꿈꾸지만 인생에 있어서 그러한 시간은 극히 짧은 순간에 그치고 만다.  그리고 이어지는 긴 기다림과 회한의 시간들.

그러면서 옛 명성을 갈망하고 되찾으려는 가상한 노력들이 깜냥껏 펼쳐진다.  하지만 인생은 결코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것은 어쩌면 인간의 숙명일지 모른다.

시간은 흘러가고 모든 건 변해가지만 그 덧없는 시간 속에서 우린 뭘 찾았으며 뭘 찾았던 것인가.

이 작품은 한때 명성을 누렸던 어느 늙은 배우의 삶을 통해 우리 모두가 겪어야 하는 인생의 한 단면을 아프게 해부한다.  그리고 명징하게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그것은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는 삶의 편린이자 진리이기에 이 작품이 말하는 이야기는 더욱 가치 있는 것이 아닐까.

작가 김태수가 특유의 환상적 리얼리즘, 혹은 마술적 리얼리즘의 진면목을 펼쳐 보이면서 페이소스 짙은 웃음 속에 내면의 눈물을 감춘 정통 연극의 진수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시놉시스

한때 스크린을 화려하게 누볐던 영화배우 황금봉은 자기에게 상을 주지 않은 영화제 심사위원의 멱살을 잡은 사건으로 인해 5년간 자격정지를 당하고는 규제가 풀린 후로 관심대상에서 제외되며 25년간 영화계의 부름을 받지 못하는 지경에 빠진다.

그런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옛날에 받았던 상패와 신문기사들을 보고 회상에 빠지는 일이다.  하지만 영화출연이 끊기면서 먹고 살기가 막연해지자 정부에서 보조하는 생활비로 근근이 살아간다.

그럼에도 예술을 하는 영화배우라는 의식과 나름의 배우정신이 시퍼렇게 살아있어 그의 기개는 하늘을 찌른다.

어느 날 그런 그에게 주인공으로 출현해줄 수 있겠느냐는 한 영화사 사장의 전화를 받고는 황금봉은 사장을 자기 집으로 초대한다.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옛날 영화자료를 보여주며 자신을 맘껏 홍보하고 출연 가치를 훌쩍 높이기 위한 생각에서이다.

만나기로 약속한 날, 황금봉은 아침 일찍 시장을 보고 와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비장의 요리인 칠리소스 연어구이를 만들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음식을 만들어 식탁에 세팅해 놓고 영화사 사장을 기다리는데 웬일인지 사장은 오지 않는다.

그때부터 황금봉은 화려했던 기억과 가슴 아팠던 회한으로 얼룩진 자기 삶의 단면을 서서히 딸에 관한 기억으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음식이 식어가는 가운데 영화사 사장은 도착하지 않고 그가 스스로 기다리겠다고 다짐했던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황금봉은 초조해하기 시작한다.

초조한 마음에 안절부절 못하고, 그런 사이사이 떠오르는 기억들은 그가 잊혀졌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아픔들뿐이다.  

허탈하고 공허한 기억들로 가득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던 황금봉은 자신이 그렇게 지키려고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깊은 회한에 빠진다.  그러다 은하의 첫 선물이던 비디오카메라 앞에서 영화계 은퇴를 선언하며 그의 마지막 삶에 대한 진실하고 가슴저린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풀어놓는다.  

프로필

작가 김태수

현) 사단법인 한국희곡작가협회 이사장

창작공연작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베아트리체는 순수의 시대로 떠났다/해가지면 달이 뜨고/ 비 오는 날의 축제/연어는 바다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홍어/코메디 클럽에서 울다/ 서울 열목어/꽃마차는 달려간다/ 나비는 천 년을 꿈꾼다/칼 맨/ 이구아나/ 복어/ 영국 신사 양기백/피래미들/ 서울은 탱고로 흐른다 –외 20편.

수상내역
8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월간문학 동리문학상 수상/ 옥랑 희곡상 수상/ 한국희곡대상 수상/
거창 국제 연극제 세계초연 희곡상 수상/ 향토소재발굴 대한민국 희곡공모 수상/
한국연극협회 작품 베스트 5/ 관객이 뽑은 작품 베스트 10.

