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에서^

[박희정]

음성 공장에 일을 하기 위하여 사무실과 공장
그리고 작업물량등을 챙기기 위하여 6명이 함양 공장에서 음성으로 향했다.

내가 탄 차에는 못난이 삼총사가 타고 출발 하엿다.
음성에 도착하여 사무실을 정리하고 공장 내부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점검하고 난 후
전체 회의를 열어야 하기에 일박을 하게 되었다.

모텔 룸3개를 잡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난 후 노래방에 가자는 말에
다들 내 눈치를 본다.

"너거들 밥 잘 묵고 왜 힐끔 거리며 날보노 뭐 할말이 있나"

아니나 다를까 둘째가 툭 튀어 나오며 말한다.

"지금 사적인 자리 맞지예 사장님"

"그래 일 끝났으니 이젠 사적인것 맞는데 와 그러는데?"

"아따 행님요 모처럼 외박인데 지금 들어가서 자뿌는 것은 안그런기요"

"안자면 뭐 할 낀데"

"시간이 많으니 행님요 노래 한 곡 부르고 가입시더"

"그렇나 노래 부르고 싶나?"

"예 행님"

"그래 그러면 가자"

"행님요 도우미 부를까예?" "치아뿌라 그냥 우리끼리 한잔 하면서 노래 부르도록하자"

"아따 행님 술과 노래 하나 빠지지 않는교?"

"뭐가 빠지는데" "일 할때에는 천제인데 이런 것은 정말 바부라니까" 하며

"여자가 없다 아닌교 머시마들 끼리 있는 것보다는 여자도 끼여 있으면 그림도 좋고 분위기도 안 쥑이는기요"

"어~ 그렇나 그럼 지금 전화해라"

"햐 ~역시 울 행님은 천제가 맞는기라" 하며 벨을 눌린다.

"너 벨 말라꼬 눌리노"

"여자 불러도 된다 카면서요"

"그래 된다 집에 전화해서 너 마눌 뱅기 타고 오라하라고 전화해라 했다아이가"

"이런 된장 !행님"하며 큰소리로 부른다 "와 자꾸 부르노 내 귀 안묵었다"

우여곡절끝에  도우미3명을 불러 함께 놀게 되었다.

신나는 트롯과 발라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구며 분위기가 올라가는 그 순간 막내가 마이크를 잡는다.

노래가 쳐지기 시작한다. 햐 저넘 불나비 밖에 모리나 흥을 돋구는 노래는 안부루고
애써 분위기 잡아 놓았는데......

내 차례가 되어 노랠 선곡해야 하는데 나의 십팔번인 내마음의 보석상자를 부를라고 했는데
쳐진 분이기를 살리기 위해선 신나는 댄스곡을 불러야겠다 싶어 채정안의 편지 노랠 선곡하였다.

내가 잘 추는 특유의 춤인 이주일님의 수지큐 춤과 심형래의 펭귄 춤과 이용식님의 뱃살 춤을 추면서 
분위기를 업 시키면서 신나는 댄스춤을 추니 내 추는 모습이 우수운지 다들 배를 잡는다.

"사장님 그 춤 최고입니다 도우미 하면서 이렇게 잼나게 추는 춤 처음 봅니다"하며
달지근한 입술로 속삭인다. 

"그렇는교 울 부산에 가면 나보다 더 코믹춤을 추는 사람이
얼메나 많은데요"하며 자리에 앉아 맥주 한잔을 들이킨다.

"행님요 펭귄 춤 이렇게 추는 게 맞는가예"하며 고갤 내밀었다 뺏다하며 손을 오무리며 오리 걸음을
걸으며 내 코믹 춤을 흉내 낸다.

그 모습에 또 사람들이 배를 잡는다. 두시간 가량 놀고 나서 일어나 모텔 방으로 향했다.
샤워를 하고 방에 들어오니 막내가 이불을 침대 밑에 깔고 콧노래 시원하게 부르며
자고있다. 아~~오늘 잠 자기 틀렸네 저노마의 콧노래가 이렇게 크게 부를줄 몰랐네 확 차버릴 수도 없고
귀마개도 없고 이렇게 잠을 설치다가 선잠만 자고 일어나 공장으로 향했다.

님들 좋은 꿈을 지금 꾸시고 계시겠죠. 
늘 행복한 꿈을 꾸며 수면을 웃음 가득한 얼굴로 취하시고다가오는 오늘을 행복으로 맞이 하시며 
건강하게 지내 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님들과 함게 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시인김정래]

희정님~
노래방에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셨군요
솔직히 전 노래방 가 본지 20년이 넘었답니다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사시면 행복이 굴러 오겠네요 ㅎ

[박희정]

ㅎㅎㅎ 시인님 오늘 불금이라는 금욜입니다
예전엔 자주 다녔는데 혼자서는 잘 안가지더군요
모처럼 함께 직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노랠 부르고 율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좌악 풀리더군요
늘 좋은 글을 읽으며 감사하고 있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빛나리1]

항상,즐거웁게!.ㅎㅎ

[박희정]

빛나리1 님도 항상 즐겁게 지내시길 바래요
무릎은 좀 나아졌나요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복매]

박희정님의 코믹 춤 사위 가 무척궁긍 해지는데요 ㅋ
역시 다방면으로 탁월 하셔야 사업도 잘 하시나 봅니다

늘 건강 하셔요

[박희정]

ㅎㅎ 아마 배꼽을 잡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도망 못가게
늘 따뜻하신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한 오늘이
즐거움이 가득한 오늘이 되시길 바래요^^

[양철북]

노래방 도우미를 불럿는데 자기 마누라가 들어와서 황당햇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박희정]

ㅎㅎ 일전에 그런 말이 들리더군요
도우미 보다 가족들과 함께 잼나게 노래부르며
함께 어울링 하는 것이 더 낫죠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뿌뜨리]

능력자밑에는 늘 많은 사람이
모여들지요.
호탕하신 성격이 보입니다.

