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에 대한 조제의약품 전달 방안 의견 조회 및 안내
1. 위드 코로나 정책의 시행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실 부족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코로나 19 확진자 치료에 있어 입원치료에 우선하여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2. 현재 재택환자의 코로나19 치료제 및 기저질환 의약품은 거점병원 주변 약국 등에서 조제되고 있으며 환자의 가족 또는 대리인, 보건소 직원 등이 조제약을 수령하여 재택환자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3. 예외적으로, 혼자 거주하고 가족이나 대리인, 보건소 직원도 조제약을 대리 수령하여 재택환자에게 전달할 수 없는 경우에 한정하여 재택환자에게 조제약을 전달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와 약사회가 논의하고 있습니다.
4. 대한약사회는 코로나 19로 업무가 과중한 보건소가 조제약 전달을 전담하는 경우 재택환자 증가에 따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약배달 플랫폼 업체를 소개하여 이용토록 하고 있는 일부 보건소의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거점약국 지정 및 조제약 전달 방안에 대해 지역약사회와 보건소가 협의하여 진행하되 이를 지역약사회 중심으로 하도록 협의하고 있습니다.
5.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으로서 야간, 주말, 공휴일까지 가능한 공백없이 커버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며, 대한약사회는 큰 틀에서 거점약국의 약사와 직원이 조제약을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그럴 수 없는 경우에 대해 지역약사회가 약사를 지정하여 전달하는 방안을 우선하고, 여기에 더하여 지역상황에 따라 지역약사회가 정한 도매업체 직원이 전달 업무를 지원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까지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유통협회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6. 약사회 공동 목표는 약배달 플랫폼 업체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며 약사회가 주체가 돼서 조제약 전달 관련 세부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지부에 따라 사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지역 상황에 맞도록 의견을 충분히 공유하여 세부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7. 각 분회에서는 12월 6일(월)까지 코로나 19 재택환자의 의약품 전달 방안에 대한 의견 및 제안을 요청드리니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참고] 재택환자 약전달 관련 업무는 대부분의 약국에는 해당 사항이 없으며 향후 코로나 19 재택환자 전담 약국으로 지정받을 100~200 여곳 약국에만 해당되는 사안입니다. |
붙임 1.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련 업무 안내
붙임 2. 지역별 재택치료 지정의료기관 안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