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순 씨 냉장고에 빵이 다 떨어졌다.
이번에는 채은화 선생님에게 추천받은 빵집으로 가보자고 제안했다.
“옥순 이모, 저희 오늘 어디가는 날이죠?”
“다락방이요.”
“다락방 가는 날이죠.”
“네”
“이모 드실 빵이 없는데 사야겠어요.”
“네”
“이번에는 동네 빵집 말고, 채은화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곳으로 가보면 어때요?”
“어디요?”
“카페드크래프트요. 지난 수업 때 좋은 성분으로 만드는 빵 만드는 곳 추천해 주셨는데 기억나요?”
“아니요.”
“가서 구경해보면 어때요?”
“네”
이옥순 씨와 네이버 지도에서 빵집 위치를 검색했다.
빵집에서 다락방 모임 장소인 박영미 권사님 댁까지는 도보로 10분이었다.
모임에 가기 전에 빵을 사고 권사님 댁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빵집에 가니 빵 종류가 다양했다.
이옥순 씨가 먹고 싶은 빵을 골라 담았다.
이후에 다락방 모임에 가니 순원 님들과 함께 먹을 쌀 쉬폰 케이크도 같이 샀다.
“이모, 여기 빵 종류가 많은 것 같은데 어때요?”
“네”
“성분도 좋은 곳이라 오늘 여기서 드셔 보시고 입맛에 맞으면 종종 와도 좋겠어요.”
“네”
빵이 맛있으면 다음에 또 오기로 했다.
이 빵집은 당일 생산 판매, 유기농 밀가루 사용, 무방부제 빵을 판매한다고 한다.
채은화 선생님 덕분에 좋은 빵집을 알게 됐다.
다음 공방 수업 때 이곳에 다녀온 소식을 전해야겠다.
2023년 10월 31일 화요일, 이다연
선생님께 빵집 추천받았네요. 다녀왔다는 소식 전하면 좋아하시겠어요.
빵집 찾아보는 일도 사회사업 답게 도우려하니 좋아요. 한상명.
채은화 선생님에게 추천 받은 빵집을 다녀오니 좋아요. 더숨.
첫댓글 채은화 선생님께 이옥순 씨가 다니실 만한 빵집을 여쭤보니 좋네요.
구실이 또 구실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