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하여 청정범행을 닦는 목적 : 네 가지 도과의 완성
☸ 마할리 경, mahāli-sutta, 디가니까야 6
까따메 빠나 떼 담마- 웃따리따라- 짜 빠니-따따라- 짜,
katame pana te dhammā uttaritarā ca paṇītatarā ca,
그러면 어떤 더 높고 더 수승한 법들이 있어,
예상 삿치끼리야-헤뚜 빅쿠-
yesaṃ sacchikiriyāhetu bhikkhū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빅쿠들은
바가와띠 브라흐마짜리양 짜란띠-’띠? 이다 빅쿠
bhagavati brahmacariyaṃ carantī”ti? idha bhikkhu...
세존에게서 청정범행을 닦는가? 여기 빅쿠는...
① 예류자(수다원)
띤낭 삼요자나-낭 빠릭카야- 소따-빤노 호띠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sotāpanno hoti
세 가지 족쇄¹를 없애고 흐름에 든 자²가 되어,
1. ①유신견, ②의심, ③의식의 집착, 2. 예류자, 수다원(소따빤나, sotāpanna)
아위니빠-따담모 니야또 삼보디빠라-야노.
avinipātadhammo niyato sambodhiparāyaṇo.
악도에 떨어지지 않을 법을 얻고 확실하고 바른 깨달음에 이른다.
② 일래자(사다함)
띤낭 삼요자나-낭 빠릭카야-
tiṇṇ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세 가지 족쇄를 없애고
라-가도사모하-낭 따눗따- 사까다-가-미- 호띠,
rāgadosamohānaṃ tanuttā sakadāgāmī hoti,
탐욕·성냄·어리석음이 엷어져 한 번만 돌아올 자¹가 되어,
1. 일래자, 사다함(사까다가미, sakadāgāmī)
사끼데와 이망 로깡 아-간뜨와- 둑캇산땅 까로띠.
sakideva imaṃ lokaṃ āgantvā dukkhassantaṃ karoti.
한 번만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의 끝을 낸다.
③ 불환자(아나함)
빤짠낭 오람바-기야-낭 삼요자나-낭 빠릭카야-
pañcannaṃ orambhāgiyānaṃ saṃyojanānaṃ parikkhayā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¹를 없애고
1. ①유신견, ②의심, ③의식의 집착, ④감각적 욕망, ⑤악의
오빠빠-띠꼬 호띠, 땃타 빠리닙바-이-
opapātiko hoti, tattha parinibbāyī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한 닙바나(반열반)에 들어
아나-왓띠담모 따스마- 로까-.
anāvattidhammo tasmā lokā.
세상에 돌아오지 않는 법(불환자, 아나함)을 얻는다.
④ 아라한
아-사와-낭 카야- 아나-사왕 쩨또위뭇띵 빤냐-위뭇띵
āsavānaṃ khayā anāsavaṃ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번뇌가 다하여¹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²과 통찰지의 해탈³을
1. 아라한(아라한따, arahanta), 2. 심해탈, 3. 혜해탈
딧테와 담메 사양 아빈냐- 삿치까뜨와-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diṭṭheva dhamme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upasampajja viharati.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수승한 지혜로 알고 구족하여 머문다.
이메 코 떼 담마- 웃따리따라- 짜 빠니-따따라- 짜,
ime kho te dhammā uttaritarā ca paṇītatarā ca,
이 (네 도와 과의) 더 높고 더 수승한 법들이 있어,
예상 삿치끼리야-헤뚜 빅쿠-
yesaṃ sacchikiriyāhetu bhikkhū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빅쿠들은
마이 브라흐마짜리양 짜란띠-’띠.
mayi brahmacariyaṃ carantī”ti.
나에게서 청정범행을 닦는다.
참 조
1. 출가하는 이유 : 재가에서 청정범행을 실천하기 어려움
☸ 디가 니까야, 맛지마 니까야 (정형구)
재가의 삶이란 막혀있고 때가 낀 길이지만
출가의 삶은 열린 허공과 같다.
재가에 살면서 비할 데 없는 완벽하고 지극히 청정한
소라 고동처럼 빛나는 청정범행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니 나는 이제 머리와 수염을 깎고
물들인 옷을 입고 집을 떠나 출가하리라.
2. 개인(뿍갈라, puggala)에 따른 해탈
1) 예류자(소따빤나, sotāpanna)
2) 일래자(사까다가미, sakadāgāmī)
3) 불환자(아나가미, anāgāmī)
4) 아라한(아라한, arahan)
3. 족쇄의 소멸 단계
☸ 정신(빠사디까) 경, Pāsādika-sutta, 디가니까야 29
선정의 즐거움을 추구하면서 지내면
네 가지 결실과 네 가지 유익을 기대할 수 있다.
1) 수다원과의 결실과 유익 (수다원, 소따빤나, sotāpanna)
세 가지 족쇄(①유신견, ②의심, ③의식의 집착)를 완전히 없애고
흐름에 든 자(예류자)가 되어,
악도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얻고
해탈이 확실하며
바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이가 된다.
2) 사다함과의 결실과 유익 (사다함, 사까다가미, sakadāgāmī)
세 가지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엷어져서
한 번만 더 돌아올 자(일래자)가 되어,
한 번만 더 이 세상에 와서 괴로움의 끝을 본다.
3) 아나함과의 결실과 유익 (아나함, 아나가미, anāgāmī)
다섯 가지 낮은 단계의 족쇄를 완전히 없애고
(①유신견, ②의심, ③의식의 집착, ④감각적 욕망, ⑤악의)
정거천에 화생하여
그곳에서 완전히 닙바나에 들어
그 세계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불환자)을 얻는다.
4) 아라한과의 결실과 유익 (아라한, 아라한따, arahanta)
모든 번뇌(낮은 단계의 족쇄와 높은 단계의 족쇄)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심해탈)과
통찰지의 해탈(혜해탈)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수승한 지혜로 알고 구족하여 머문다.
4. 청정범행을 닦는 목적 : 사성제의 완성(괴로움의 소멸)
☸ 꼿티따 경, Koṭṭhita-sutta, 앙굿따라니까야 9.13
도반이여,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증득하지 못하고
실현하지 못하고 관통하지 못한 것을,
알고 보고 증득하고 실현하고 관통하기 위해서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
도반(아우소, āvuso)이여,
‘이것은 괴로움이다.(고성제)
이것은 괴로움의 원인이다.(집성제)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멸성제)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길이다.(도성제)’
라고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증득하지 못하고
실현하지 못하고 관통하지 못한 것을,
알고 보고 증득하고 실현하고 관통하기 위해서
세존 아래서 청정범행을 닦습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