연출 김영찬

현 상명아트센터 무대감독
남양주 연극 협회 부지부장
김태수레파토리 부대표

연출작
가스펠/ 대학로는 파업중/ 환타스틱/내 생애 최고의 여자/ 지하철 세상 –외 10여편

안무작
홍어/ 악극단장의 미아리 고개/ 춤추는 돈키호테/ KBS 마당놀이 금메달 – 외 100여편

출연작
코러스 라인(뮤지컬)/ 올댓 째즈(뮤지컬)/ 서울은 탱고로 흐른다(연극)/ 귀가(연극)/샐러리맨의 금메달(마당놀이) – 외 150여편

CF
아디다스 로션/ 삭스탑/ 용인 자연농원 장미축제 – 외 20여편

수상내역
88 서울 올림픽 훈장
광주 연극제 특별상
광주 연극인 특별상

출연자소개

황금봉 박기산

민중극단 대표역임

수상내역

95년 제19회 서울 연극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드라마출연작
자이언트 (출연중)

영화출연작
쉬리/ 한반도/ 식객.

연극출연작
로미오와 줄리엣/ 아가씨와 건달들/지금 부재중/ 구데타/ 난타/아마데우스/ 로믈로스대제/삼류배우/ 순교자/서울은 탱고로 흐른다/ 6.25전쟁과 이승만 –외 다수.

고충길&서갑식

공호석 극단 ‘민예’ 대표역임

연극출연작
고려인떡쇠/ 궁정에서의살인/ 애오라지/ 벚꽃동산/ 로미오와줄리엣/ 아름다운사람들/ 옥수동에서면 압구정이 보인다/ 아,영종진/서울은 탱고로 흐른다/ 명학소의 북소리/ 갈매기 – 외 다수.

영화출연작
사의찬미/ 질투는나의힘/ 스캔들/ 아들/박수칠때떠나라/ 거룩한계보/ 식객/ 바르게살자/ 울선생ET/ 미인도/ 퀴즈왕/ 굿모닝프레지던트/ 헬로고스트 – 외 다수.

수상내역
93년 올해의 예술인상(미주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95년 제19회 서울연극제 남자인기상 수상(“그 여자의 소설” 한국연극협회)
03년 올해의 연극배우상 수상 (한국배우협회)

정병호 극단 ‘예삶’ 대표역임 현) 한국방송 영화공연 예술인 노동조합쟁의부장

연극출연작
홍어/ 피라미들/ 오드리/가마솥에 누룽지/ 동치미/서울은 탱고로 흐른다/6.25전쟁과 이승만/아! 안중근 –외 다수.

방송출연작
황금물고기/ 종합병원2/ 흔들리지마/하얀거짓말/ 동이/ 웃어요 엄마(출연중) –외 다수.

영화출연작
파괴된 사나이/ 스카우트/길 - 외 다수

두부장수

진명선

연극출연작
귀족수업/ 보아타/ 리투아니아/ 배비장전/ 빌딩위에 세운 신/ 외솔 최현배/ 깊은잠/ 사랑의무지개/ 가마솥의 누룽지/나의 라임오렌지나무(뮤지컬)/ - 외 다수.

영화출연작
호로비츠를 위하여/ 서울이보이니/ 사랑니/ 스캔들/ 얼굴없는미녀/ 베사메무쵸 – 외 다수.

드라마출연작
너는 내 운명/ 홍길동/ 대장금/ 덕이/ KBS 우수 단막극 홍시 - 외 다수.

서민희

연극출연작
밀가루와 택시/ 방자전/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자자바냐

뮤지컬출연작
여우들의 파티/우리들의 노래/요덕스토리/ 루나틱.

여사장

석호진 전) 울산 시립예술단 연기단 단원

연극출연작
강풀의 순정만화/ 뉴보잉보잉/서울은 탱고로 흐른다/처용(뮤지컬) – 외 40여편

방송출연작
사랑은 아무나 하나/ 개인의 취향   - 외 다수

수상내역
전국 연극제 연기상 수상 2회
울산 연극제 연기상 수상 4회

김윤덕 세종대학교 예술학과 석사 과정중

연극출연작
Crossable 섹익스피어 인 햄릿/그 놈은 없고 그녀는 갔다/헨리 4세 – 외 다수

황금봉 딸

도레미

연극출연작
비밀모자/ 백마탄왕자는 오지 않는다/너나 우리/ 춘향전/ 처인성/Junk Band Story(뮤지컬)

오페라출연작
리골렛또/ 라트라비아타

영화출연작
천사들의 셋방/ 고고70

소원

연극출연작
꿈에 본 내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