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작약을 보러 가다 / 2023년 5월14일

[행노]

서울대공원에 작약을 보러 갔습니다. 지하철 4호선 2번 출구로 나가면 곧바로 서울대공원 입구가 보입니다. 그러나 작약원과 동물원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을 맞아 관람객이 많네요.

서울대공원 정문으로 가는 길에는 야생화 화단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김밥, 가래떡, 오징어, 옥수수, 달걀 등 먹거리 장사들도 합니다. 국수도 팔고 있네요.

동물원과 작약원 방향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서울대공원 정문으로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계속 가야 합니다. 

걸어가기 힘들면, 스카이 리프트나 트롤리를 탈 수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 1회권이 7000원, 65세 이상 할인은 5000원입니다.

스카이 리프트가 공중에서 열심히 오갑니다.

서울대공원 인공호수는 청계호수라고 불립니다.

테마가든(장미원과 작약원)과 동물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다리가 있는데, 이름이 미리내 다리입니다. 미리내는 순수 우리말로 은하수를 뜻한다네요.

미리내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는 원숭이 우리가 나오고, 왼쪽에 테마가든과 어린이동물원이 나옵니다.

서울대공원 코끼리 열차가 지나갑니다. 코끼리열차는 경로 우대 없이 성인은 모두 1500원입니다.

미리내 다리를 건너, 왼쪽에 있는 어린이동물원입니다. 토끼, 양, 알파카, 북극여우, 포니, 토종견 등 작은 동물들이 있습니다.

코끼리 열차가 동물원 앞에서 승객을 내려줍니다. 동물원 입장료는 성인이 5000원인데,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서울동물원과 테마가든은 서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테마가든에는 장미원, 작약원 그리고 어린이동물원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지만,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테마가든에 들어서면 곧바로 모란.작약원이 나옵니다. 5월20일 경에 절정일테지만, 미리 와봤습니다. 

작약원 앞에는 장미원이 있고, 사람들이 벤치에서 피크닉을 즐깁니다.

장미는 작약보다 늦게 피니까, 아마 5월 말경부터 볼 만 할겁니다.

서둘러 피기 시작한 장미도 있긴 있네요.

장미원 끝에는 청계호수가 보입니다.

일요일을 맞아, 관람객이 많다보니, 벤치와 피크닉 테이블은 자리가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청계호수변에는 노란 붓꽃이 예쁘게 만발했는데, 무슨 공사를 한다고 막아 놨네요. 돌을 까는 것 같아요. 왜 하필 성수기에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온 김에, 옆에 있는 어린이동물원을 기웃거려 봐야겠어요.

[밀향2]

서울에 저리도 좋은 곳이 많았군요.거의 50년 전의 서울만 알아서요.ㅋ 작약은 살짝 덜폈네요. 우리 작약도 아직은 봉오리랍니다.

[이영희]

작약이 농사 짖기가 쉼다고. 너도 . 나도 하는데요.
이제는 꽃 감상용이지 수입이 걱정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