[박희정]

감사합니다
후배들과 동기들에 의하여
이뤄낸 결과이기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허물없이 어울링 하며 지낸답니다.
님의 글을 읽으며 글 속에 거닐기도 한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청솔]

일도 열심히 하시고
노는 것도 재미있게 노시네요
일로 피곤해진 심신을
유흥으로 달래는 것도 좋지요
가끔씩 심신을 풀어줘야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펭귄춤이 궁금해 집니다 ^^*

[박희정]

청솔님도 제가 펭귄 춤을 추면 따라 할 거예요
제가 그 춤을 추면 줄줄이 내 뒤를 따르며
함께 흥이나 노랠 부르게 됩니다 ㅎㅎㅎㅎㅎㅎ
늘 좋은 글 감사드리며 하시는 일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한 하루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사명]

와, 재미있게 사십니다.
저는 노래하는것 좋아하지만 평생에 노래방은
아마도 열번 미만 정도 간것 같습니다.

얌전한 후배가 노래방에 가자고해서 갔는데 춤추며 노는것에 깜놀했습니다.

노래방에는 갈 기회가 없지만 매주 교회 가서
목소리 드높여 노래하기에 갈증은 없답니다.

[박희정]

맞이요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다 보면
온몽이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끼게 되죠
그래도 한 번씩은 가보세요 스트레스가 좌악
날라 갈 것입니다. 마음이 울적 할때는 혼자 가서
노랠 부르기도 하였답니다 지금은 한 두어달에
한 번 갈 정도지만 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늘이 되세요^^
사명님 글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답니다^^

[청담골]

박희정님
일도 열심히 하시고
노는 것도 즐겁게
서로 화합하는 모습에서
잘 사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보내세요.

[박희정]

청담골님께서 더 왕성한 활동과 님들과
어울링을 하시며 봉사 활동도 하시는 모습이
더 좋게 보이더군요
오늘도 건강하신 하루가 행복한 하루가
님과 함께 하시길 바래요^^

[신디]

요즘은 만능시대~~^^
일 잘하는 사람이 놀기도 잘하는듯요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고 즐겁게 해주는 선배님은
최고의 사장님♡

[박희정]

ㅎㅎ 신디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신 웃음이 글 속에 보이는 것 같아요
행복한 오늘이 늘 오늘 오늘 이렇게 이어지시길 바래요
물론 건강도 함께 랍니다
고마워요 따뜻한 댓글^^

[낭만]

열심히 일하시고 놀때는 화끈하게 노시는 화끈하신분들이십니다
늘 건강하소서

[박희정]

감사합니다
낭만 님도 건강한 하루가 늘 함께
하시길 바라며 행복함도 함께 하시길 바래요^^

[제임스안]

열심히 일 하고 열심히 노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40대 후반 50대 초반 같습니다. 게다가 몸과 마음이 바쁘실텐데
하루 일상을 재미있게 올려 주어 추천을 누르게 하셨습니다.
그래도 늘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날들 되십시오~

[박희정]

감사합니다 제임스 안님의 글과 함께 하는
일상이 즐겁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건강한 하루 운명을 사랑하며
살아가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단테]

분위기 최고의 노래방 즐기셨군요 세사람의 춤이 섞인 특유의 춤이 어떤건지
궁금 하군요 살짝

[박희정]

이주일씨의 수지큐 춤 추시는 모습과
심형래가 두손을 얼굴 앞에 되면서 오리 걸음으로 박남정의
ㄱ개춤으로 음악에 따라 흥을 내며 걷고 반주가 클라이맥스 되게
올라가면 이용식씨가 나온 배를 흔들며 추는 춤이랍니다.
ㅎㅎㅎㅎㅎㅎ
오늘 불금이라 합니다 신나는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을 보내시기 바래요^^

[라아라]

분위기 돋우는데는
코믹춤이 최고죠
고로
춤 잘 추시는 박희정님을
모임때마다
모시고자 합니더

[박희정]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런날이 오면
배꼽에 붕대 야무지게 감고 오셔야 합니다^^
건강하게 잘 계시죠 언제나 행복함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샛별사랑]

박희정님~
즐거운 시간 가지셨군요.
열심히 일도 하시면서 가끔은
즐기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남을 웃길 수 있다는 것도 재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불금 되세요.

[박희정]

네 감사합니다
난 웃기지 않는데 사람들이 웃더군요
얼굴은 엄하게 생겼다는 말을 듣는데 조금만 움직이면 배를 잡더군요 ㅎㅎ
사실 웃으며 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답니다.
샛별님도 항상 건강하게 행복함을 만긱 하시며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