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8월에 무덥고 지루한 여름 날씨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 주셔서
오늘 거룩한 주일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 전으로 나왔습니다.
이 시간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찬송과 경배를 드리오니
우리 예배를 하나님 기쁘게 받으시옵고 성령님 임재하신 가운데
우리의 마음과 영혼 그리고 육체까지도 시원하게 회복되는 놀라운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언제나 우리의 걸음을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 한 주간의 우리의 삶은 거짓된 마음과 정직하지 못한 생각이 가득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피로 구속의 은총을 입었지만
아직도 완악한 마음으로 나의 일을 주장하고 주님을 사랑하기보다는 나와 세상을 더 사랑했고
타인의 유익보다는 나의 유익을 위하여 노력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목사님을 통해서 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풍성한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또한 우리는 주님을 닮은 넉넉한 모습으로 세상에서 상처받고
삶에 지친 영혼들을 위해 늘 기도의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그리고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주님의 사랑함과 용서함을 배우게 하시고
건강의 문제, 경제적인 어려움 등 우리 안에 남아있는 불편한 감정과 이기적인 욕구들은
이 시간 성령님의 치유하심으로 깨끗이 치유되고 날마다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난 7~8월에 계속하여 진행된 교회학교의 여름 사역들과
국내의 비전트립, 그리고 농촌 봉사활동까지 은혜롭게 마무리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위로 힘든 사역들이었지만 모두 다 각자의 소중한 시간을 드리며 기쁨으로 동참했고
또한 기도로 후원하며 함께 행복했습니다.
참여하는 모든 지체들은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모습을 경험하고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바라옵기는 이번 여름사역을 통해 충신의 모든 공동체가 더욱 더 건강하고 신실한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선교적 비전에 따라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주님이 주시는 선교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실 때마다 우리는 망설임 없이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선교지의 열악한 환경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순종하고
봄에 씨앗을 뿌리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시고
그 땅 가운데 복음이 단단히 뿌리 내리고 구원의 열매가 맺혀질 때까지
우리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이전호 목사님 하나님의 귀하신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목사님, 늘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말씀의 능력을 주셔서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심령에 가득 채워지고
우리의 삶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기쁨이 날마다 충만케 하옵소서.
부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의 사역 위에도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고 임마누엘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선하시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을 할렐루야 찬양대와 앙상블이 찬양합니다.
하나님 기쁘게 받으시옵고 올려 드리는 찬양이 우리 모두의 신앙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