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3월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을때 강원도에서 온 친구가 가냘픈 여성음색으로 부르는 '섬마을 선생님' 노래를 듣고 난 후 이제는 나의 애창곡이 되었다.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이 가사 내용을 무심히 불렀는데 이제는 이 가사의 뜻이 이해가 된다.
한강변 해당화를 자주 찾아 보는데 열매를 맺고 이제는 시들해진 것으로 생각을 했지만
의외로 새로운 꽃이 또 다시 피고 있다.
그야말로 "섬마을 선생님" 가사 "해당화 피고지는~" 이해가 된다.
8월달이 다 가고 9월달이 낼 모레이며 다른 꽃은 다 지고 열매를 맺었는데
왜 지금 해당화 꽃이 새로 피고 있는 건지!
첫댓글 아! 옛날이여!