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27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소고기를 고아 낸 맑은 장국이 특징인 ‘나주곰탕’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1930년대 일제가 전남 나주에 지은 군용 소고기 통조림 공장 때문에 나주곰탕이 시작됐다.
이 공장의 규모는 2700평으로 당시로서는 매우 큰 규모였다.
이 공장에서는 일본군에 전투식량으로 줄 소고기 통조림을 만들었는데
하루에만 200~300마리의 소를 도축했고, 1940년대 초반 태평양전쟁 때는 하루 최대 400마리
이상의 소를 잡을 정도였다. 일제는 이 공장에 동원돼 일하던 나주 사람들에게 봉급 대신
소의 주요 고기를 뺀 내장과 머리 등의 각종 부산물을 주었다. 이들은 생계를 잇기 위해
이 부산물을 끓여 나주 장터에서 내다 팔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나주곰탕의 기원이라고 한다.
나주 곰탕 하얀집은 1910년도에 개업했는데 ???
2.
똑똑한 흡연박스?
사진은 서울 성동구에 설치된 스마트 흡연부스 내부 모습이다.이 흡연부스의 특징은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거다.왜일까?
바로 음압설비 때문이다. 부스 내 공기압을 주변보다 낮춰 공기 흐름이 항상 외부에서
부스 안쪽으로 흐르게 하는 것이다. 즉 흡연부스 문이 열려도 담배 연기가 밖으로
새 나오지 못한다.거기다 공기정화 장치가 계속 내부 공기를 순환시킨다.
담배연기와 유해물질은 정화 필터를 거쳐 밖으로 배출된다.재떨이도 똑똑하다.
꽁초가 안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담뱃불을 끄고, 잘게 파쇄한다.
이렇게 모인 담뱃재와 꽁초는 독성을 제거한 뒤 열가소성 목재로 가공, 친환경 목제 제품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가장 똑똑한 흡연방법은 금연이다.
3.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킹크랩과 한우를 반값에 선보이고 과일을
최대 33% 할인해 판매한다.킹크렙은 27일 28일 양일간 100g당 5880원에 판매하고
한우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해당 행사카드로 결제시 40% 할인해준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등심 부위는 28∼29일 양일간 추가로 10%를 더 할인해
100g당 6000원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내달 1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을 냉장 100g 기준 6000원 미만으로
50% 할인 판매한다.
힘내자 !홈플러스 !
4.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나?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
5만원 이하 53%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44%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2%
20만원 초과 1%.
친한 사이라면?
5만원 이하 3%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52%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29%
20만원 초과 30만원 이하 13%
30만원 초과 3%
그리고 만약 결혼식장 갈 때, 동반자가 있다면? 축의금을 더 낸다가 76%
만약 식사비가 비싼 곳이라면? 축의금을 더 낸다가 61% 였다.
머릿속에서 정리가 된다
5.
20㎏ 산소통(공기호흡기)을 메고 101층 높이 건물 계단을 오르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LCT) 랜드마크 건물에서
전국소방공무원 계단오르기 대회가 열렸다.
엘시티는 총 높이가 411.6m, 101층 규모로 계단만 2372개에 이른다.
서울 롯데타워(555m·123층)에 이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이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총 895명의 소방관들이 참가했고 전원 완주했다.
여성 소방관들도 참가를 했는데 여성 소방관도 똑같이 20㎏ 산소통을 메고 계단을 올랐다.
방화복 부문 1위는 충북 청주동부소방서 윤바울 소방관이다.
그는 작년 대회에 이어서 2연패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기록은 21분3초로 작년 23분48초보다
무려 2분45초나 빨랐다.간소복 분야 가장 빠른 기록은 15분37초를 기록한 경기도 일산소방서
변정원 소방관이 1위를 차지했다.
응원한다! 한국소방!
6.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행복에 관한 연구는?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다.
하버드 의과대학 성인 발달 연구소는 행복의 조건을 밝혀내기 위해 지난 1938년부터
하버드대 2학년 재학생 268명과 보스턴 최빈곤층 10대 후반 456명 등 총 7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85년간 이들의 삶을 추적 관찰했다. 이 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들 자녀 1305명 등도 세대를 뛰어넘어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 결과 행복을 좌우하는 필수 요건은 친밀한 인간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히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에 국한되지 않는다.
회사 동료들을 비롯해 약한 유대 관계까지도 적용된다. 특정 목표를 향해 달리는 자기중심적인
삶이 아닌, 낯선 사람들과도 소소한 대화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이고 이타적인 삶이
행복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연소득도 삶의 행복에 현실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지 않느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미국에서 가족 평균 연소득이 7만5000달러(연구 당시 기준)가 넘어가면
행복과 소득은 크게 비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 7만5000달러 미만의 경우엔 소득과 행복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소득 부족으로 기본적인 욕구를 채우지 못하거나 의료 서비스 등 필수적인 생활 여건이
보장되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일단 7만5천불을 넘겨야 된다
7.
[그림이 있는 오늘]조반니 볼디니(Giovanni Boldini 1842년~1931년 )
"리타 데 아코스타 리디그의 초상" 1911년作 캔버스에 오일180.3×110.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